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씨와 평화단체 회원들 광화문광장

 

 

Newsroh=爐談/로담 newsroh@gmail.com

 

 

0723 유엔사해체 촉구 기자회견.jpg

 

 

'유엔'사 해체와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이 시대정신이다.

 

평화연방시민회의(옛 평화협정행동연대)와 강명구평화마라톤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停戰協定(정전협정) 66년을 맞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체결, 유엔사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갖는다.

 

 

0722 강명구 송인엽.jpg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며 제주도 강정마을부터 판문점까지 마라톤으로 달리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시민들의 국민대행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평화연방시민회의(옛 평화협정행동연대)에서는 이날 정전협정 당사자 간 정전협정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킬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유엔군'사령부('유엔'사) 해체를 촉구하는 취지의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게 된다.

 

주최측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문제는 남북이 4. 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이미 합의한 사항이다. 미국 또한 6.12 북미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합의했다. 이제, 이행만 하면 되는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KakaoTalk_20190705_061724449.jpg

 

 

이날 집회에서 유엔사 해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유엔사가 지난해 8월 남북이 함께 추진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를 불허해 霧散(무산)되게 하는 등 경악할만한 감춰진 역할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엔 사령부는 이후에도 'DMZ 관할권'을 내세우며 남북 화해협력의 길을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

 

주최측은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사는 UN 소속 군대가 아니라 미국의 4성 장군(한미연합사령관 겸임)이 지휘하는 미국의 군대이다. 그럼에도 UN이라는 허울을 뒤집어쓰고 마치 정의의 군대인양 행세하며 남북의 평화협력의 길에 사사건건 가로막고 나서고 있고, 남북의 주권과 민족적 자존심이 심대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화연방시민회의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의 여론을 환기시키고, 한반도 평화체제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여 평화조약 체결과 '유엔'사 해체 촉구의 굿판을 광화문에서 다시 한번 벌여보자”고 제안했다.

 

 

0722 강명구.jpg

 

 

한편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21일 논산 22일 대전 23일 청주에 도착했다. 24일엔 수원 25일 성남을 거쳐 26일 광화문광장에 도착한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 및 문화제 행사에 참여한 후 27일 시민들과 함께 평화대행진 출정식을 갖고 일산 호수공원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당초 최종 목적지인 판문점은 많은 인원이 함께 할수 없어 임진각에서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삼복더위에 매일 30~40km의 인적인 달리기를 거듭해온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통과하는 도시마다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어 힘든 것도 모르겠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1만5천km의 유라시아대륙횡단 마라톤을 달린 그는 “미완의 구간인 북녘땅 종주를 언젠가는 꼭 할 것”이라며 “통일을 위한 길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0722-1.jpg

 

 

*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및 유엔사해체촉구 기자회견

날짜: 2019. 7. 26 (금) 오후 4시

장소: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

(문의:010-8858-4392)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 평화협정촉구 평화마라톤과 국민대행진 일정

 

7월 7일 강정마을 - 제주도청 (40km)

7월 8일 제주 – 부산 이동

7월 9일 부산시청 – 서생면사무소 (34km)

7월 10일 서생면사무소 – 울산시청 (31km)

7월 11일 울산시청 – 경주시청 (41km)

7월 12일 경주시청 – 금호읍사무소 (40km)

7월 13일 금호읍사무소 – 대구계명대역 (39km)

7월 14일 대구계명대역 – 성주 소성리 (39km)

7월 15일 성주 소성리 – 광주 구 전남 도청 (자동차 이동)

7월 16일 광주 구 전남 도청 - 순창 군청 (34km)

7월 17일 순창 군청 – 임실군 월평교차로 (39km)

7월 18일 임실군 월평교차로 – 전주시청 (30km)

7월 19일 전주시청 – 익산 원불교 총부 (34km)

7월 20일 익산시청 – 논산시청 (38km)

7월 21일 논산시청 – 대전시청 (43kkm)

7월 22일 대전시청 – 충북도청, 청주 (38km)

7월 23일 충북도청, 청주 – 천안시청 (55km)

7월 24일 천안시청 – 수원 경기도청 (61km)

7월 25일 수원 경기도청 – 성남시청 (28km)

7월 26일 성남시청 – 광화문광장 (32km)

(기자회견 및 문화제)

7월 27일 광화문광장 (출정식 후 평화대행진) – 일산호수공원 (24km)

7월 28일 일산호수공원 – 임진각 (32km) (일산역~문산역 구간은 경의선 타기)

 

 

  • |
  1. 0723 유엔사해체 촉구 기자회견.jpg (File Size:155.2KB/Download:29)
  2. 0722 강명구 송인엽.jpg (File Size:124.3KB/Download:30)
  3. 0722 강명구.jpg (File Size:128.5KB/Download:22)
  4. 0722-1.jpg (File Size:144.5KB/Download:33)
  5. KakaoTalk_20190705_061724449.jpg (File Size:196.7KB/Download:3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09 與 "어르신 1천만시대 정책지원 강화"…총선앞 노인표심 잡기 라이프프라자 24.01.17.
908 K리그2 이랜드, 이적시장 '광폭 행보'…미드필더 정재용도 영입 라이프프라자 24.01.17.
907 곡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마을별 활동 시작 라이프프라자 24.01.17.
906 한국, 對베트남 투자액 860억달러…144개국중 최대 투자국 유지 라이프프라자 24.01.17.
905 '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판 바레인에 3-1 완승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6.
904 [1보] 트럼프, 美 공화 아이오와 경선 승리…이변은 없었다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6.
903 [속보] '성난 사람들' 美 에미상 작품상 수상…5관왕 싹쓸이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6.
902 한국 케이피항공산업, 2000만달러 규모 다낭 부품공장 투자승인…1분기 착공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5.
901 한국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 빈그룹 자회사와 ‘맞손’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5.
900 부산 늘봄학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자공고·K팝고 추진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4.
899 R&D에도 임투세 한시도입…'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1주택 간주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4.
898 AI만 깨던 테트리스 끝판왕 탄생…13세 美소년 '인류 첫 챔피언'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4.
897 "아이 낳게 죽은 남편 정자 추출 허락해달라"…호주 법원 승인 라이프프라자 24.01.03.
896 美 알래스카 점령한 비버가 북극권 온난화 주범? 라이프프라자 24.01.03.
895 亞증시, 美보다 선거혼란 잘 버틸 듯…"韓은 반도체가 중요" 라이프프라자 24.01.03.
894 印 뺑소니 처벌강화에 트럭운전사 파업…곳곳서 '석유 패닉바잉' 라이프프라자 24.01.03.
893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4.4원 상승…1,304.8원 마감 라이프프라자 24.01.03.
892 '통계조작 의혹' 국토부 전 차관 등 구속심사 8일로 변경 라이프프라자 24.01.03.
891 충남도, 인구감소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 3개 추진 라이프프라자 24.01.03.
890 민주 "이재명에 대한 테러…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