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바움..비구상 작품 첫 선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HEE SANG KIM.jpg

 

 

미국과 홍콩 한국 등을 오가며 꾸준히 러브시리즈 작품을 발표해온 서양화가 김희상 작가(37)가 비구상 작품을 처음 발표하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김희상 작가는 오는 31일(금)부터 9월 8일(목)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바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엔 종전의 구체적인 형상의 작품에서 탈피해 완전 비구상(非具象]의 작품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선과 면을 해체하고 단순화 시킨 작품들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의 도전적 산물(産物)이다. 형태는 없지만 추구하는 작품의 내용과 컨셉은 종전과 같다. 러브시리즈의 진화된 버전인 셈이다.

 

그는 사랑을 그린다. 부모자식간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의 사랑 등 많은 사랑이 있다. 사람만 다르지 표현은 따뜻함일 것이다.

 

 

1.Love 2018-K02 91.9x64 Acrylic on paper.jpg

Love 2018-K02 91.9x64 Acrylic on paper

 

 

사랑이 메마르면 삶도 일도 메마르다. 사랑이 있는 곳은 행복이 있고 그렇지 못한 곳은 활기가 없다. 그림의 색은 현실적 사랑이다. 빨강색은 열정을, 파란색은 평화를, 흰색은 순결을, 검은색은 다시 시작을 의미한다.

 

그의 작품은 차분하면서도 무언가 깊은 울림이 있다. 차가운 색으로 그렸는데도 전혀 차갑지 않다.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화면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수많은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한다. 때론 완성인듯 싶은데 다시 지운다.

 

갤러리 바움의 김혜식 관장은 “어렴풋한 형태 하나만 남겨놓고 그 위에 다시 집을 짓듯 그려 나아간다. 이렇게 수많은 지우기를 통해 태어나는 작품은 산고(産苦)의 과정에 비유될 수 있다”고 작가의 노작(勞作)들을 평가했다.

 

서울에서 처음 갖는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와 종이작업을 포함 근작 중심으로 약 20여점을 선보인다.

 

 

5.Love Seires 18-A 78X56cm Acrylic on Oriental Paper 2018.jpg

Love Series 18-A 78X56cm Acrylic on Oriental Paper 2018

 

 

* 서양화가 김희상 초대전

 

기 간:2018년 8월31일(금)~9월8일(목)

장 소:갤러리 바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23-8

전화 02-720-4237

출품작품: 러브 시리즈 20여점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김희상작가 첼시 개인전 평면 입체작품 주목 (2014.11.28.)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3946

 

  • |
  1. HEE SANG KIM.jpg (File Size:56.9KB/Download:24)
  2. 1.Love 2018-K02 91.9x64 Acrylic on paper.jpg (File Size:329.6KB/Download:20)
  3. 5.Love Seires 18-A 78X56cm Acrylic on Oriental Paper 2018.jpg (File Size:180.1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4 尹대통령, 민주평통 회의서 "북핵 단호대응•北인권문제 노력 계속" 라이프프라자 23.11.28.
833 웹케시 글로벌, 신한베트남은행과 업무협약…현지시장 동반성장 라이프프라자 23.11.28.
832 베트남서 K-게임 인기몰이…문화 행사에 현지인 5천명 몰려 라이프프라자 23.11.28.
831 尹대통령, 내주부터 대통령실•내각 대대적 개편 전망 라이프프라자 23.11.28.
830 '결정의 날' 부산서 세계박람회 유치 대규모 시민 응원전 라이프프라자 23.11.28.
829 대통령실, 노란봉투법•방송법 거부권 질문에 "신중히 고민" 라이프프라자 23.11.27.
828 유인촌 "웹툰 분야에 국가주도 지원 필요해…진흥委 만들어야" 라이프프라자 23.11.27.
827 말레이인 184명 허위 난민신청 알선한 2명 송치 라이프프라자 23.11.27.
826 MB, 내달 1일 베트남 방문…국가주석 면담•기업인 격려 예정 라이프프라자 23.11.27.
825 중아공 외교장관 "한국 발전상은 중아공에 항상 큰 귀감" 라이프프라자 23.11.27.
824 청년 5명 중 4명이 미혼…30년 뒤 청년 인구 '반토막' 라이프프라자 23.11.27.
823 한미일 외교장관 '北 위성발사'에 "역내 불안 야기 강력규탄"(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5.
822 [정전 70년, 피란수도 부산] ㉟ 엑스포로 꽃피워야 할 유산(완) 라이프프라자 23.11.25.
821 '미중 대리전' 대만 대선 D-50…野 단일화 진통에 판세 안갯속 라이프프라자 23.11.23.
820 위안부 소송 거부해 온 日, '日상대 항소심 승소'에 일단 무반응 라이프프라자 23.11.23.
819 스마트시티 기술기업 그렉터, 한-스페인 국제공동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수주 라이프프라자 23.11.23.
818 9세까지 자녀 희귀질환시 100만원…우본, 무료 '엄마보험' 출시 라이프프라자 23.11.23.
817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인공수정체•시력교정술 장비 출시 라이프프라자 23.11.23.
816 식약처, 대원제약 지사제 '포타겔' 미생물 한도 초과로 회수 라이프프라자 23.11.23.
815 中, "손준호 석방되길" 클린스만 감독 발언에 "법대로 처리 중" 라이프프라자 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