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한국무용, 사물악기 연주 등 전문교육 받아

 

뉴스로=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예술인들이 모국서 전통문화예술 역량을 제고(提高)하는 기회를 갖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과 서울에서 ‘2016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전통문화예술인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심의를 거쳐 선발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국 20명의 전통문화예술인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약 2주 동안 한국무용 및 사물악기 연주 등 분야별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고 서울로 이동해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예술가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지(維持)·계승(繼承)하기 위한 역량을 늘리고, 여타 동포 예술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모국을 직접 방문하여 전통문화 전문가들을 통해 교육을 받은 후 거주국으로 돌아가 재외동포의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보급, 확산하는 것은 물론 한류를 전파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숙기자 newsroh@g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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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뉴욕서 열린 2015 추석대잔치 장면

 

 

<꼬리뉴스>

 

“모국방문 가슴설레요” 뿌리교육재단 한인2세 연수현장 (20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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