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명교과서 출판사 대상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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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내셔널지오그래픽, 피어슨, 맥그로힐, 디스커머리등 전세계 유명 세계사 교과서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홍보한다.

 

반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의 문화유산, 세계역사에서 간과(看過)되고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문화유산’(World Class Korean Heritage,The Most Overlooked Korean Heritage in World History)d라는 제목의 13개의 영문 한국소개자료 4천셋트, 총 5만2천장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홍보 엽서의 포장 이미지는 ‘하늘이 내린 화가’라 칭송받는 정선(1676~1759)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인 금강산을 그린 작품 금강전도(한국의 국보 제217호)로 디자인 해 눈길을 끈다.

 

반크가 영문 홍보 엽서 셋트를 만든 이유는 외국 교과서에 소개된 왜곡된 한국역사를 올바르게 바꾸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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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0월 29일 국회에서 발표된 ‘외국교과서 내 한국관련 오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국·캐나다 등 101개국 외국교과서에 담긴 한국관련 오류(誤謬)는 1356건으로 특히 한국역사 왜곡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의 고교 세계사 교과서는 한국을 ‘중국의 오랜 종속국’으로, 스위스의 초등학교 지리 교과서는 한국을 중국영토로 표기했다.

 

바레인의 고교 경제지리 교과서는 “한국은 일본의 성장 모델을 그대로 따르며 신일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적었고, 예멘의 고교 세계근현대사 교과서는 한국을 ‘과거 영국식민지’로 왜곡했다.

 

특히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교과서 등 상당수 교과서에는 ‘동해’와 ‘독도’를,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표기하거나 병기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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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는 “외국교과서는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 교과서에 소개된 한국의 역사 소개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의 전체 역사를 중국의 속국으로 묘사하거나, 한국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침략의 역사와 외국과 국제교류를 하지 않는 은둔의 나라로만 규정한다는 점이다

 

외국 교과서에 기술된 왜곡된 한국역사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내용과 일치하고 있다. 이들 교과서에는 한국의 전체 역사와 문화를 중국으로부터 오랜 지배 및 영향을 받아 독자적이고 주체적인 문화 발전과 창조가 없다고 폄하(貶下)하며, 특히 중국과 일본의 도움없이는 한국인 스스로는 역사를 만들거나 문화를 창조할수 있는 문화적 수준이 낮은 국민들이라는 시각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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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물에서 반크는 중국보다 앞서 창조적 문화를 발전시킨 한국 역사의 대표적인 사례와, 중국으로부터 문화적 영향을 받았지만 이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독창적인 문화를 만든 사례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반크가 전세계 교과서 출판사와 학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한국의 대표적 유산은 1차로 13 개로 해외 역사 교육학자와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감동, 찬란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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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홍보물은 고인돌에 새겨진 천문도와 국보 제141호인 고대 청동거울인 '잔무늬거울'(이상 고조선), 천년 왕국 신라의 금관, 경주 계림로 보검(신라), 백제의 금동대향로, 덕흥리 고분 벽화 인면조,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유산 팔만대장경, 고려 청자,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이상 고려), 15세기 세계지도중에 가장 탁월한 '혼일강리역대국지도', 세종대왕과 한글, 정선의 ‘금강전도’(이상 조선), 3.1 운동과 독도 등이다.

 

이번 홍보물과 관련, 반크 박기태 단장은 “외국 교과서 저자와 교육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수 있는 한국의 역사속 시기별로 문화유산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교과서에 실릴수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 홍보자료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www.newsro.com

 

 

<꼬리뉴스>

 

김치전이 김치 팬케익? (2018.6.5.)

반크 한국 음식 영문 명칭 개선 활동 착수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t&wr_id=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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