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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입 유럽 최다 … 큰 트렁크 채우고도 남는 양, 환경에 ‘악영향’     

 

영국인이 유럽 국민 중 새 옷 구입이 월등히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게로 환산하면 1인당 연간 26.7kg으로 큰 트렁크 1개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양이다. 
유럽국가와 비교하면 10kg 이상 차이며 패션 관심이 각별한 이태리인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것이다.
2위는 독일로 연 16.7kg 이었다.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조사는 유럽연합EU이 재정지원해 <유럽의류 액션 플랜> 단체가 8개국을 조사했다. 
영국 가정에서는 연간 수천수만 톤 이상의 입지 않거나 불필요한 옷가지들을 내다버리는 데 이들 대다수가 매립지에 파묻힌다.
영국 국회 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초대형 의류유통업체인 Marks and Spencer, Primark, Next, Sports Direct 등에 공문을 발송했다. 
업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과 조처를 하고 있는 지와 이와 관련 국회에서 증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리 크리아 위원장은 “의류는 생산과 폐기 전과정에서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들이 버려지는 옷의 처분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옷을 잘 입는 이태리인들이 연간 14.5kg 의류 구입만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영국인들은 깊이 생각해 사재기를 줄이는 대신 맘에 드는 좋은 것만 골라서 더 오랫동안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소매연합회는 “전세계 의류 업계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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