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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아트 파리 아트 페어(ART PARIS ART FAIR:APAF)’가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약 29개국 143개 갤러리의 참가로 열린다.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파리 아트페어는 1998년부터 꽃피는 봄이 오는 4월에 어김없이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아트페어이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현대미술을 알리는 장으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하고 있다.

 

아트페어(Art Fair)는 미술시장을 뜻하며, 여러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작품성 위주의 비엔날레와는 다르다. 세계 각국의 갤러리간의 정보교환, 작품판매 촉진, 시장확대를 위한 화랑간의 연대의 장으로, 현대 예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며, 작가들의 활동의 장을 넓혀주는 행사이다.

세계 아트페어로는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프랑스의 피악(FIAC), 독일의 쾰른 아트페어 등을 꼽고, 피악이 가을에 열린다면, 파리 아트페어는 봄에 열린다.

 

‘아프리카’현대 미술이 아트페어 주인공

 

이번 아트페어의 특별전은 ‘아프리카’ 현대미술이다. 최근 들어 아프리카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중이다.이번 파리 아트페어에서도 풍부하고 다양한 아프리카의 현대 미술을 세계의 시장에 선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강렬하고 원색적인 색채의 마법의 세계, 독특한 작품 등을 통해 다양한 현대 미술의 아프리카 예술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작년에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이 주빈국이었다.

 

파리 아트페어에서는 6년 미만 경력의 갤러리를 위한 "Promesses"를 통해 신생 갤러리들을 국제예술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프랑스가 아닌 보고타, 암스테르담, 라고스 등 다른 국가 12개의 갤러리가 선정되었다.

갤러리 타블로에 한국은 HWANG, Sun Tae, LEE, Sang Min, PARK, Byung Hoon, LIM, Lucio 작가가 참가 한다.

 

그림, 사진, 조각, 설치 미술, 컨퍼런스, 비디오 아트 프로그램 등 현대 예술의 흐름을 다양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람객 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 작년에는 5만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작가, 갤러리, 미술 관계자 및 애호가들의 꽃피는 봄의 축제, 봄나들이 삼아 주말에 파리 아트페어에서 예술의 향기를 흠뻑 맡아보자.

 

ART PARIS ART FAIR

기간 : 2017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시간 : 11h30-20h, (목)21h까지, (일)19h까지.

입장료 : 성인 25€

장소 : Grand Palais

3 Av. du Général Eisenhower 75008 Paris

(M) Champs-Elysées Clemenceau

 

【한위클리 / 조미진 chomij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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