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세계한상대회’서 국내 청년 100명 현장에서 즉각 채용


(서울=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현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상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인재 육성 등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재외동포의 역량 강화 지원 내용에 대해 발 벗고 나선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의 해외인턴채용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상기업에 국내 청년 100여 명을 바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상&청년, Go Together!>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과 한상(韓商)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면접과 멘토링, 특강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기회 마련을 위해 2015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30개국 125개 기업에 2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2015년 및 2016년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58명의 인턴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2번의 모집을 통해 106명의 인턴을 선발했고, 이번 대회에서 100여 명을 추가로 더 선발할 예정이다.

 

2015년 및 2016년 인턴 중 28명은 현재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돼 현지에서 차세대 한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채용된 100여 명은 현재 인턴십 진행 중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 진행되는 <한상&청년, Go Together!>는 예년까지 진행됐던 반일 프로그램에서 확대돼 하루 종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 현장 면접과 특강 및 토크콘서트,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상&청년, Be Partner!’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1부의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 면접에서는 30개국 70개 한상기업이 참여해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0여 명의 인턴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그 자리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진행 아래 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꾸며지는 2부에서는 동남아시아 라오스의 대표 한상기업인 코라오 그룹 오세영 회장과 미국에서 모자 제조사로 유명한 Flexfit 그룹 조병태 회장이 연사로 나서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독려하는 강연을 한다. 이어서 EBS 스타강사인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특별강연과 개그우먼 박지선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청년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컨설팅하는 ‘한상&청년, Be Partner!’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및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현장 자문 및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대륙별 해외 취업 정보관 부스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교부 워킹홀리데이인포센터가 참여하여 정부에서 지원하는 모든 청년해외진출사업에 대한 설명 및 개별상담을 진행하며,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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