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20명이 143만㎡ 찾아

 

뉴스로=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조상님’ 땅으로 뜻밖의 ‘횡재(?)’를 올린 충청도민이 지난해 사상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청 1-2.jpg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 관계자들

 

 

최근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찾은 후손은 7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6년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 2015년 3655명의 2배에 가깝고, 지난 2014년 1922명에 비하면 3.7배가 넘는 규모다. 서비스 신청자 수도 2014년 5943명, 2015년 1만 1540명, 지난해 2만 2675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역대 최다 규모다.

 

찾아낸 조상 땅 규모는 2014년 1264만 4079㎡, 2015년 2305만 2498㎡, 지난해 143만 211㎡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동안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모두 5만 6720건 9만 4957명으로 나타났다. 조상 땅을 찾은 후손은 총 2만 8366명 2억 2670만 7161㎡로, 안면도(1억 1346만㎡)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5208명이 서비스를 신청, 이 중 1580명이 3682만 2703㎡의 땅을 찾았다.

 

도 관계자는 “조상이 땅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만으로 서비스를 신청, 뜻하지 않는 땅을 얻는 경우도 상당수에 달한다”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 땅 찾기는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후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땅의 지번을 조회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은 조상의 제적등본과 함께,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했을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시·군·구 지적부서나 도 토지관리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長子)만 신청 가능하다. 또 부득이하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을 받은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본인 소유 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몰라 각종 재산신고나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온나라부동산정보3.0(http://www.onnara.go.kr) ‘내 토지 찾기'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후, 자신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을 직접 찾아 볼 수도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 |
  1. 충남도청 1-2.jpg (File Size:68.2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4 ‘반기문, 대통령 자격없는 5가지 이유’ file 뉴스로_USA 17.01.12.
793 최성시장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 출간 file 뉴스로_USA 17.01.18.
792 교수연구자 비상시국회의 국회 심포지엄 file 뉴스로_USA 17.01.20.
791 “삼겹살 소주 외국서도 통해” file 뉴스로_USA 17.01.25.
790 최성시장 ‘潘출마’ 유엔총장 공개질의 file 뉴스로_USA 17.01.26.
789 최성, 안희정에 묻다 ‘시대교체가 대연정인가?’ file 뉴스로_USA 17.02.05.
» ‘조상 땅찾기 횡재’ 충남도 사상 최고 file 뉴스로_USA 17.02.12.
787 최성 고양시장 광주에서 북콘서트 file 뉴스로_USA 17.02.12.
786 뮤지컬 ‘영웅’ 안재욱, 목소리로 ‘안중근’ 알려 file 뉴스로_USA 17.02.14.
785 서경덕교수, 독도 유투브 채널 오픈 file 뉴스로_USA 17.02.16.
784 [특별기고] 조기대선 실시 될 경우 재외선거 어떻게 진행되나? KoreaTimesTexas 17.02.17.
783 “새누리연정은 배신..야3당 공동정부 수립” file 뉴스로_USA 17.02.17.
782 민주당 대선후보들 촛불집회 눈길 file 뉴스로_USA 17.02.20.
781 최성 “안희정, 박근혜 선한의지 발언 사과하라” file 뉴스로_USA 17.02.21.
780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 영상공개 file 뉴스로_USA 17.02.22.
779 삼일절 스코필드 박사 영상 재조명 file 뉴스로_USA 17.02.28.
778 재외국민선거 표결, 누가 반대표 던졌나? KoreaTimesTexas 17.03.03.
777 젖먹이부터 90대까지 209명 살렸다 file 뉴스로_USA 17.03.07.
776 “민주당 대선후보 범죄경력, 판결문 공개하라” file 뉴스로_USA 17.03.08.
775 20대청년 100인 안희정지지선언 file 뉴스로_USA 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