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한류' 현지인들 열광

 

 

Newsroh= 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K-pop Korean Cuture Day 2018” 행사가 성황리(盛況裡)에 열렸다.

 

지난 1일 케이프타운 워터프런트에서 열린 K팝 코리안컬처데이는 남아공대사관(대사 박종대)에서 주최한 것으로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인 축제가 아니라. 현지인들의 축제라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의 대세에 힘입어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한류에서 예외가 아님을 알고는 있지만, 엄청난 속도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K-pop compection은 열띤 경쟁 속에 진행이 되었고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Love Yourself, Video가 상영이 될 때는 많은 젊은이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춤을 추었다. 무대에 올라가지 않은 사람들은 일제히 앉은 자리에 일어나서 여기저기에서 함성을 지르고 열광하며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경자 케이프타운한인회 사무총장은 “사람들이 어찌나 좋아하든지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휩쓸려 흥에 겨워 몸을 흔들기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최경자 사무총장은 “많은 순서가 있었지만 특히, ‘Tago performance’는 정말로 감탄을 자아냈다. 두번 공연을 했는데 한번 보고도 부족해 두 번을 보는 사람이 대다수일 정도였다. 나역시 두번 보았다”며 웃었다.

 

 

 

 

공연장에는 박종대 대사 가족 등 한인들도 자리한 가운데 대부분은 현지인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채워져 K팝의 뜨거운 인기를 가늠케 했다.

 

 

 

 

 

행사장 한 켠에선 탈 만들기, 한복 체험하기, 활 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등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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