“北여성들 러배우 좋아해”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북한 주민들이 소련 및 러시아 영화들을 즐겨 보며 러시아 인기가요들을 愛聽(애청)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12일 예브게니 아고슈코프 평양 특파원발 기사에서 “현재 러시아 음악 및 영화를 접할 가능성은 더 많아지고 있다”며 평양 ‘하나음악 정보센터’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평양 하나음악 정보센터는 북한 내 최대의 영화 및 음악 작품 전자도서관이다.

 

이 센터의 손은별 가이드는 북한 주민들이 선율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러시아 가요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스 특파원의 요청에 즉시 전자 도서관에서 여러 개의 러시아 가요를 찾아내어 그 중 ‘순간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는 노래와 ’모스크바 교외의 밤” 노래를 반주에 맞추어 열창했다.

 

손은별 가이드에 따르면 가장 북한에서 인기있는 러시아 영화는 엘다르 랴자노프 감독의 코미디 ‘운명의 아이러니’였다. 이 영화는 조선중앙TV로 한 해에도 여러 번 방영되는데 특히 신년 특집 방송이 많다. 많은 북한 주민들은 이 영화를 여러번 시청해 그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라고 한다.

 

현재 북한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러시아 영화는 전후 오데사를 다룬 드라마인 ‘청산’이다. 손은별 가이드는 “이 드라마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면서 “많은 북한의 젊은 여성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블라디미르 마시코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나음악 정보센터 전자 도서관에는 9만 점 이상의 영화와 가요가 所藏(소장)되어 있다. 오페라 작품의 악보와 음악 관련 서적들,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악기에 대한 정보도 있다. 이 센터에는 컴퓨터 장비를 갖춘 두 개의 넓은 홀이 있어서 음악작품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30석의 특별 감상실이 있다. 이 특별 감상실에는 음악회용 홀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다중 채널 음향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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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북한 문화협력계획서 체결 (201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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