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다양한 작품 소개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국제 사진 비엔날레인 ‘제19회 빛의 축제(Festival de la luz)’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招請)됐다. 8월 한 달 동안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심 곳곳과 주요 지방 등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24개국이 참여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빛의 축제는 전시,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예술가, 평론가, 수집가 등이 참석해 사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장르의 현황과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

 

 

박호상_Una plaza2.jpg

 

 

‘비현실의 흔적들(Rastros de irrealidad)’이라는 주제의 올 행사에서 한국은 박호상 작가(위 사진)가 참여하는 합동전시회가 산마르틴 예술센터에서, 최고성 작가의 개인전(아래 사진)이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최고성 작가_The Walls and wells  (1).jpg

 

 

또한 2006 대구 사진비엔날레 기획 총괄을 담당했던 석재현 큐레이터가 기획한 디지털 프로젝션을 통해 변순철․김아타․하지권․권태균․이대성 10인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석재현 큐레이터는 주최 측이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심사(審査)도 맡았다.

 

빛의 축제 페스티발 예술감독인 헤링턴(E. Harrington)은 “지난 페스티발에 참가했던 한성필, 이명호 작가 이후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이 생겼는데 페스티발 주빈국으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사진 예술을 아르헨티나에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 내․외빈을 대상으로 하는 주빈국 행사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8월 12일 석재현 큐레이터의 ‘한국현대사진전’ 강의, 최고성 작가 개인전 개막식에 이어 ‘한식 리셉션’을 통해 한국 전통 다과와 음료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빛의 축제 온라인 홈페이지(www.encuentrosabiertos.com.ar)를 통해 각 전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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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아르헨 국제문화교류 포럼 (2016.6.19)

예술가 레지던시 활용 등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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