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매춘.jpg

 

 

최근 프랑스에서 매춘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주요 매개체다. 

인터넷에 능숙한 젊은 포주들에 의해 파리, 릴, 마르세이유 등 대도시 외곽의 아파트 단지를 주심으로 매춘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매춘은 마약 밀매보다 쉽고 수입도 더 많기에 범죄조직에 의해 이어져 왔다. 

‘마약을 판매하려면, 조직과 돈이 필요하고, 유통망과 협조자들이 필요한 반면 매춘은 젊은 여성과 방 하나만 있으면 즉시 돈을 손에 쥘 수 있다. 

르 파리지앙의 보도에 따르면 인신매매 규제청은 2015년 15건, 2016년 48건, 2017년에는 상반기에만 20여 건을 적발했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 매춘은 2016년 14%를 점했고, 그중 56%가 미성년자였다. 파리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더 높다. 

 

대도시 교외에 등장한 이들 신세대 포주들은 경범죄 전과가 있고, 나이는 18세~25세다. 그들은 동네나 SNS를 통해 14세~25세의 매춘부들을 모집하고, 인터넷 사이트 Vivastreet 또는 Wannonce를 통해 고객을 모집한다. 

매춘에 몸을 담게 되는 여성들은 사회생활에서 소외된 소녀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돈을 필요로 하여 몸을 파는 평범한 가정의 딸들도 있다. 

매춘 장소는 다양하지만, 대개는 호텔이나, 매춘을 목적으로 임대한 아파트에서 이루어 진다. 이 매춘 조직을 해체하려면 비밀을 깨는 희생자나 이웃 주민들의 신고가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파리 지역 4곳, 리옹 지역 1곳, 마르세이유 지역 1곳의 매춘 조직이 적발되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1 프랑스 프랑스의 의무 공제율,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 프랑스존 17.12.07.
580 프랑스 스물일곱번째, 소나무작가협회 정기전 프랑스존 17.12.07.
579 프랑스 옛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무덤 발견? 프랑스존 17.12.07.
578 프랑스 프랑스, 임시직 8.2% 증가 프랑스존 17.12.07.
577 프랑스 파리 공항의 골칫거리, 여행용 가방 프랑스존 17.12.07.
576 프랑스 파리의 18구 난민 Roms 판자촌 철거 프랑스존 17.12.07.
» 프랑스 프랑스, 주택가에서 매춘 성행 프랑스존 17.12.07.
574 프랑스 프랑스 마크롱 정부, 개혁의 관건은 혁신 프랑스존 17.12.07.
573 프랑스 폴 발레리의 고향, 세트(Sète) 프랑스존 17.12.07.
572 프랑스 우버(Uber)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프랑스존 17.12.07.
571 프랑스 프랑스 근로자, 1년에 1회 이상 결근 프랑스존 17.12.07.
570 프랑스 프랑스 대학, 첫 해 1/3 학생이 학업 포기 프랑스존 17.12.07.
569 프랑스 유럽 학생 교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 30년 프랑스존 17.12.07.
568 프랑스 세계 최고가에 팔린 레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프랑스존 17.12.07.
567 프랑스 프랑스인 절반, 사회보장 지원 혜택 못받아 프랑스존 17.11.24.
566 프랑스 3400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프랑스존 17.11.24.
565 프랑스 우버 등의 영향으로 택시도 서비스 대폭 개선 프랑스존 17.11.24.
564 프랑스 고흐의 그림 속에서 발견된 메뚜기 프랑스존 17.11.24.
563 프랑스 프랑스 파리를 한류확산의 메카로 프랑스존 17.11.17.
562 프랑스 와인으로 만드는 프랑스 요리, 부르기뇽과 꼬꼬뱅 프랑스존 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