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8월 기온, 지난 100년동안 가장 추운 여름될 듯







올해 8월 영국 기온이 지난 100년간 가장 추운 8월로 기록될 전망이다.



멧오피스의 기상예보를 인용한 미러지에 따르면 북극 풍의 영향으로 영국의 많은 지역이 지난 100년간 가장 추운 8월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오는 뱅크홀리데이 주말 연휴를 포함, 남은 이주간  저기압이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들이면서 바람이 많이 불고 축축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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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과 스코틀랜드 지역은 눈과 짓눈개비의 확률 또한 있으며 온도는 밤새 영하권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쪽 지역은 8월 셋째 주 최대온도가 9도 (화씨 46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찬바람의 영향으로 실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수치 발표에 따르면 이 정도의 추위는 1919년 요크셔와 컴브리아 지역에서 나흘 동안 온도가 8.9도 (화씨 48도)를 넘지 못한 이후 처음이다. 



멧오피스 대변인 로라 영은 북극 풍의 영향으로 이번 주는 평소보다 훨씬 추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찬바람과 일몰후 기온하락을 전망했다. 영국 남쪽 지역은 이번 주 평균온도가 10 ℃ (화씨 50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낮지역 최고 온도 또한 19 ℃ (화씨 66도)를 넘지 못할것으로 내다봤다. 



웨더온라인의 기상예보자 에즈도스키 또한 이번 주 또 다른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소나기를 예상했다. 뱅크 홀리데이가 낀 주말 휴가 계획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사진: 영국 일간 미러지 전재>



영국 유로저널 정종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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