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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700명 병원서 수면마취 후 발치 … 예방 습관 지켜야

 

잉글랜드서 10세 미만 어린이가 팔이 부러져 병원가는 것보다 이가 썩어 가는 경우가 2배나 많다.
올 3월까지 1년동안 10세 미만 34,205명이 (의원이 아닌) 종합병원서 발치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가장 어린 환자는 12개월 미만 유아였다고 Royal College of Surgeons의 치과수술학부FDS가 밝혔다.
같은 기간 같은 연령 상대로 종합병원서 이뤄진 팔 부러진 수술은 17,043건, 아스마(천식) 치료 19,584, 간질 10,397, 맹장염(충수염) 3,805건이라고 NHS 디지털 데이터는 밝혔다.
FDS 학장 마이클 에스쿠디어 교수는 “충치로 내원하는 대부분은 간단한 예방조처나 주의를 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 수 천 명 훨씬 넘는 어린이가 매년 수면마취 후 발치하는 ‘괴로운 경험’을 한다. ▲당분섭취 줄이고 ▲식사 후와 잠자기 전 이 닦기 ▲좋은 치약 사용과 정기적 칫솔 교체 ▲연 2회 치과 방문을 지키면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FDS는 충치는 90% 이상 막을 수 있으나 부모 상당 수가 18세 미만 자녀는 치과 치료가 무료인 점을 몰라 의사 방문을 하지 않는다.
19세까지 자녀중 45,224명이 2016-17년(12개월) 충치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치과의사협회BDA는 “치아 질병 예방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긴밀한 정책이 필요하다. 유청소년 충치발생은 충격적이고 심각함이 통계수치로 증명되었다”고 지적한다. 
FDS는 소아치과협회Society of Paediatric Dentistry가 주장하는 만 1세 이전 구강검사에 적극 찬성한다. 
전문가들은 1∼2세 유아 5명 중 4명 정도가 NHS 치과의사를 최근 12개월간 만난 적이 없다는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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