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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작곡가 김경택의 월드뮤직 앙상블 'WEPROJECT'의 공연이 프랑스 파리 Cite des Arts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념을 축하하며 제주의 대표적 해녀노래 이어 도사나, 이야홍타령을 새로운 구성의 현대적 합창곡 형식으로 편곡하여 유럽무대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파리 한국음악인협회(Centre des Musiciens Coréens de Paris)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지 연주자들과 협연을 통해 파리에 제주 해녀 노래와 문화를 프랑스에 소개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으로 그려낸 창작곡들과 영상을 통해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된 제주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깊은 국악선율에 양악반주의 화려한 색채가 더해지고 타악의 다이나믹한 리듬들이 힘을 더하며 이끌어 가는 위프로젝트의 연주는 단순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넘어 월드뮤직과 현대 음악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음악이 오리엔탈 음악의 대표 아이콘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파리한인들에게는 향수를 달래주는 시간이 될 것이며 파리 한인 음악가들과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공동작업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일회적 초청연주를 넘어 파리현지 음악가들의 국내 초청연주 기반마련 등 양쪽의 지속적 교류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파리 한국 음악인 협회(Centre des Musiciens Coréens de Paris 회장 윤대영) 초청으로 시작해 월드뮤직앙상블 위프로젝트와 파리 현지 한인 예술가들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문화예술재단 ‘국제교류사업 ’에 선정된 공연이다.

WE PROJECT IS.

WE PROJ ECT의 WE는 WEST & EAST 의 약자로 동서양의 만남을 의미하며 동시에 ‘우리’라는 뜻도 담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과 실험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을 토대로 한국전통음악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 새롭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국내 동, 서양의 젊은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앙상블로 국내 뿐 아니라 꾸준한 국제교류를 통해 민간 홍보대사로서 한국의 문화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 서고 있는 팀이다.

WE PROJ ECT의 공연은 전통 국악기들의 앙상블이 전체의 음악을 주도하며 기타. 서양 타악(마림바.라틴악기.팀파니 marimba. latin percussion. timpani), 건반 등이 화려한 색채를 더해주며 다채로운 리듬구성과 다이나믹한 음악구조들이 특징이 되어준다. 꾸준한 월드뮤직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접목들을 통해 한국 음악을 세계시장안에서 동양음악의 대표아이콘으로 만들고 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월드뮤직 앙상블팀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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