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시정노력..아직 개선점 남아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018-08-07-175-리앙쿠르트락스-미국.jpg

 

 

일본에 치우친 독도(獨島) 검색정보로 논란을 일으킨 구글이 부분적인 시정(是正)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7일 구글 영문 사이트(http://www.google.com)에서 dokdo, Liancourt Rocks, takeshima 를 각각 입력하면 독도의 위치 부분에 독도가 일본해/ 동해 병기됐고 독도의 관할 지역이 일본 ‘시마네현 오키’ 부분은 삭제됐으며, 최고점 독도의 서도 이름인 ‘대한봉’이 반영(反映)됐다고 밝혔다.

 

반크는 지난해 11월 8일 외국인이 구글 영어 사이트에서 dokdo를 검색하면 최우선으로 보여지는 위키피디아 핵심 요약 정보에서 독도가 ‘일본해’에 위치하고 관할 지역이 일본 ‘시마네현 오키’에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2017-11-08-다케시마-한국.jpg

 

 

반크는 “구글 검색 1면의 정보요약은 구글에서 편집권이 주어진다. 구글이 일본측에 유리한 내용만 악의적으로 추출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구글이 가져온 원본 정보인 위키피디아 독도 사이트에서는 독도의 관할 주체를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소개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ancourt_Rocks

 

이에 반크가 지속적으로 구글에 항의를 하고 한국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8개월만에 일부 수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2018-08-07구글-한국-독도.jpg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한국에서 영어 구글 사이트로 접속을 할 때의 결과일뿐 미국에서 영어 구글 사이트로 접속을 하면 독도의 관할 지역이 여전히 일본 ‘시마네현 오키’라고 소개되고 있다. 독도에 대한 설명 부분은 시정이 되었지만 구글이 한국에서 독도를 검색할 경우와 미국에서 독도를 검색할 경우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반크는 “구글이 비록 세계적인 디지털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독도 정보를 인위적으로 일본측에 유리하거나 편집해서 전 세계에 알려나갈 권한은 없다. 이는 지구촌 권력이 지식 정보 디지털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구글 스스로 디지털 제국임을 자인하며, 21세기 디지털 제국 구글이 부활(復活)하는 일본 제국주의인 일본정부와 독도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크는 “구글이 한국에서 접속하는 경우와 미국에서 접속하는 경우를 구분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미국에서 접속이 가능한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구글 독도 오류(誤謬)를 시정하고자 하는 한인 동포는 구글 검색 결과 아래 페이지에수 Send feedback(피드백 보내기) 를 통해 건의하면 된다.

 

 

2018-08-07구글-한국-리앙쿠르트락스.jpg

 

 

반크는 “전세계 초, 중, 고교의 교과서나 정부 기관의 지도·문서 표기도 중요하지만 정보 권력의 최강자인 구글을 대상으로 한국바로알리기 활동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구글에 한국인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반크와 협력되어 있는 미국의 한글학교 교사와 유학생, 한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바로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MS 검색사이트 빙 ‘독도 왜곡’ 편집 (2018.4.19.)

반크,구글 왜곡이어 연이어 적발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482

 

  • |
  1. 2017-11-08-다케시마-한국.jpg (File Size:57.2KB/Download:21)
  2. 2018-08-07-175-리앙쿠르트락스-미국.jpg (File Size:99.0KB/Download:21)
  3. 2018-08-07구글-한국-독도.jpg (File Size:38.3KB/Download:21)
  4. 2018-08-07구글-한국-리앙쿠르트락스.jpg (File Size:36.8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9 오세훈-고양시장 메가시티 논의…서울 통합 넘어 수도권 재편(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1.
808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글로벌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1.
807 북, 인공위성 발사 통보 해상 위험구역 라이프프라자 23.11.21.
806 말레이시아서 지한파 고위인사 모인 '동방정책 40주년' 행사 라이프프라자 23.11.20.
805 '불법 후원금•뇌물 의혹' 송영길, 수사심의위 요청했으나 기각 라이프프라자 23.11.20.
804 박항서 감독, 다음 행선지는 태국?…'제안오면 진지하게 협상’ 라이프프라자 23.11.20.
803 블랙핑크, YG와 개인 계약 未 체결 라이프프라자 23.11.20.
802 윤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 방문 순방길 올라 라이프프라자 23.11.20.
801 인요한 "한동훈, 젊지만 존경…총선 역할 결정된다면 좋은 일" 라이프프라자 23.11.20.
800 통일장관, 전 정부때 갈등빚던 유엔사 방문…"협력 복원 의미" 라이프프라자 23.11.20.
799 갈수록 힘붙는 '트럼프 2.0' 전망에 떨고 있는 세계 라이프프라자 23.11.20.
798 '전자발찌' 스토커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자동 경보(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0.
797 한국 야구, 연장 10회 승부치기서 일본에 역전패…APBC 준우승(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0.
796 '샷 이글' 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우승…200만달러 '대박'(종합2보) 라이프프라자 23.11.20.
795 한-페루 정상, '방산•공급망•인프라 협력 강화' 합의(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18.
794 尹대통령 "공급망 협력 강화해야…대한민국이 선도할 것" 라이프프라자 23.11.18.
793 美폭격기 B-52H, 서해 상공서 韓공군과 연합 훈련(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15.
792 관세청, 말레이시아와 마약단속 공조 강화…밀수 정보 공유 라이프프라자 23.11.14.
791 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 라이프프라자 23.11.13.
790 양대 노총 11만명 서울 도심 집결…"노란봉투법 즉각 시행" 라이프프라자 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