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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지역 단 1건도 해결 못 해 … 예산·인력 부족에 주민 불안 


잉글랜드와 웨일즈 경찰이 3,000곳 이상에서 발생한 절도 범죄를 단 1건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경찰이 ‘도둑 절도 범죄와의 전쟁’에서 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의 불안감은 심각하다고 유력신문 선데이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주민중 상당수는 순찰 도는 경찰관을 잘 볼 수 없는 점과 사건 발생 후 경찰 수사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도둑들이 범행 지역을 ‘편하게 골라잡기’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경찰 역시 절도범들이 ‘불심 검문이 예전과 달리 거의 없다는 점과 잡혀도 재판까지 가지 않을 것이기에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경고했다.
범죄발생 전산자료data.police.uk에 따르면 절도/도둑 20건 이상 발생한 주민 1,600명 이하 마을 5,909곳 중 3,105곳은 해결 건수가 “0”였다.  밀집주택가로는 맨체스터, Burnley, Lancashire, Bristol, North London 과 Leicester의 미해결 건수가 높았다.
브리스톨 거주 조경사 롭 나이트(49세)는 5년간 3번 도둑을 맞았는데 한 번도 용의자가 잡힌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절도나 집 침입 도둑은 범죄해결 우선 순위서 사이버 (온라인) 범죄나 테러 위협에 밀리고 있음은 사실이다.  범죄학자들은 “절도범에게 범행을 해도 괜찮다는 파란 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잡힐 확률이 아주 낮음을 이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경찰간부들은 “경찰관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범죄대응 인력이 딸리고 있음은 현실이다. 그러나 첨단기술 도입과 업무 효율을 높여 수사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영한인은 집안 문단속 철저와 경보/감시 카메라 설치, 외출이나 여행시 집안 곳곳 불 켜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 도둑의 목표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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