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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소프트’ 협상 기대 높아져 … £1=1,463원=$1.38 (1월 16일 매매기준)

 

영국의 유럽연합EU 회원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잘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파운드 가치가 $1.38로 2016년 여름 브렉시트 여부 국민투표 이후 가장 높아졌다.
또한 런던 증시도 사상 최고지수를 지난 주 금요일 기록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EU와 영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소프트 협상을 주장하고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파운드 가치가 오르면 환율변동에 민감한 런던증시 FTSE 100 지수는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난 주말에는 0.2%가 오르면서 7,778까지 안착했다.
영국 경제시장 전반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도가 환율과 주가상승에 반영되었다는 점은 청신호이다.
파운드-달러 환율과 증시지수는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작년 초 파운드는 $1.20 선으로 최저점을 보인 이후 12개월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투표(2016년 6월 23일) 전날 기록한 $1.50과는 차이가 상당 수준이나 이후 처음으로 $1.37을 회복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파운드-원화는 1,463원 선으로 1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환율을 보였다(=한국 원화 약세).
유로화 역시 유럽중앙은행ECB 이 긴축 통화관리를 더 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여 £1=1.128이었다.
전문가들은 작년 말부터 EU탈퇴협상 대표 어느 편에서도 확실한 발표가 없었으나 영국쪽에 유연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돌았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시 역시 지난 금요일 다우존스가 228포인트 오르면서 사상최고인 25,803을 보였다. S&P 500 지수는 2,786을 뚫으면서 1987년 이후 31년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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