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7035646_8812.jpg

 

7.5배까지 비싸 … 여행 전 미리 계획 세우고 가격 비교해야 

 

항공사들이 학기 중간(하프텀) 방학 유럽행 항공권 가격을 영국 오는 비행기표 값보다 무려 7.5배까지 비싸게 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작년 10월 하프텀(방학) 항공권 값 비교 분석 결과 가격 차이가 너무 커 보다 많은 서민들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방학기간을 서로 다르게 가질 필요가 있다는 오래 전부터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영국 5곳 공항서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 각 왕복과 반대로 유럽 3곳 출발 영국 왕복 가격을 같은 여행 날짜로 비교했다.
4인 가족 버밍엄 출발 바로셀로나 구간이 스페인 출발 왕복보다 6.5∼7.5배까지 가격차가 났다. 
하프텀 기간 항공권은 유럽출발보다 평균 2.2배 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버밍엄 출발은 2.8배, 게트윅 2.5배 비쌌고 브리스톨 공항은 2배였다.
금액상으론 버밍험-베를린 구간이 가장 컸다. 
4인 가족 영국 출발은 £1,789인 반면 독일 출발은 £653로 £1,127 차액을 보였다.
이번 조사 진행한 환전회사 페어에프엑스는 “영국 출발여행객이 유럽출발과 비교해 가격불균형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여행 거리와 공항이 같음에도 영국 출발시 엄청난 추가요금을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유럽여행 하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 종합적으로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서 글라스고 출발만이 유일하게 유럽발보다 왕복항공권 가격이 낮았다. 스코틀랜드 학교는 하프텀 날짜가 잉글랜드나 웨일즈와 다르기 때문이었다. 
영국 주요언론은 여름 휴가철 영국출발 항공권이 외국 출발보다 13배까지 비싸다는 등 부당함을 지적하는 기사를 오래 전부터 다루고 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70 프랑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지지하며… 프랑스존 18.09.27.
869 영국 차 번호판 만 £460,000 (6억5천만 원) 코리안위클리 18.09.25.
868 영국 컴퓨터공학 연봉 최고 코리안위클리 18.09.25.
867 프랑스 한류 붐을 이끌고 있는, 코리안페스티벌 프랑스존 18.09.20.
866 프랑스 프랑스 지방 도시의 한국 축제들… 프랑스존 18.09.20.
865 프랑스 15구청 광장의 코리안 페스티벌, 축제는 시작됐다 프랑스존 18.09.20.
864 프랑스 프랑스, EU국가 중 가장 많은 의료비 지출 (1인당 3,000유로) 프랑스존 18.09.20.
863 프랑스 프랑스인 20%, 1일 3식 할 경제적 여유 없어 프랑스존 18.09.20.
862 프랑스 시테 한국관은 재불한인들의 오랜 염원과 그 결실임을 잊지 말아야... 프랑스존 18.09.20.
861 프랑스 시테 한국관을 파리의 한국 랜드마크로… 프랑스존 18.09.20.
860 프랑스 프랑스에서 진화하고 있는 한류 프랑스존 18.09.20.
859 프랑스 상상 그 이상의 한류, 파리에서도 불타 오르네… 프랑스존 18.09.20.
858 이탈리아 김현안무가 아브라모비치와 협업 논의 file 뉴스로_USA 18.09.17.
857 영국 ‘도둑 극성’ 칠레 범죄조직 가세 코리안위클리 18.09.12.
856 이탈리아 공연연출가 김현 보그지 모델 화제 file 뉴스로_USA 18.09.11.
855 프랑스 반크청년들 佛박물관, 日교육사이트 직지 오류 시정 file 뉴스로_USA 18.09.06.
854 영국 영국에는 왜 찬물 뜨거운 물 수도꼭지 따로?  코리안위클리 18.09.05.
853 영국 왜 영국 화장실 스위치는 끈일까? 코리안위클리 18.09.05.
852 프랑스 프랑스의 한인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프랑스존 18.08.30.
851 영국 해외동포들 4년째 세월호 집회 file 뉴스로_USA 1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