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현판문제 민사조정 불성립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박정희 현충사 현판(懸板)과 숙종 현충사 현판문제가 정식 소송으로 진행되게 됐다. 충무공 종가측은 2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민사조정’이 불성립됨에 따라 현충사 현판 문제가 정식 소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2009년 문화재청 발간유물도록에 유물의 소유주가 충무공 종가인 것을 표기 - Copy.JPG

 

 

충무공 종가측은 “숙종현판은 현충사의 역사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유물이자 충무공 종가가 300년간 보관해온 집안의 가보(家寶)이다. 박정희 대통령 현판에 밀려나 방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원소유주에게 반환하라”라는 취지의 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조정이 불성립되었으므로 부득이하게 정식소송절차에 돌입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충무공 종가측은 2017년 9월부터 현재 박정희 대통령의 현판이 걸린 현충사 사당건물에 숙종이 내린 현판이 걸려야 한다고 문화재청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지난 2월 25일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현충사 현판이 지닌 역사성‘을 이유로 충무공 종가측의 입장을 거절했다.

 

조정이 불성립됨에 따라 충무공 종가측은 “문화재청은 스스로가 현충사를 박정희 기념관이라고 지칭한 일이 있을 정도로 정치색과 왜색 조경(倭色 造景)에 찌들어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이런 잘못들이 시정될 때가지 충무공 종가는 난중일기(亂中日記)를 비롯한 종가 소장 유물을 전시하지 않는 한편, 숙종 현판의 반환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숙종 현판에 대해 국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유임을 증명할 수 있는 취득경위 문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고, 2009년 문화재청이 발간한 ‘충무공 종가 유물 도록’에 현충사 숙종현판의 소유주가 충무공 종가로 기재되어 있어 파장이 예고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현충사 현판 문제 결국 법정공방으로 (2018.3.29.)

충무공 종가, ‘숙종 현충사 현판’돌려달라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3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09 민주당 지도부 갈등으로 번지는 ‘임미리 사과’…당내서도 쓴소리 "당권파 이성 잃었다" 호주브레이크.. 20.02.16.
608 로창현-정연진 통일집담회 file 뉴스로_USA 20.02.13.
607 大法,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에 원심 확정! 징역 3년6월… 호주브레이크.. 20.02.12.
606 발빠른 외국인 인콘 쓸어담기...인콘 “이뮤노멧, 5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탄력 붙은 '대사항암제'... 호주브레이크.. 20.02.12.
605 法 무시한 법무장관! 정권 수사 막으려는 포석인가?... 호주브레이크.. 20.02.12.
604 한낮 여의도 증권가 식당서 칼부림•••여성이 남성 찔렀다. 호주브레이크.. 20.02.12.
603 ‘도깨비’로 데뷔한 배우 고수정, 지병으로 사망..“하늘의 빛나는 별 됐다” 호주브레이크.. 20.02.12.
602 한국당, 태영호 前북한공사 영입! “서울 지역구 출마”… 호주브레이크.. 20.02.10.
601 고유정, ’타임머신’ 운운하며 반성 없었다! 적극적 범행 부인… 호주브레이크.. 20.02.10.
600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접수..최우수 작품상까지 4관왕 “봉준호 일냈다” 호주브레이크.. 20.02.10.
599 '그알' 신씨, 내슈빌 여친 감금 폭행 논란! "변기에 얼굴 넣고 옷 벗기고.." 호주브레이크.. 20.02.09.
598 ‘韓, 하루 1천만개 마스크 생산늘려’ file 뉴스로_USA 20.02.06.
597 도쿄 관광지 전범기 넘쳐나 file 뉴스로_USA 20.01.30.
596 반크, 日극우언론 공격당해 file 뉴스로_USA 20.01.22.
595 이란사태 시민단체긴급토론회 file 뉴스로_USA 20.01.16.
594 ‘우리 아이 역사 채움 캠페인’ 펼친다 file 뉴스로_USA 20.01.13.
593 여자친구-CIX, 韓관광명소 세계에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20.01.04.
592 세계한상대회장에 재중동포 표성룡회장 file 뉴스로_USA 20.01.02.
591 한국서 미국 갈 때 까다로운 보안검색 줄어든다 코리아위클리.. 19.12.22.
590 김태호-서경덕, 독립운동 성지 ‘안동’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