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2-삼성.jpg

 

 

프랑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삼성(SAMSUNG)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아마존 등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와 자국브랜드를 따돌리고 삼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다. 

 

영 & 루비캄 (Young & Rubicam, Y&R) 에이전시가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제1위는 삼성, 2위는 구글, 3위는 아마존, 4위는 레고로 나타났다. 프랑스 자국브랜드로는 제5위에 데카틀롱(Décathlon), 제10위 테팔(Tefal), 제17위 다논(Danone)이다.

 

앙케이트는 18세 이상의 프랑스인 13,390명을 대상으로 80개 부문 1,200개의 상표에 대해 캉타르(Kantar)가 실시했다. 상위 50개 브랜드 중 프랑스 브랜드는 17개, 미국 브랜드는 15개다. 그중 가장 선호하는 자국 브랜드는 제5위의 데카틀롱이다. ‘데카틀롱은 그의 상징적인 텐트 케추아(Guechua)의 성공으로 혁신에 역점을 둔 전략이 적중한 예’라고 Y&R 측이 밝혔다.

 

금년에 6개 상표가 50개 그룹에 처음으로 들어왔다. 르노 (자동차)가 77 자리를 뛰어 올라 33위에 올라섰고, 빅(Bic, 볼펜)은 34위, TF1 (TV)은 35위, 오랑주 (인터넷 오퍼레이터)는 36위를 뛰어넘어 36위,다내트 (Danette,식품)는 46위, EDF (전기)는 50위다. 

 

이와는 반대로 상위 50위에서 빠진 상표는 라 포스트(우편), 라 포스트의 자회사 크로노포스트 (속달 우편), 에비앙 (미네랄워터), 본느 마망 (Bonne Maman, 잼, 등 식품), 프리 (Free), 이브로셰 (Yves Rocher) 등이다.

 

여러 개의 미국 상표들이 뒤로 밀려났다. 애플은 아이폰 가격 인상 때문에 작년의 3위에서 금년에는 15위로 밀려났다. 

‘한 대에 1,200 유로나 하는 아이폰(iPhone)은  고객들에게 너무 비싸다’는 평가한다. 코카콜라는 ‘무설탕’에 실패하면서 26위로 떨어졌다. 상위 50위 안에 들은 은행은 하나도 없다. 다만 페이팔(Paypal, 대금지불)이 8위로 올라 주목을 끌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이진명 편집위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98 영국 ‘조커’ 비유된 영국 총리…집단 면역 정책에 뭇매! 호주브레이크.. 20.03.17.
1097 기타 EU 집행위, “유럽 오지마세요”…30일간 ‘EU로의 여행 금지 제안’ 호주브레이크.. 20.03.17.
1096 스페인 스페인, 6일 동안 확진자 10배 급증…‘제2의 이탈리아’ 수순 호주브레이크.. 20.03.15.
1095 이탈리아 이탈리아, 하루새 확진자만 2313명 '최고치'… 확진자 누적 1만2462명 호주브레이크.. 20.03.12.
1094 기타 뒤늦은 ‘팬데믹’ 선언한 WHO…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호주브레이크.. 20.03.12.
1093 이탈리아 이탈리아, “집밖으로 나오지 마라”...전국을 '꽁꽁‘ 묶었다! 호주브레이크.. 20.03.10.
1092 스페인 ‘날개없는 추락’ 세계적 성악가 도밍고 27명 성추행, 이메일 폭로 등… 호주브레이크.. 20.03.05.
1091 기타 WHO "코로나19, 전파 너무 잘된다"...조만간 '팬데믹' 선언 가능성 무게 호주브레이크.. 20.03.03.
1090 프랑스 유럽•중동 확진자 심상찮다…루브르박물관도 폐관 조치! 호주브레이크.. 20.03.02.
1089 프랑스 `볼키스`로 코로나 19 전염! 이탈리아•프랑스 비상…’확진자 폭증’ 원인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8 이탈리아 이탈리아, 확진자 급속 확산…사망 29명•확진 1천128명 호주브레이크.. 20.03.01.
1087 기타 WHO, “세계적 대유행 아냐”…강 건너 불구경 하는 행태에 비난 쏟아져 호주브레이크.. 20.02.25.
1086 독일 <속보>독일, 괴한들 ‘총기 난사’ 발생! 최소 8명 사망 부상자 속출... 호주브레이크.. 20.02.20.
1085 독일 ‘2020 미스 독일’ 왕관 편견 깨졌다! ‘35세 엄마’ 여왕 등극… 호주브레이크.. 20.02.19.
1084 영국 英왕실 ‘바람 잘 날 없다’•••여왕 외손자까지 이혼 호주브레이크.. 20.02.12.
1083 영국 ‘유럽 국제법 무시하고 중국인 차별’ file 뉴스로_USA 20.02.08.
1082 프랑스 프랑스VS한국, 디지털 경제 패권 노린다 프랑스존 19.11.29.
1081 이탈리아 모세의 기적을 기다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프랑스존 19.11.29.
1080 프랑스 아주 우연히, 모네를 만나는 기쁨,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프랑스존 19.11.29.
1079 프랑스 안개마저 빗겨가는 견고한 요새도시 앙제 프랑스존 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