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몽블랑.JPG

 

프랑스에서 한국인 등산객이 몽블랑 등정 중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파리지앙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아마추어 등산객(26세)이 5월 17일 (수) 오후 5시(현지 시간)에 약 4000 미터 고도의 ‘구테의 돔(Dôme du Goûter) 위에서 협곡(crevasse)으로 추락하여 사망했다. 

2명의 한국인 알피니스트 자일 (한 줄로로 매달린 등산 대원들)은 몽블랑을 등반할 계획이었다고 샤모니(Chamonix)의 산악 구조대가 5월 18일 밝혔다. 다른 한국인 젊은이와 함께 자일에 매달린 이 아마추어 알피니스트는 밧줄이 몸에 감긴 채 협곡에 추락했다.

 

샤모니의 고산 지대 헌병대(PGHM)는 "가슴 쪽에 줄이 팽팽하게 감겨 갈비뼈를 압박한 것이 직접적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며 "안전끈을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 상의 실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 산악인은 5월 17일 아침에 고도 3200 미터의 태트 루스(Tête Rousse) 대피처(refuge)를 출발했다. 동행하던 한 명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헌병대가 도착해 희생자를 회생시키려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프랑스(샤모니)=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0 프랑스 한불가정 자녀들은 미래의 큰 자산 프랑스존 18.11.02.
889 영국 영국, 디젤 신차 판매 22% 줄어 코리안위클리 18.10.24.
888 프랑스 문 대통령, '파리는 한국 독립운동의 근거지' [1] 프랑스존 18.10.19.
887 프랑스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동포간담회 프랑스존 18.10.19.
886 프랑스 문 대통령, EU의 한반도 평화 지지에 총력 프랑스존 18.10.19.
885 프랑스 에곤 실레와 바스키와의 만남 : 루이 비통재단미술관 프랑스존 18.10.19.
884 프랑스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프랑스존 18.10.19.
883 프랑스 대한민국의 르네상스 시대 열린다 프랑스존 18.10.19.
882 프랑스 프랑스에서 한인 언론은 언제 시작 되었을까? 프랑스존 18.10.19.
881 프랑스 한류 붐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 열풍 프랑스존 18.10.19.
880 프랑스 프랑스 중고등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프랑스존 18.10.19.
879 프랑스 제13회 파리 한국영화제, 10월 30일 개막 프랑스존 18.10.19.
878 프랑스 몽펠리에 한국문화 축제, Corée d’ici 프랑스존 18.10.19.
877 프랑스 제2회 라로쉘 한국문화축제, Ici en Corée 프랑스존 18.10.19.
876 프랑스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파리 공동묘지 가격은 천정부지 프랑스존 18.10.19.
875 영국 영국, 옷 사고 또 사고 ‘연 27kg’ 코리안위클리 18.10.17.
874 영국 영국 사립교 해외분교 개설 ‘붐’ 코리안위클리 18.10.10.
873 프랑스 파리에서 ‘위안부’ 피해여성 위한 문화시위 file 뉴스로_USA 18.10.05.
872 프랑스 프랑스 한류 팬들의 물결, 코리안페스티벌 프랑스존 18.10.05.
871 영국 한국, 런던 빌딩 다수 구입 큰 손 되다  코리안위클리 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