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체인 아이슬랜드슈퍼마켓 선도
연간 1270만톤 비닐백 바다에 버려져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k@yahoo.com

 

 

비닐백 공해 더 이상 안된다!

 

수퍼마켓에서 장을 본후 담아주는 비닐백 사용을 중단하자는 글로벌 인터넷 청원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7일 미국 아이다호의 한 네티즌이 대형 소매점들이 비닐백 규제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請願)이 올라왔다.

 

 

비닐백규제 020518.jpg

<사진 체인지닷오알지 웹사이트 캡처>

 

 

이 네티즌은 전 세계의 많은 마켓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비닐백이 환경공해는 물론, 유류가공제품이어서 화석연료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한해 바다에 버려지는 비닐백은 무려 1270만톤에 이르고 있다.

 

청원자는 대형식품체인 홀푸드와 앨버스톤의 대표에게 영국계 냉장식품체인 아이슬랜드 수퍼마켓처럼 비닐백 사용 금지 운동에 동참(同參)할 것을 요청했다. 아이슬랜드 수퍼마켓은 지난달 대형소매체인으로는 처음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이슬랜드측은 최근 5천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닐백 사용중단 정책에 대해 80%가 찬성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슬랜드의 리차드 워커 전무이사는 “전 세계가 버려지는 비닐백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의 바다에 지금 이순간에도 엄청난 폐비닐백이 투기(投棄)되고 있다. 우리 생존을 위해서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농제품을 주로 파는 트레이더조스의 경우, 원하는 소비자에게 비닐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수년전부터 장바구니를 장려(獎勵)하고 종이로 된 쇼핑백에 식품들을 담아주고 있다.

 

이 청원자는 “그동안 대형소매상들이 비닐백 공해의 주범이었던 만큼 이제 의미있는 변화를 할 때가 되었다. 이들이 비닐백 사용금지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명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삼성공장 산재피해’ 국제 청원캠페인 (2018.1.7.)

베트남 한국 등 공장에서 화학약품 후유장애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069

 

  • |
  1. 비닐백규제 020518.jpg (File Size:108.4KB/Download:7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8 프랑스 죽기전에 가봐야할 세계에서 가장 멋진 10대 폭포 프랑스존 19.10.31.
1077 프랑스 세계를 흔들고 있는 영화, ‘조커’ 프랑스존 19.10.31.
1076 프랑스 2024 파리 올림픽 로고 처음 공개 프랑스존 19.10.31.
1075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III), 파라디 라탱(Paradis Latin) 프랑스존 19.10.31.
1074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로, 뉴욕-시드니 최초 비행 성공 프랑스존 19.10.31.
1073 프랑스 문화강국 프랑스의 문화 유산과 문화정책 프랑스존 19.10.04.
1072 프랑스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이용 개시 프랑스존 19.10.04.
1071 프랑스 퐁피두센터 회고전, ‘글자로 쓴 베이컨’ 프랑스존 19.09.26.
1070 프랑스 중세도시 몽타르지에 얽힌 숨은 역사는? 프랑스존 19.09.20.
1069 프랑스 꼬르동블루에서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 열린다 프랑스존 19.09.20.
1068 프랑스 프랑스, 올 여름 폭염으로 1435명 사망 프랑스존 19.09.20.
1067 프랑스 오르세, 5층 리모델링 후 ‘후기인상파’ 작품 전시 프랑스존 19.09.20.
1066 프랑스 프랑스에서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알러지 약품 프랑스존 19.09.13.
1065 프랑스 배우자 여성 살해 증폭, 프랑스 사회 문제로 대두 프랑스존 19.09.13.
1064 프랑스 나폴레옹 서거 200주년, 닮은 사람 찾는다 프랑스존 19.09.13.
1063 프랑스 외과의사 르 스쿠아르넥, 희대의 소아성애 성도착 사건 프랑스존 19.09.13.
1062 프랑스 나도 프랑스 성주(城主)가 될 수 있다? 프랑스존 19.09.13.
1061 프랑스 프랑스 슈퍼마켓, 무인 계산대 대폭 늘린다 프랑스존 19.09.13.
1060 프랑스 프랑스인들의 직장인 결근율 계속 증가 프랑스존 19.09.13.
1059 프랑스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생 바-라우그 프랑스존 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