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대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 케냐 현지 대학교 강연회 및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케냐GBS=송태진리포터 taylorsong@gbskenya.com

 

 

 7월 5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케냐 USIU대학교(United State International University) 캠퍼스에 차려졌다. 이 음식들은 권영대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의 강연회를 앞두고 진행된 한국문화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 것이다. 참가자들은 김치, 양념통닭, 김밥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 음식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독특한 맛으로 인기가 좋았던 양념통닭>

<한국 음식을 즐기는 학생들>

 

 

 USIU대학교 한국인 유학생회에서 준비한 현대적인 한국문화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밝고 활기찬 공연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톰 온디티 교수가 환영사를 전했고, 폴 젤레자 USIU대학 부총장이 축사를 전하며 한국 대사의 학교 방문을 환영했다.

 

<USIU 대학교 한국인 유학생회에서 준비한 특별 공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축사를 전하고 있는 폴 젤레자 USIU대학 부총장>

 

 

 본 강연에서 권영대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의 문화와 한반도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사회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했다.  권대사는 한복과 한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정을 전했다. 또한 남북한이 나누어진 특별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분단으로 오는 여러 문제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응하는 한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하는 권영대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석자들>

 

 

 강연을 경청한 참석자들은 권영대 대사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과 평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차드 나기 USIU대학교 학생회장은 '국제 외교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인 주케냐 한국 대사로부터 직접 들은 이번 강연은 케냐의 학생들에게 국제정세에 대한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주 케냐 대사가 직접 현지 국가의 대학생들과 만나며 한반도 남북정세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관한 깊은 인상을 남긴 유익한 시간이었다. 

 

 

<권영대 대사에게 질문을 하는 참가자>

<USIU 대학 교정에서 촬영한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