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외무부가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 대표단을 다음주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평화회담에 초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는 15~16일 이틀간 시리아 내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아스타나에서 다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측 대표단,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아스타나 평화회담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우방인 러시아, 이란 및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중재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엔 중재 제네바 평화회담에 앞서 휴전감시 및 일부 지역 안정화 등 현실적인 단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아스타나 평화회담에서는 러시아·이란·터키 등 3개국이 시리아 휴전의 완전한 이행을 감독·보증하기 위한 공동기구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은 공동성명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특히 핵심 반군 조직인 제이쉬 알 이슬람은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이란의 개입에 반발하며 휴전안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런 가운데 유엔 중재 제네바 평화회담 일정이 재차 연기되면서 6년째 지속된 시리아 내전 종식 해법마련은 난항을 겪고 있다. 제네바 평화회담은 20일로 예정돼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33 러시아 ‘악마이미지 벗는 북한과 미국’ file 뉴스로_USA 19.02.15.
732 러시아 ‘북한, 미국 기만 증거 없어’ 러 전문가 file 뉴스로_USA 19.02.14.
731 러시아 “동해명칭 모든 연안국가 고려해야” 러전문가 뉴스로_USA 19.02.12.
730 러시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두개의 시각’ file 뉴스로_USA 19.02.10.
729 러시아 ‘핵전쟁위협은 현재진행형’ 러 일간지 뉴스로_USA 19.02.08.
728 러시아 “국가예산으로 조선소 지원하는 러시아 정부” 뉴스로_USA 19.02.08.
727 러시아 ‘미국은 러시아와의 미사일협정을 파기할까?’ 뉴스로_USA 19.02.08.
726 러시아 “러시아-중국이 긴밀하다고?” 뉴스로_USA 19.02.04.
725 러시아 “북한에 비핵화 대가로 원전건설 제안 터무니없어” 주북한 러시아대사, file 뉴스로_USA 19.02.04.
724 러시아 “러일전쟁시 독도도 공격대상” 러통신 file 뉴스로_USA 19.02.02.
723 러시아 ’절망한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러언론 file 뉴스로_USA 19.02.01.
722 러시아 “미국의 新MD전략 세계 안정에 도전” 러통신 file 뉴스로_USA 19.01.29.
721 러시아 “美, 北의 러시아판 사드 기술 구입 비난 의도” file 뉴스로_USA 19.01.23.
720 러시아 러시아, 북한과 ‘수형자 이송조약 비준법안’ 뉴스로_USA 19.01.10.
719 러시아 ‘북미정상회담 2018년 10대 국제뉴스 2위’ 러언론 선정 뉴스로_USA 19.01.08.
718 러시아 “미국, 핵전쟁 준비하나?” 러 전문가 뉴스로_USA 19.01.02.
717 러시아 러시아, ‘세계 분쟁위협’ 경고 뉴스로_USA 18.12.31.
716 러시아 “UN안보리 北건설적 조치에 호응해야” 러외교장관 뉴스로_USA 18.12.31.
715 러시아 러-중 ‘동방동맹’, 미국 어떻게 대처할까 뉴스로_USA 18.12.20.
714 러시아 ‘트럼프의 침묵과 우크라이나사태’ file 뉴스로_USA 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