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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독일·스위스·EU 1~3위… 한국 21·중국 49위

 

‘made in Britain’ ‘made in UK’ 혹은 ‘made in England’라고 표시한 영국 제품은 예상 만족도 혹은 호감도에서 EU유럽연합 보다 조금 낮게 나왔으나 ‘예상을 넘어’ 4위에 올랐다.
영국이 브렉시트(EU 회원국 탈퇴) 를 밟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라 의미가 상당하다. 경쟁상대인 미국, 일본 혹은 이태리보다 순위가 높았다.
52개국 43,034명 소비자 대상의 이번 조사에서 ‘made in Germany’ 는 가장 원하는 원산지 표기였다. ‘made in Switzerland’ 와 ‘made in EU’는 2∼3위 였다.
‘made in …’ 원산지 표기는 19세기 말 영국인이 발명한 것으로 ‘뻔뻔한’ 독일제품의 복제나 카피를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독일제’ 표시는 이제 ‘신뢰’ ‘인기’ ‘기대 만족도’에서 ‘세계 제일’이라는 확인도장이 되었다고 마켓팅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장 낮은 점수는 중국이 받았다. 그러나 중국 원산지 기술적용 제품이나 하이테크 상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유럽은 이웃나라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존재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이 점이 반영되면서 영국은 ‘반사이익’을 얻었다. 
프랑스 제품은 EU 전체나 영국보다 상당 낮은 8위에 그쳤다. 이웃이면서 가장 큰 수출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의 소비자가 ‘made in France’ 에 낮은 점수를 줬다고 조사참여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 조사는 독일계마켓팅 회사 스타티스타와 달리아 리서치가 주도했다.
한국 원산지 제품은 2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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