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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무 절반 넘어 … 8∼4시 선호 

 

영국서 지난 수십 년간 지켜 오는 사무실 근무시간인 오전 9∼오후 5시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근로자 중 오직 6%만이 9∼5시 근무를 한다는 유고브 설문조사 결과를 주요언론이 이번 주 크게 다뤘다.
근로자중 절반 정도는 회사측과 사전협의를 거쳐 탄력flexbly 시간 근무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영국인이 가장 원하는 근무는 8∼4시로 응답자 25%가 답했다. 8:30∼4시 30분을 희망자는 13% 그리고 7∼
3시 근무는 10%였다.
눈길을 끄는 항목은 9시 시작을 원하는 18∼24세 직장인은 54∼65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젊은이일수
록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아서일 것이다.
또 런던(수도권) 직장인 25% 이상은 9시 이후 시작을 원해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유고브YouGov 는
런던지역 대중교통과 교통체증 혼잡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 의뢰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전국 직장인 4천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이뤄진 3,000명 대상의 한 여론조사는 응답자 90%가 9∼5시 근무를 싫어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근로자 10명중 1명만이 ‘자기 희망보다 근무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최근 자료를 발표
했다.
영국은 26주 이상 근무 후 탄력근무flexible working를 회사(고용주)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근로자는 1년에 한 번 서면(기록)으로 사유와 날짜 등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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