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1024332_6605.jpg

 

파운드 가치 끌어올려 … £1=$1.41=1,514원 (1월 30일 매매기준율)

 

영국서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취업 붐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면서 동시에 미달러에 대한 파운드 가치가 지난 주 중반 브렉시트 이후 가장 높게 올랐다고 영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일을 가진 사람이 지난 9∼11월 102,000명 늘어난 총 3,220만 명으로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제학자 상당수는 이 기간중 취업인구가 13,0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기에 이 통계는 상당 놀랄 정도었다.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제임스 애디 투자 팀장은 “이번 고용수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경제가 상당수 우려와 달리 단단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고 했다. 
통계청 ONS은 ‘취업(고용)률은 75.3%로 1971년 자료수집 이래 최고수준이다’고 확인했다. 
영국은 2012년 이후 눈에 두드러지게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파운드는 지난 수요일(26일) U$ 1.41까지 올랐다. 브렉시트 투표 2016년 6월 이후 최고였다. 또 2010년 이후 미 달러화에 대해 1달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실업률은 4.3%로 42년래 최저이다. 9∼11월 실업자 14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명이 줄어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실질 임금 인상은 거의 없는 편으로 나와 고용시장의 ‘먹구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최근 연간 임금인상률은 2.4%로 6년 만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최고치인 3.1%보다 낮았다. 1년 전보다 실질임금은 오히려 소폭 낮아졌다. 
영국은 2008년 실질 급여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왔다.
원/달러 환률은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30일 달러당 1,072원으로 전날보다 6.5원 높아졌다(원화 약세).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30 프랑스 프랑스 입양인 모임, ‘한국의 뿌리협회’ 합창단 아뜰리에 file 파리광장 23.06.13.
1029 프랑스 [인터뷰]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에게 듣는다 프랑스존 23.06.09.
1028 프랑스 한국전 참전 용사의 앵글에 담긴 1953년 대한민국 프랑스존 23.06.09.
1027 프랑스 부산 시장 뒷골목, 파리지앵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다 프랑스존 23.06.09.
1026 프랑스 아름다운 부산의 물결, 파리를 덮는다 프랑스존 23.06.09.
1025 프랑스 희망을 꿈꾸는 갤러리스트 이혜숙 프랑스존 23.06.09.
1024 프랑스 큰 족적 남기고 떠나신 이진명 교수님을 추모하며 프랑스존 23.06.09.
1023 프랑스 '활기 넘치는 부산, 바다로 통하는 도시' 파리에서 특별전 file 프랑스존 23.06.09.
1022 프랑스 50년 만에 세상에 나온 직지... 활자체의 정교함에 경이로움마저 프랑스존 23.06.09.
1021 파리, 어디에서 찍어야 멋지게 나올까? 프랑스존 23.06.09.
1020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프랑스존 23.06.09.
1019 프랑스 [제보]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피해 입은 어느 한불 가정의 자녀 file 파리광장 23.06.02.
1018 프랑스 이진명 교수 장례식 -파리 외곽, 클라마르 파크드라메종에서- file 파리광장 23.05.30.
1017 프랑스 대한민국을 이끄는 젊은 멘토와 차세대 한불 청년들의 만남 file 파리광장 23.05.30.
1016 기타 헝가리, 우크라이나에 무기 넘겨주지 않는다… file 라이프프라자 23.03.06.
1015 프랑스 안과 밖, 차원의 경계를 허무는 민정연 작가 file 프랑스존 22.11.23.
1014 프랑스 홍재하 지사, 마침내 고국 품에 영면하다 프랑스존 22.11.23.
1013 프랑스 갈수록 진화하는 온라인, SNS 사기 프랑스존 22.11.23.
1012 프랑스 한국문화, 이젠 함께 향유하는 시대로 프랑스존 22.11.23.
1011 프랑스 프랑스 한인사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하라 프랑스존 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