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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그의 이름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꽃보다 남자’를 먼저 기억한다. 그만큼 그는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 뒤에 늘 따라오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팔방미인이다. 

영화감독, 작곡가, 작사가, 시를 쓰는 시인,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벌써 국내외 개인전만 5번을 가진 유명 작가가 구혜선이다.

 

그는 몇 년전 홍콩과 상하이에서 이미 각각 개인전을 가졌고. 불과 두 주 전에는 인천 송도 위드 아트페어에서 대작들을 선보였다.

이제는 파리에서 숨겨놓은 미발표의 최신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이전보다 추상적이며, 무엇보다 내면의 깊은 인간의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다.

감각적이고 예민한 그의 선들과 환상적인 감성을 끄집어 내는 색채들이 함께 하는 것이다.

무엇을 그린다기 보다는 내면의 상념 깊은 이야기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그의 작품은 차라리 부드럽고 미스테리하며 사색적이기까지 하다.

 

그 모든 감성을 아우르는 20여점의 작품들이 이번 파리 전시에 소개된다.     

한국미술협회 공식적인 홍보대사인 이번 전시는 파리 갤러리 89 초대로 한국 미협과 아트블루가 공동 후원하는 그녀의 6번째 전시회다. 

 

Lieu :  Galerie 89

            89 av Daumesnil 75012 Paris

Verinssage :  le 13 Novembre 17h30-21h

Expositon :  du 10 au 13 Novembre 2018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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