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 위기, 갈수록 악화되어 






유럽의 경제 위기는 회복되기는커녕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자선단체가 조사결과를 근거로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자선단체 카리타스는 경제 위기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EU 7개국에서 새로운 빈곤 계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리타스의 대변인은 조사 결과를 통해경제 위기가 끝났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를뿐만 아니라 금융인들이 초래한 사태의 대가를 빈곤층이 치르고 있음을   있다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스사이프러스아일랜드이탈리아포르투갈루마니아스페인 모두에서 불평등은 심화되었고,빈곤과 사회적 소외로 고통받는 이들은 늘어났다아일랜드의 경우 소득 불균형은 2009년과 2010 사이에 급증하여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보다 5배나 많았다사이프러스에서는 작년   동안 노인 빈곤율이  배나 증가했다사이프러스의 노인 빈곤율은 29.3% EU 28개국  가장 심각하다그리스에서는 경제 개선을 위해 시행한 긴축정책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자절망에 빠진 국민들이 극우파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제 위기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특히 노동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젊은 졸업생들로 대표되는 새로운 빈곤층의출현이다포르투갈과 스페인그리스에서는 청년 실업자가 급증했다카리타스는 이들 세대 전체가 노년에도 빈곤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유럽 19개국 배포 주간신문   유로저널   www.eknews.net >

  • |
  1. abe07715a452a7b6a2138a921a19be86.jpg (File Size:44.4KB/Download:6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8 프랑스 프랑스, 1인 자주(自主) 기업인 소폭 감소 프랑스존 16.07.28.
497 프랑스 접촉 없는 대금 결제 방식, 애플 페이 프랑스에 상륙 프랑스존 16.07.28.
496 프랑스 프랑스에서 우버택시 규제 강화 프랑스존 16.07.28.
495 프랑스 프랑스와 미국, ‘공유경제’ 분야에서 챔피언 프랑스존 16.07.28.
494 프랑스 세계는 넓고, 갈 곳은 없다 프랑스존 16.07.21.
493 프랑스 톨레랑스의 한계에 이른 니스 테러 프랑스존 16.07.21.
492 프랑스 마이너스 잔고가 프랑스 은행들의 주 수입원? 프랑스존 16.07.21.
491 프랑스 로토, 유로 밀리옹 규칙 변경 프랑스존 16.07.21.
490 프랑스 구글, 프랑스에서 버는 수익에 비해 세금은 턱없이 낮아 프랑스존 16.07.21.
489 프랑스 프랑스 파리 니스, 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조정 프랑스존 16.07.15.
488 프랑스 프랑스 니스에서 대형테러…사망 80여명 프랑스존 16.07.15.
487 프랑스 2016년 바칼로레아 합격률 88.5% 프랑스존 16.07.14.
486 프랑스 프랑스 대학, 입학생 선별 해마다 증가 프랑스존 16.07.14.
485 프랑스 파리에서 가볍게 다녀오는 1박2일 여행지 프랑스존 16.07.14.
484 프랑스 프랑스 하원, 노동법 개정안 가결... 주요내용 프랑스존 16.07.14.
483 프랑스 태양열 전지 항공기 솔라 임펄스, 대서양 횡단 성공 프랑스존 16.07.14.
482 프랑스 프랑스인들, 올 여름바캉스는 어디로? 프랑스존 16.07.08.
481 프랑스 프랑스 안의 유럽 파견 임금 근로자들 프랑스존 16.07.08.
480 프랑스 새롭게 개편된 프랑스의 도(départements) 프랑스존 16.07.08.
479 프랑스 브렉시트, 프랑스에 미치는 영향은? 프랑스존 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