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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의 위반운운 적반하장”

미주한인언론에 '일본의 두얼굴' 지적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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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일위안부합의는 일본이 먼저 파기(破棄)했다. 한국정부에 합의이행요구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모임) 공동대표이자 환경인권단체 1492그린클럽의 백영현회장이 미주한인언론에 전면광고로 한일위안부합의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백영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28일 뉴욕중앙일보에 12면과 13면 양면광고로 ‘위안부기림비를 땅에 묻는가’라는 제하의 의견광고를 실었다.

 

백영현 회장은 지난 10년간 자비(自費)로 한인매체에 의견 형식의 양면광고를 꾸준히 내왔다. 한반도문제와 위안부문제 등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과감한 제안은 나올 때마다 화제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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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56번째인 이번 광고는 왼쪽엔 ‘SHAME ON YOU(부끄러움을 알라)’, 오른쪽엔 ‘위안부 기림비를 땅에 묻는가’라는 큰 제목이 달려 있다. 왼쪽은 얼마전 돌아가신 한 위안부 피해할머니가 죽음보다 더한 고초를 겪은 내용을 소개했고 오른쪽은 논란이 되고 있는 2015한일위안부 합의는 일본이 먼저 위반하고 파기했다는 것을 자료와 함께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백영현회장은 광고에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 사이에 이루어진 위안부 불가역 최종적 메모 형식의 합의는 일본국의 일방적 조약 파괴 행위로 파기되었음을 세계 만천하에 선포한다”고 밝혔다.

 

일본이 조약을 파괴한 명명백백한 증거 하나로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제기된 고이치 메라의 소송에 일본 정부가 의견서를 보내온 것을 들었다.

 

백영현 회장은 ‘글로벌웹진’ Newsroh와의 인터뷰에서 “한일위안부합의라는 그 부실하기짝이 없는 조약의 서명이 마르기도 전에 일본은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키 위해 연방 대법원에 내정 간섭성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는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조약 파괴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계 역사 수정주의자들과 합세하여 그리고 고이치 메라 소송을 미연방 대법원을 상대로 한 항소심에서 기각되고 철회되다.

실제로 연방 대법원의 결정 공고문 2016년 3월 27일자 결정공고문 ORDER LIST의 4번째 페이지엔 일본 정부가 이같은 의견서를 보내온 사실이 명기되어 있다.

 

일본은 한일위안부 합의문 ‘일본측 표명사항’에서 ▲ 일본 정부는 이번에 일본 정부의 예산에 의해 모든 전(前) 위안부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를 모색함. ▲ 일-한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모든 전(前) 위안부 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행하기로 함. ▲ 이러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동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함. ▲ 또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함께 향후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동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비판하는 것을 자제함이라고 적시한 바 있다.

 

백영현 회장은 “일본정부가 위안부소녀상을 철거하려고 연방대법원에 보낸 의견서는 미국에 대한 내정간섭이자, 위안부피해자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상호 비난 비판을 자제한다는 합의문을 스스로 뭉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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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일본은 위안부합의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조약 파괴행위를 지속적으로 저질렀다. 2015년 12월 6일엔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가 건립한 위안부 기림비도 철거를 위해 날조 왜곡한 서류를 우송하기도 했다”면서 “버겐카운티 정부가 이같은 망동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하며 문제 자체를 기각한 증거 또한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한일위안부합의가 사실상 무효라는 결정을 내리자 일본의 아베정부는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이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회장은 “따라서 한일양국 위안부 합의는 일본국에 의해서 파기되었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 위안부 합의에 대하여 재협상에 응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므로 재협상이라는 일본에 무릎을 꿇는 일임을 각별히 양지(諒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과 일본 국민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앞으로 함께 해나가야 할 미래세대들을 위해 끊임없이 인내와 호혜의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꾸며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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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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