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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세계 제2위 럭셔리 그룹 리슈몽(Richemont)리 랑셀(Lancel) 브랜드를 이탈리아 여행가방 전문 그룹 피콰드로(Piquadro)에 매각했다. 

 

1876년에 앙잴 랑셀(Angèle Lancel)에 의해 설립된 랑셀은 핸드백 상표인데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트 바르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든 핸드백 모델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이 상표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과 중동에 깊숙히 자리를 잡았다.

카르티에(Cartier), 반 클리프(Van Cleef) & 아르펠스(Arpels), 몽블랑(Montblanc) 등의 상표를 보유하고 있는 리슈몽 그룹은 랑셀을 1997년에 인수했다.  

 

리슈몽 그룹은 자본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전략을 재고하여 보석과 시계에 집중하여 이 분야 상표들의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노력했다. 이런 전략에서 럭셔리 분야 제2위인 리슈몽 그룹은 중국 럭셔리 제품 상표 탕(Tang)을 매각했다.

랑셀 매각 대금이 얼마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리슈몽이 랑셀을 2억1천만 유로에 매입했는데, 그로 미루어 보아 분석가들은 랑셀의 가격을 1억3천만 유로로 추산한다.

 

피과드로 그룹은 커뮤니케에서 리슈몽은 앞으로 10년 간 랑셀의 이익금 중의 일부를 받게될 것인데, 그 총액은 3500백만 유로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콰드로 그룹 회장 마르코 팔미에리(Marco Palmieri)는 "1876년 이후 패션의 아이콘인 역사적인 프랑스 상표 랑셀을 인수한 것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랑셀은 우리 그룹의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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