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에펠탑1.jpg

 

 

파리 시는 에펠탑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탑 주위에 방탄 유리벽과 철책 설치 공사를 9월 14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파리7구 구청은 9월5일 오후 7시30분에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한 공사의 성격에 관해 설명했다.  

전 세계 유료입장 기념물 중에서 방문객 수(2016년 5,841,026 명 입장)가 가장 많은 에펠 탑 주위에 공사가 시작되므로, 트럭과 노동자들이 왕래하면서 방탄 유리 설치 공사를 하게 된다. 공사비는 2천만 유로.  

파리7구는 파리의 고급 주거지역 중 하나다. 1m2 당 주택 가격이 13,000유로, 예외적인 주택은 17,000에서 19,000유로까지 올라간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로 인해 소음, 먼지, 주차 등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나 안전보호를 위해 이 공사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수 년간은 ‘에펠탑 경영회사’(SETE)에 의해 3억 유로 상당의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목적은 에펠탑 주변 샹-드-마르스와 이에나 다리의 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하고, 에펠탑 접근을 보다 쉽게하여, 방문객과 탑 근무자들의 안락함과 안전을 강화하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유리벽 설치공사가 끝나는 2018년 7월 13일 까지에도 차량과 보행자들은 에펠탑 앞 도로를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고, 탑은 항상 방문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994-에펠탑2.jpg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90 프랑스 유럽•중동 확진자 심상찮다…루브르박물관도 폐관 조치! 호주브레이크.. 20.03.02.
1089 프랑스 `볼키스`로 코로나 19 전염! 이탈리아•프랑스 비상…’확진자 폭증’ 원인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8 이탈리아 이탈리아, 확진자 급속 확산…사망 29명•확진 1천128명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7 기타 WHO, “세계적 대유행 아냐”…강 건너 불구경 하는 행태에 비난 쏟아져 호주브레이크.. 20.02.25.
1086 독일 <속보>독일, 괴한들 ‘총기 난사’ 발생! 최소 8명 사망 부상자 속출... 호주브레이크.. 20.02.20.
1085 독일 ‘2020 미스 독일’ 왕관 편견 깨졌다! ‘35세 엄마’ 여왕 등극… 호주브레이크.. 20.02.19.
1084 영국 英왕실 ‘바람 잘 날 없다’•••여왕 외손자까지 이혼 호주브레이크.. 20.02.12.
1083 영국 ‘유럽 국제법 무시하고 중국인 차별’ file 뉴스로_USA 20.02.08.
1082 프랑스 프랑스VS한국, 디지털 경제 패권 노린다 프랑스존 19.11.29.
1081 이탈리아 모세의 기적을 기다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프랑스존 19.11.29.
1080 프랑스 아주 우연히, 모네를 만나는 기쁨,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프랑스존 19.11.29.
1079 프랑스 안개마저 빗겨가는 견고한 요새도시 앙제 프랑스존 19.11.29.
1078 프랑스 죽기전에 가봐야할 세계에서 가장 멋진 10대 폭포 프랑스존 19.10.31.
1077 프랑스 세계를 흔들고 있는 영화, ‘조커’ 프랑스존 19.10.31.
1076 프랑스 2024 파리 올림픽 로고 처음 공개 프랑스존 19.10.31.
1075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III), 파라디 라탱(Paradis Latin) 프랑스존 19.10.31.
1074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로, 뉴욕-시드니 최초 비행 성공 프랑스존 19.10.31.
1073 프랑스 문화강국 프랑스의 문화 유산과 문화정책 프랑스존 19.10.04.
1072 프랑스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이용 개시 프랑스존 19.10.04.
1071 프랑스 퐁피두센터 회고전, ‘글자로 쓴 베이컨’ 프랑스존 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