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주최 한글세계화문화재단 나실련 주관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1575442613431.jpg

 

 

박동우(66) 전 백악관 차관보가 4일 삼례문화예술촌 커뮤니티 뭉치 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이 주최하고 한글세계화문화재단, 나실련(나부터개혁실천세계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강연은 ‘캘리포니아 주 한글날 제정 성공’의 주역인 박동우 전 차관보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듣는 기회가 되었다.

 

지난 10월 통과한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한글날 제정 결의안을 제출한 주인공은 섀론 쿼크-실바 의원이지만 실질적인 산파(産婆) 역을 맡은 이는 다름아닌 쿼크-실바 의원의 보좌관 박동우 씨였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한글날을 지정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쿼크-실바 의원을 설득해 결실을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1575442615880.jpg

 

 

그는 “미국 내에 한국어와 영어를 겸해 배우는 프로그램이 없고,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에는 한글 교육이 최선이라 믿었기 때문에 한글날을 제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동우 전 차관보는 쿼크-실바 의원과 함께 한인사회와 한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이뤘다. 한국계 미국 전쟁영웅인 김영옥 대령 기념 표지판을 고속도로 상·하행선에 2개를 세웠고 지난 2016년에는 ‘아리랑의 날’을 지정했고, ‘한인의 날’, ‘유관순의 날’ 등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엔 새해를 앞두고 섀론 쿼크-실바 의원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하는 연하장 광고를 기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575442619726.jpg

 

 

이날 강연엔 심의두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총재를 비롯, 심가영, 심가희 삼례문화예술촌 공동대표, '글로벌 칭찬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김종선 회장과 티제이엠 김종남 대표 등 나실련 회원들이 함께 했다. 

 

김종남 대표는 "왜 미국에서 한글날을 지정하려고 하냐는 한인 민간단체장에게 울분을 느꼈다는 대목에서 전율을 느꼈다"며 "조국을 사랑하는 박동우 차관보의 명강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리랑TV는 이날 강연을 촬영하고 박동우 전 차관보와 인터뷰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동우 전 차관보는 앞서 한국 최초의 자율형 중학교인 명문 화산중환교를 방문,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의두 총재와 김종선 회장과 함께 '위대한 한민족 칭찬운동'을 미주에 널리 알리는 문제를 협의했다.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위원(차관보)을 지낸 그는 지난 9월 한글세계화 총본부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심가영, 심가희 대표는 “문화엑스포 등 해외공연을 위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힘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었다”면서 “미국내 한글날 제정에 앞장 선 박동우 차관보의 이번 특강을 통해 세계 언어 중 가장 과학적인 한글이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본 -temp_1575477415526.-1709336487.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박동우 전백악관차관보 특별공로상 (2019.9.3.)

캘리포니아주에 한글날 제정 발의 공로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184

 

 

 

 

 

  • |
  1. 1575442613431.jpg (File Size:69.9KB/Download:26)
  2. 1575442615880.jpg (File Size:160.1KB/Download:24)
  3. 1575442619726.jpg (File Size:160.0KB/Download:28)
  4. 사본 -temp_1575477415526.-1709336487.jpg (File Size:197.1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14 '손흥민 멀티골' 한국, 중국 3-0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라이프프라자 23.11.22.
813 "5천만의 문법" 존재감 키우는 한동훈…與 "간판 스타" 띄우기 라이프프라자 23.11.22.
812 퇴근길 지하철서 앞뒤 막고 지갑 슬쩍…러시아 소매치기단 덜미 라이프프라자 23.11.22.
811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군공항 함평 이전, 함평에 실익 없어" 라이프프라자 23.11.21.
810 [인터뷰] "HMGICS,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의 시작…100% 자동화 목표" 라이프프라자 23.11.21.
809 오세훈-고양시장 메가시티 논의…서울 통합 넘어 수도권 재편(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1.
808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글로벌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1.
807 북, 인공위성 발사 통보 해상 위험구역 라이프프라자 23.11.21.
806 말레이시아서 지한파 고위인사 모인 '동방정책 40주년' 행사 라이프프라자 23.11.20.
805 '불법 후원금•뇌물 의혹' 송영길, 수사심의위 요청했으나 기각 라이프프라자 23.11.20.
804 박항서 감독, 다음 행선지는 태국?…'제안오면 진지하게 협상’ 라이프프라자 23.11.20.
803 블랙핑크, YG와 개인 계약 未 체결 라이프프라자 23.11.20.
802 윤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 방문 순방길 올라 라이프프라자 23.11.20.
801 인요한 "한동훈, 젊지만 존경…총선 역할 결정된다면 좋은 일" 라이프프라자 23.11.20.
800 통일장관, 전 정부때 갈등빚던 유엔사 방문…"협력 복원 의미" 라이프프라자 23.11.20.
799 갈수록 힘붙는 '트럼프 2.0' 전망에 떨고 있는 세계 라이프프라자 23.11.20.
798 '전자발찌' 스토커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자동 경보(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0.
797 한국 야구, 연장 10회 승부치기서 일본에 역전패…APBC 준우승(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20.
796 '샷 이글' 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우승…200만달러 '대박'(종합2보) 라이프프라자 23.11.20.
795 한-페루 정상, '방산•공급망•인프라 협력 강화' 합의(종합) 라이프프라자 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