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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가 한눈으로 지켜보는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모든 이들의 염원인 통일의 발걸음으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불신의 심화, 정치적 저발전 저성장으로 야기되는 국민 불행의 근원을 분단이라고 김진향 교수는 생각한다. 70년간의 한반도의 분단을 통해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정치, 경제, 문화 체제를 바탕으로 두 다른 국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국가라는 상반된 국가가 형성하게 되었다.

 

더욱이 분단의 아픈 역사를 뒤돌아보며 1953년 6.25 전쟁 종결 과정에서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단의 고착화에 동원된 반민족적 폭력정치와 독재정치, 청산하지 못한 일제 식민지 지배의 권력 세력 부활은 정치적 선동으로 끝없는 거짓 선전과 왜곡을 양산해 왔다. 적대적 분단은 우리 사회의 북한에 대한 구조적 무지와 체계적 왜곡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우선적으로 통일을 위해서는 분단을 넘어 평화로 분단극복의 대안을 중심으로 두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체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과제라고 하겠다. 이를 통해 분단을 이해 할수 있으며, 다음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우호적인 경협 통일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진향 교수는 북한의 경제 사회적 변화와 북한 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고찰해보고 남북이 함께 대륙으로 나아가는 미래 건설에 협력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 구체적 사안으로서 개성공단의 평화적, 경제적, 군사안보적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남북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으로 현 세계의 정세 안에서 한반도 전쟁위기를 넘어 동북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발판이 되는 강연회이다.

 

2003년 공단 개발 이후 순조롭게 성장, 운영되던 개성공단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적대적 대북정책을 전면화하고 공단 관련 남북합의들을 부정하면서 비정상화되었고 냉정과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며 결국 평화적 남북경협 관계는 파탄과 더불어 남북대립이 구조화되면서 개성공단의 비정상화의 심화로 남북 경협의 문이 닫혔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강대국들은 남북분단의 긴장구조의 고착화로 그들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외교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개성공단의 가치를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김진향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해외동포들은 남과 북이 만나는 이 놀라운 역사의 길목에서 마음을 모아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김진향 교수 파리강연회 

 

* 일시 및 장소 : 2018년 6월 2일 토요일 10시30-13시, 한국문화원

* 주최 : 파리의 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프랑스 교민 모임)

* 후원 : 한국 문화원, 주불 대한민국 대사관

* 문의 : 김수야 

           메일 souyakim7@gmail.com 

           전화번호 +33(0)614270723

 

 

김진향 교수는?

 

김진향 교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생하였고 대학에서 정치 외교학을 전공하였다. ‘한반도 통일에 관한 담론의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된 연구분야로는 북한 체제, 남북관계, 평화통일 등이다. 박사학위 취득후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2대 통일부 장관 이종석 을 통해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인수위원회에서 국가 안전 보장 회의 (NSC) 설계 작업을 했다. 참여 정부에서 NSC 한반도 평화체계 담당관으로 남북 평화체계에 대한 국정 운영을 맡았다. 그 이후 통일외교 안보정책실에서 남북관계를 담당했다. 학자로서 북한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개성공업지구 근무를 자원했고 2008년 2월부터 4년간 개성에서 근무했다. 이때 개성에서 발생하는 신청·세무·회계·세금·임금협상 등 북한과의 모든 협상을 담당했다.

김교수는"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남북 경제 협력의 가치에 대한 무지로 발생된 결과이며 "2013년 6개월 가동중단 이후 남북이 '개성공단은 정세에 영향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8.14 합의에 박근혜 정부가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 개성공단 폐쇄는 북측 경제보다 남측 경제에 더 큰 손실을 주었으며 사실상 개성공단 중단으로 인해 약 3000여개의 한국기업의 도산을 발생시켰다고 전한다. 김교수는 전 박근혜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을 통렬히 비판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총체적 무지가 한반도평화 저해의 핵심적 요소라고 인식하고 남북간의 상호무지를 극복하기 위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한국에서 북한에 대한 강연을 해왔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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