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12e.jpg

 

여론 조사소 이폽(Ifop)은 최근 실시한 앙케트에서 오래 동안 금기로 여겨온 여성의 불륜 현상의 실상과 추이에 관한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폽은 www.daylov.com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3,406명의 프랑스 전국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불륜의 범위, 동기, 간통 상황 등을 조사했다.

앙케트 결과에 때르면, 부부로 사는 여성들의 33%가 자신들의 배우자 외의 남자와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기혼 여성의 간통율은 1970년에 10%, 2001년에 24%, 2016년에 33%로 증가했다. 남성은 1970년에 30%, 2001년에 39%, 2016년에49%다.

여성의 간통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직급이 높거나 지성인일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와 대서양 연안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고, 지방 보다는 파리, 등 대도시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트너(남편, 동거자) 외의 사람과 성행위를 한 프랑스 여성은 :

 

- 레스비언(여성 동성애자)의 60%

- 혼인 관계에서 보면 : 동거 부부 중 부인의 간통률 31%, 비 동거 부부 35%, 애인 사이인 독신 41%.

- 불륜 여성이 현재의 파트너와 동거하고 있는 기간 : 1년 미만 40%, 20년 이상 23%.

- 불륜 여성들의 1주일 간 성행위 횟수 : 없다 37% (이 경우는 입맞춤 정도의 불륜 포함), 1회 35%, 1-2회 37%, 2-3회 32%, 3회 이상 39%. 

- 사랑의 감정 (vie sentimentale)에서 만족도 : 매우 만족 30%, 상당히 만족 34%, 만족하지 않다 43%.

- 불륜 여성 자신의 성생활 만족도 : 아주 좋다 30%, 상당히 좋다 34%, 만족하지 않다 43%. 

- 불륜 여성의 성행위 상대자의 성(H, F) (orientation sexuelle) : 이성 (남) 34%, 남과 여 (bisexuelle) 69%,  레스비앤느 71%.

- 불륜 여성의 평생 동안의 성행위 파트너 수 : 2-3명 23%, 4-5명 34%, 6-10명 47%, 10명 이상 57%.

- 불륜에 대한 생각 : 불륜이다 79%, 불륜일 수 있다 63%, 불륜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4%.

- 현재의 파트너(동거자)와 사는 동안 불륜을 저지른 여성의 비율 16% (현재 불륜 중 4%, 현재 파트너와는 불륜 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그 전에 했다 12%), 불륜 한 적이 없다 84%.

- 현재의 파트너 외의 사람과 불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 절대로 않는다 47%, 아마 안 할 것이다 16%, 아마 할 것이다 22%, 틀림 없이 할 것이다 5% (27%는 약 4백만 명에 해당) 

-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파트너(남편, 동거자, 등)에게 들킬까봐 겁이 나서이다. 여성의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40~45%가 겁이 나서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 상대자(amant)를 찾는데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여성 비율은,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50%. 

- 부부 외의 성관계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 당연히 한다 58%, 할 수도 있다 43%, 안 한다 31%.  

 

 - 지역에 따른 불륜률 : 일생 동안 파트너 이외의 사람과 불륜을 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불 랑그도크 루시옹 45%(지중해변), 프로방스-코트-다쥐르(지중해변) 및 포아투 샤랑트(대서양 해변) 41%, 아키탠느(대서양 해변), 미디-피레네, 부르고뉴, 일-드-프랑스 36-38%, 기타 지역 25-35%.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3 프랑스 세드릭과 델핀 남매는 누구? 프랑스존 19.04.12.
582 프랑스 한국계 2세 세드릭 오, 佛디지털 장관에 임명 프랑스존 19.04.12.
581 프랑스 프랑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받고 있는 세드릭 오 디지털 장관 프랑스존 19.04.12.
580 프랑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 유럽시장 본격 진출 프랑스존 19.04.12.
579 프랑스 프랑스 한인사회, 다시 미래의 출발점에 서다 프랑스존 19.04.12.
578 프랑스 프랑스 한인 100년사, 서울 출판기념회 성료 프랑스존 19.04.12.
577 프랑스 3·1절 그날의 함성, 주불 대사관에서 외친다 프랑스존 19.04.12.
576 프랑스 1920년대, 피끓는 한인 유학생들 프랑스존 19.04.12.
575 프랑스 프랑스 한인사회 100년의 역사를 담아내다 프랑스존 19.04.12.
574 프랑스 파리 위원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의 기폭제가 되다 프랑스존 19.04.12.
573 프랑스 대한민국 임시 정부 파리 위원부 프랑스존 19.04.12.
572 프랑스 역사는 정명을 찾아가는 과정 프랑스존 19.04.12.
571 프랑스 제35대 프랑스한인회 나상원 號의 힘찬 출발 프랑스존 19.04.12.
570 프랑스 문화와 혁신의 아이콘, 대한민국 프랑스존 19.04.12.
569 프랑스 한국계 입양인 마리 팔로, '나는 완전한 프랑스인' 프랑스존 19.04.12.
568 프랑스 삼성 스마트폰에 일 드 프랑스 온라인 교통카드 장착 프랑스존 19.04.12.
567 프랑스 삼성전자, 콩코르드 광장에 ‘갤럭시’ 한글 옥외광고 프랑스존 19.04.12.
566 프랑스 영화 ‘무성한 소문’의 준한선 감독과의 만남 프랑스존 19.04.12.
565 프랑스 ‘프랑스 한인 100년사’ 출간 file 뉴스로_USA 19.02.15.
564 프랑스 한인100년사 프로젝트,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프랑스존 1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