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릴레이 동조단식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12.jpg

 

 

해외 동포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한 장본인들의 사퇴를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斷食籠城)에 들어갔다.

 

프랑스와 일본,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동포들은 세월호 참사 4주기 합동추모 영결식 직후인 17일 ‘동수아빠’ 정성욱씨(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가 특조위 조사활동을 방해한 황전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과 이동곤 선체조사위원의 사퇴와 항적실험을 은폐한 이동곤, 김영모, 김철승, 공길영 위원이 선체조사 보고서 작성에 관여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단행한 삭발과 무기한 단식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목숨을 건 단식과 유족들의 단식을 기억하는 해외 동포들은 정성욱씨의 단식 소식을 접하고, 다시금 유가족이 단식을 해야하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조 단식을 시작했다.

 

정성욱씨의 단식 2일차인 18일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프랑스 등에서 해외동포들은 동조 단식을 시작했고 3일째인 현재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해외 동포들은 단식을 하고 인증샷과 메세지를 담아 단식을 하고 있는 정성욱씨를 페이스북에서 태그하며 함께 하는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

 

 

13.jpg

 

 

희생자 유가족들은 세월호 1기 특조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진상규명 방해 혐의로 고소까지 당한 황전원씨가 2기 특조위에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으로 다시 지명이 되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특조위 활동 첫날 출근 저지를 시도했지만 황씨는 휴가를 쓰며 이를 피해왔다. 지난 11일엔 ‘예은 아빠’ 유경근씨가 삭발을 감행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출근을 저지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총선 때 경남 김해 을 출마를 결정하면서 1기 특조위원을 사퇴하기도 했었다. 세월호 가족들은 그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 19일 SBS ‘블랙하우스’ 강유미씨의 황전원씨 인터뷰는 특조위 이전부터 진실규명을 방해해 온 행적과 앞뒤 맞지 않는 변명을 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세월호 가족들은 특조위를 만들기 위해 단식투쟁과 노숙농성을 했다. 가족들은 “이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할 마지막 기회이나 방해자인 황전원을 다시 추천한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가족들은 자유한국당에 다른 위원을 추천할 것을 요구해왔다.

 

해외한인들은 청와대에 황전원 사퇴 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72647)을 올리고, 온라인 피켓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외동포들의 단식 포스팅과 집회 소식은 페이스북 416해외연대(https://www.facebook.com/416globalnetworks/) 페이지와 Fast4Sewol (https://www.facebook.com/Fast4Sewol/) 페이지에 올려지고 있다.

 

 

11.jpg

<이상 사진 해외연대416 제공>

 

 

목포신항, 무기한 단식중인 정성욱 분과장 메시지 https://youtu.be/KBBZLTLoJy4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12.jpg (File Size:203.8KB/Download:30)
  2. 11.jpg (File Size:210.4KB/Download:28)
  3. 13.jpg (File Size:186.3KB/Download:2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 프랑스 우리가족 팀웍을 보여줄까?... 통일 도전 골든벨 프랑스존 20.11.20.
622 프랑스 온라인으로 만나는 '2020 파리 평화 단편 영화제' 프랑스존 20.11.20.
621 프랑스 신임 주프랑스대사에 유대종 기획 실장 임명 프랑스존 20.11.20.
620 프랑스 佛 국립박물관 한국이 중국영토? file 뉴스로_USA 19.12.17.
619 프랑스 묵향, 한국 춤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프랑스존 19.11.29.
618 프랑스 한국 콘텐츠, 유럽 공략의 서막을 알리다 프랑스존 19.11.29.
617 프랑스 파리 대중교통 범죄율 큰폭 증가... 샤틀레 레 알 역이 최대 프랑스존 19.11.29.
616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유학 박람회 프랑스존 19.11.29.
615 프랑스 파리 코리아센터, 한국문화의 용광로 되길 프랑스존 19.11.29.
614 프랑스 프랑스판 ‘복면가왕(Mask Singer)’, 대박 행진 이어갈까? 프랑스존 19.11.29.
613 프랑스 제19기 평통 남유럽협의회 출범식 프랑스존 19.11.29.
612 프랑스 쉬프, 새로운 출발점이자 한인사회 미래의 이정표 되길... 프랑스존 19.11.29.
611 프랑스 [한우성 재외동포 이사장] 1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때 프랑스존 19.11.29.
610 프랑스 파리 89갤러리 안은희 관장 프랑스존 19.10.31.
609 프랑스 스물 아홉번째, 소나무 작가협회전 / 연(緣) : 무형의 너울 프랑스존 19.10.31.
608 프랑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차세대 예술인 행사 프랑스존 19.10.31.
607 프랑스 21대 총선, 재외선거 어떻게 진행되나? file 프랑스존 19.10.09.
606 프랑스 최관용 재외선거관 “프랑스 선거율 제고에 최선을…” file 프랑스존 19.10.09.
605 프랑스 영상 속에 담아낸 쉬프와 100년 전 한인들의 기억 프랑스존 19.10.04.
604 프랑스 프랑스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 기념식 프랑스존 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