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선 원불교교구장 환영식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KakaoTalk_20190715_224653744.jpg

 

 

66년에 걸친 정전협정을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국민평화대행진’이 광주를 거쳐 전주까지 밀려들었다.

 

세계 최초로 유라시아대륙마라톤횡단의 주인공 강명구(63) 평화마라토너를 앞세운 국민평화대행진이 15일 광주를 거쳐 17일 전주, 19일 익산으로 이어졌다.

 

지난 7일 제주 강정마을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주, 대구, 성주를 달려온 그는 ‘빛고을’ 광주에 도착, 이재봉 원광대 교수와 평화토크 예술제를 함께 했다. 이튿날엔 금남로 1.5km를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진을 하고 5.18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KakaoTalk_20190716_050229812.jpg

 

 

19일 오후엔 익산시 정헌율시장을 대리한 박철웅 부시장과 원불교 배현송 중앙교구장을 비롯, 익산시민 200여명이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익산시입성.jpg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2015년에는 아시안 최초로 나홀로 미대륙횡단에 성공하고 2017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유라시아 1만5천km를 달려서 횡단하는 前無後無(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염천의 삼복 더위에 하루 30~40km를 달리는 살인적인 일정이라 눈길을 끈다. 그런만큼 단톡방 등 SNS에서 강명구 국민평화대행진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뜨겁다. 허익배 씨는 “우리나라 무더위가 더욱 고난의 코스 같다. 매일 풀코스 완주후에도 행사 참석으로 숙면이 어려울텐데 조절 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kaoTalk_20190716_012359900_12.jpg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지난 5월 29일 판문점에서 남북미정상의 깜짝 만남은 한반도종전선언에 다름 아니다. 북미간의 평화기류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내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여부도 달린만큼 올해는 평화협정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시민들이 힘을 합친 마라톤 행진을 통해 평화의 기운을 북돋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청2.jpg

 

 

그는 16일에도 오전10시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한 후 광주시민들과 함께 순창까지 달리는 평화마라톤 행사를 가졌다. 50여명의 광주 시민들이 참여했고 나머지 여정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의 힘을 보탰다.

 

그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시민들의 응원을 받게 돼 영광이다.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결국에는 남북평화의 문을 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26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면 국민대행진 전야제를 열고 다음날 광화문을 출발해 사흘 동안 판문점 인근 도라산역까지 시민들과 함께 평화대행진의 大尾(대미)를 맺게 된다.

 

 

KakaoTalk_20190716_050212927.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DMZ평화위해 ‘인간띠’ 만든다 (2019.3.30.)

‘판문점선언’ 1주년 평화손잡기 발대식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688

 

  • |
  1. KakaoTalk_20190715_224653744.jpg (File Size:172.7KB/Download:19)
  2. KakaoTalk_20190716_012359900_12.jpg (File Size:198.8KB/Download:22)
  3. KakaoTalk_20190716_050212927.jpg (File Size:185.7KB/Download:24)
  4. KakaoTalk_20190716_050229812.jpg (File Size:175.3KB/Download:22)
  5. 익산시입성.jpg (File Size:187.4KB/Download:22)
  6. 전주시청2.jpg (File Size:215.3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29 월드옥타, ‘금산인삼 세계화’ 선봉에 선다 file 옥자 22.06.16.
728 월드옥타 해외한인 차세대 경제인 1천5백명 양성 file 옥자 22.06.07.
727 밀양아리랑 공모전 개최 file 옥자 22.06.07.
726 세계한인체육인, 금산인삼 홍보대사 위촉 file 옥자 22.05.26.
725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3년만에 열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1.
724 월드옥타,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남 여수로 확정 file 옥자 22.05.17.
723 2022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가을학기 모집 안내 file 옥자 22.05.12.
722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금산인삼 홍보대사로 나선다 file 옥자 22.05.10.
721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file 옥자 22.05.06.
720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file 옥자 22.04.26.
719 1500년전 효심이 낳은 금산인삼, 고국배송 특별전 개최 file 옥자 22.04.25.
718 코이카-이화여대, 개발도상국 지원 위해 ‘맞손’ file 옥자 22.04.20.
717 김석기 의원, 복수국적 허용 연령 완화 국적법 개정안 발의 file 옥자 22.04.16.
716 내년 세계한상대회,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서 열린다 file 옥자 22.04.15.
715 캄보디아 유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한국이 지원 file 옥자 22.04.14.
714 이낙연 "월드옥타는 한국 탐험가들의 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2.03.31.
713 "고려인삼, 코로나19 사망률 낮추고 회복력 뛰어나" file 코리아위클리.. 22.03.31.
712 온라인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전체대상에 지세빈-이예지 file 쿠쿠쿠 22.03.27.
711 "재외동포청 설립 약속 환영…장기 비전 갖고 정책 조화시켜야" file 옥자 22.03.23.
710 외교부 「제2차 한-호주 아세안 정책대화」 개최 결과 file 옥자 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