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미주한인풀뿌리단체를 찾아서 (4)

美의회 ‘위안부결의안’ 주역

“반이민물결 유권자파워로 돌파”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기획취재 시리즈>

 

 

모든 것은 2007년 시작되었다. 2000년대 들어 지구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상징물을 꼽는다면 바로 ‘위안부 기림비’일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는 1931년 9월 만주사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군이 주둔하는 곳마다 소위 ‘위안소’를 만들어 여성들을 조달한 것이다. 한국(조선) 여성들이 본격 징발된 것은 1938년 중일전쟁부터였고 특히 1941년부터는 대규모 강제 징발이 되었다. 그해 7월엔 관동군 주둔지역에 무려 1만여명의 조선출신 위안부들이 끌려갔다.

 

중국의 학자 수즈일량(蘇智良)이 1999년 발간한 ‘위안부연구’(상하이서점출판사)에 따르면 위안부는 총 41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학자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는 1995년 ‘종군위안부’(이와나미신서)에서 20만명으로 발표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는 적어도 20만에 최대 40만여명이다. 국가가 조직적으로 주도한 희대의 전시 성폭력범죄인 위안부 문제는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으로 공론화되어 이듬해 1월 8일 역사적인 수요시위가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 세계적인 의제로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007년 미의회에서 역사적인 위안부결의안이 통과한 덕분이었다. 이 결의안을 주도한 것이 미동부 풀뿌리단체 시민참여센터(당시 한인유권자센터)와 마이크 혼다 등 연방정치인들이었다.

 

물론 결의안이 통과되기까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세차례나 위안부 결의안을 제출한 고 레인 에반스(민주당) 의원같은 선도자(先導者)의 노력도 있었다. 시민참여센터는 달걀로 바위치기 같았던 위안부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96년 유권자센터 설립이래로 쌓은 풀뿌리 시민운동의 노하우로 의원들의 세를 하나하나 불려나갔다.

 

 

20170911_143535.jpg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2007년 위안부결의안 채택 당시 고등학생,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워싱턴DC를 10번 이상 오갔다. 의원들을 찾아가 설명하고 지역구민 의견을 전달하고 직접 설득에 나섰다”고 회상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7년 1월 31일 혼다 의원이 제출한 4차 위안부 결의안은 2월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위안부 청문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었고 6월 26일 외교위원회에 상정돼 찬성 39 대 반대 2로 통과됐다. 그리고 2007년 7월 30일 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문이 채택되는 개가(凱歌)를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시민참여센터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2010년 위안부결의안의 뜻을 유지 계승하기 위해 위안부 기림비 건립운동에 들어간 것이다.

 

 

31.jpg

 

 

시민참여센터의 또다른 주역인 김동석 상임이사는 “위안부 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과 사과,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위안부결의안은 통과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인의 기억속에 희미해 질 우려가 있었다. 위안부 역사를 알리고 그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어선 안된다는 계몽과 교육의 상징물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위안부기림비 건립을 위해 시민참여센터의 고등학생 인턴들은 그해 여름 내내 거리에서 마켓에서 기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그래서 세워진 것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세계최초의 위안부 기림비다.

 

 

2011년 기림비 사진.jpg

 

 

주택가 이면도로에 있는 이 자그마한 위안부 기림비는 일본 정부의 철거 압력과 우익정치인의 항의 방문, 말뚝 테러 등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 주류언론들이 보도하면서 세계적인 상징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시민참여센터는 2012년엔 뉴저지 해켄색에 2호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되는데 기여했다. 이는 미국의 카운티 정부가 처음 세운 것으로 홀로코스트와 아일랜드대기근 추모비, 흑인민권운동 기념비 등이 있는 자리에 조성돼 더욱 뜻을 깊게 했다.

 

미주한인사회가 주도한 위안부 결의안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미국의 또다른 지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로 퍼져가는 촉매가 되었다.

 

 

2100할머니홀로코스트 역사적 만남.jpg

2011년 뉴욕에서 이용수 이옥선할머니가 홀로코스트생존 할머니들과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

 

 

본국에서는 수요집회 100회를 맞은 2011년 12월 14일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중심이 된 시민 모금으로 서울 종로의 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평화의 소녀상)’이 처음 건립됐다. 현재 전국 각지에 세워진 소녀상은 30여개에 달한다.

 

미주에는 2013년 가주한미포럼의 주도로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1호 소녀상이 세워졌고 지난 여름 애틀랜타에 두 번째 소녀상이 들어섰다. 현재 미국내엔 팰팍 기림비와 같은 비석과 동판 형태의 조형물이 뉴욕 뉴저지 LA 등 6개가 있고 나비형태의 조형물이 버지니아와 뉴저지에 2개 등 10개가 조성돼 있다.

 

또 22일엔 미 대도시로는 처음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과 중국 필리핀의 소녀가 마주하고 이 모습을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보는 특별한 조형물이 건립된다.

 

‘위안부 결의안’과 ‘위안부 기림비’의 대표적인 단체로 부각되긴 했지만 시민참여센터가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미국 시민으로서 한인들의 권익 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Rutgers 2016 전국 유권자등록의날.jpg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투표권을 옹호, 증진시키는 일부터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육성 및 교육하는 일, 한인 사회와 모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상호 발전시키는 일, 지역 사회의 이익 증진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중심적으로 활동하는 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김동찬 대표를 만나보았다.

 

- 시민참여센터하면 유권자 등록운동이 떠오른다

 

“시민참여센터의 전신(前身)이 한인유권자센터였다시피 지역주민들의 투표권을 옹호(擁護)하고 확장(擴張)하는 활동은 기본적인 업무다. 투표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시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투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에 힘쓰고 교회나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뉴욕 뉴저지에서 2만5천명 이상의 유권자를 등록시켰고 매년 유권자 등록, 주소변경, 정당변경 및 투표소 찾기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지원하고 있다.”

 

 

20170911_143558.jpg

 

 

- 유권자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가

 

“투표과정이나 정부기관의 조직 및 기능에 대해 교육하고 선거 출마자 토론회 개최, 선거 가이드북 제작, 선거 소식지 발행 등을 하는 것이다. 선거일엔 투표소 감시 및 출구 조사와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겪는 문제들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핫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0명이상의 유권자에게 미국의 선거제도와 후보자들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 미국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는만큼 캠페인 활동이 중요한 것 같다

 

“유대인, 대만계, 쿠바계는 투표율이 무려 80%에 달한다, 반면 뉴욕, 뉴저지 한인들은 50% 전후다. 주류로 가는 길은 참여의식에 달려 있다. 우리 한인사회가 유권자 등록 80%, 투표율 80%만 한다면 상당한 파워를 갖는 소수계가 될 것이다.”

 

 

2016 버클리.jpg

 

 

- 풀뿌리 인턴십과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한데

 

“그렇다. 차세대 지역사회 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위하여 연간 3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풀뿌리 인턴쉽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인턴들은 지역사회 현안들을 다루게 되고, 지방정부 방문과 정치인과 만나 토론도 한다. 이들이 이룬 대표적인 성과가 뉴저지 주의 한국어 유권자 등록 서식과 위안부 기림비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는 미전역에 있는 한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운동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 전역의 다양한 한인 커뮤니티 조직가들을 네트워킹하여 필수적인 지식 및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해마다 7월에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한인풀뿌리 컨퍼런스엔 연방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그밖에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지방 정부 및 미국 정부 시스템, 지역 사회 이슈 및 해결 방법, 지역 사회 참여 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민학교 프로그램도 있다.”

 

 

2011년 인턴워싱턴 (2).jpg

 

 

- 위안부 역사교육과 관련해 동북아시아 역사 인턴십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동북아시아 역사 인턴쉽 프로그램은 시민참여센터와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쿱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011년 이용수, 이옥선할머니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계기가 됐다.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북아시아 역사, 특히 2차 세계대전 동안 일어난 위안부 범죄 등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공부하고, 인터뷰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사료로 남기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 할머니들 기림비 방문 (1).jpg

2011년 뉴저지 팰팍의 위안부 기림비 앞에 조성된 소녀형상 분재를 보고 이옥선(왼쪽) 이용수 할머니가 눈물짓고 있다

 

 

- 대학시절 총학생회 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89년도에 건국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냈다. 그때 조직활동에 대해 많이 배운 것이 미국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 미국에 온 것은 언제인가

 

“1990년 건대 공대 화공과 졸업 후 소프트웨어 회사에 4년간 다니다가 94년 뉴욕으로 왔다. 공부를 좀 더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소호빌리지 상인번영회 활동을 돕게 되었다. 그때 같이 한분들이 시민참여센터 김재일 초대이사장과 김동석 상임이사다. 지역한인상권 보호 활동을 했는데 당시 ‘한뜻열린마당’이라는 청년단체가 있었다. 옆에서 훈수 두다가 나중에 보니 (청년들이 나이먹으면서 하나둘 빠지고) 혼자 남더라.(웃음) 당시 유권자등록캠페인을 처음엔 뉴욕한인회와 협력하다가 이걸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96년 유권자센터가 출범(出凡)하게 됐다. 설립자금은 김재일 이사장이 생명보험을 깨서 마련했다. 2000년엔 뉴저지 사무실도 열었다. 한뜻열린마당에서 이어진 뿌리교육도 계속했다. 뉴욕에서 토요일 문을 여는 최초의 한국어학교 토요어린이문화학교를 열었다. 한국문화와 풍물도 가르치고 한때는 토요일에 모이는 숫자가 200명이 넘었다. 그러다 2007년 위안부결의안에 주력하면서 자금과 인력면에서 너무 힘들어 풀뿌리시민운동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다.”

 

(김동찬 대표는 서른세살에 결혼했다. 현재 메디컬 컨설팅업을 하는 아내(김상미)와의 사이에 두딸 지원(15) 보름(10)의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20170911_143322.jpg

 

 

- - 한인유권자센터가 2012년 시민참여센터로 이름을 바꿨는데

 

“그전까지 시민으로서 권리와 이익을 위해 참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면 이젠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해야하는지를 제시해야 한다, 과거엔 이민자로서 아메리칸 드림을 얘기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참정권(參政權)을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2011년부터 김동석 소장은 상임이사로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 지역 등 미 정치권과 적극적인 교섭을 펼치고 나는 대표로 역할분담을 하게 됐다.”

 

- 이런 단체를 운영하려면 인력도 필요하고 재정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커뮤니티도 잘되고 우리도 잘된다. 우리가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해 입만 열면 칭찬하는데 유대인커뮤니티의 큰 힘은 자기 커뮤니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절대적으로 지원하고 존중한다는거다. 그래서 지원자도 많고 커뮤니티와의 협조도 잘된다. 비단 우리 단체만이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많은 단체들이 너무 열악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문제는 커뮤니티의 힘도 약해진다는거다. 주류사회가 호화유람선이라면 우리는 뗏목 하나 달랑 타고 간다. 지금 반이민분위기 바람이 거세다. 우리 커뮤니티가 쓰러질판인데 의지할데가 없다. 만약 LA폭동같은 사태를 한번 더 만나면 뗏목마저 박살난다.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

 

 

2011년 12월 할머니 홀로코스트 일본대표부 항의방문.jpg

2011년 이용수 이옥선 할머니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가 유엔일본대표부에 위안부범죄 사과 청원문을 전달하기 위해 행진하고 있다

 

 

- 시민참여센터의 향후 지향점은 무엇인가

 

“20년간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내공(內供)을 쌓았다. 정확한 디렉션이 만들어진거다, 첫째 정치력 신장과 풀뿌리인턴십 프로그램, 둘째 새일꾼 양성, 셋째 모국과 미국의 관계증진이라는 공공외교. 이것들을 압축하고 전국화하는 것에 모든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앞으로도 위안부 결의안과 위안부 기림비와 같은 좋은 프로젝트가 많이 나올 것이다”

 

- 최근 DACA(서류미비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 폐지 등 반이민정책으로 불안감이 높은데 이민자보호교회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이후 현재 뉴욕 뉴저지의 88개 교회가 이민자보호교회에 가입했다. 13개 교회는 피난 센터교회를 자청했다. 그동안 10개 교회에서 센터교회가 어떤 역할 해야하는지를 교육했다. 이민자보호교회 활동은 뉴욕 등 동부에서 선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도 가고 조지아주에서도 교육을 할 예정이다.”

 

- 다카 폐지까지 6개월 유예기간이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나

 

“현재 의회 구도로는 비관적이다. 하원 436명 의원중 드림액트 법안을 찬성한게 민주당 192명이고 공화당은 단 2명이다. 공화당이 200명이 넘는데 지지자가 거의 없다. 지금은 민주당같은 공화당이 없고 공화당같은 민주당이 없다. 완전 극과 극이다. 트럼프 정부 전략은 의회를 압박해 멕시코와의 장벽 지을 예산을 마련하고, 미국 이민을 반으로 줄이는거다. 이민개혁을 아예 말도 못꺼내게 하려는 전략이다. 한마디로 백인의 나라로 미국을 되돌리려 한다. 다카 청소년들은 미국 세금으로 다 교육시켜놓고 이제 미국인이 아니다라고 하는 꼴이다. 이번 처리과정이 성인 서류미비자들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근본적으로 1100만 서류미비자 쫒아내겠다는거다. 트럼프 진영은 처음부터 소수민족 표는 신경 안썼다. 백인밀집지역인 블루스테이트 승리로 선거를 다 가져갔다. 서류미비자들은 경미한 교통사고나 범죄피해가 일어나도 신고 못하고 병원에도 못간다. 더 심각한건 뉴욕처럼 이민자보호도시를 선포한 곳에서도 서류미비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이민국 직원을 파견하겠다는거다. 히틀러가 게쉬타포를 동원해서 유대인을 색출(索出)한 것과 똑같다.”

 

 

20170911_153756.jpg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흑인들이 민권운동 통해서 자기 지분 확보했듯이 한인 등 후발 이민자들도 새로운 운동을 통해 자기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 1964년 민권법 1965년 이민법. 그게 통과되고 나서 유색인종 이민자가 오기 시작한거다. 내년 연방선거가 관건(關鍵)이다. 시카고KA보이스, 휴스턴 한인회, 시애틀 KAC 등 협력관계 단체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목소리를 키워서 중간선거에서 의회의 지지표를 최대한 늘리고 교회를 통한 피난센터 캠페인(Sanctuary Movement)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무엇보다 우리가 주변인이라는 생각을 벗어던지고 중심을 향해야 한다. 작은 타운이라도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정에 적극 참여하면, 이게 카운티로, 주정부와 주의회로, 또 연방의회를 움직인다. 미국 의회의 작동방식이 그렇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20170911_143535.jpg (File Size:60.4KB/Download:52)
  2. 31.jpg (File Size:61.2KB/Download:48)
  3. 2011년 12월 할머니 홀로코스트 일본대표부 항의방문.jpg (File Size:213.4KB/Download:46)
  4. 2011년 기림비 사진.jpg (File Size:187.4KB/Download:44)
  5. 2011년 인턴워싱턴 (2).jpg (File Size:178.3KB/Download:47)
  6. 2011년 할머니들 기림비 방문 (1).jpg (File Size:214.9KB/Download:45)
  7. 2016 버클리.jpg (File Size:132.6KB/Download:51)
  8. 2100할머니홀로코스트 역사적 만남.jpg (File Size:192.8KB/Download:43)
  9. 20170911_143322.jpg (File Size:64.0KB/Download:47)
  10. 20170911_143558.jpg (File Size:63.7KB/Download:47)
  11. 20170911_153756.jpg (File Size:74.8KB/Download:42)
  12. Rutgers 2016 전국 유권자등록의날.jpg (File Size:234.5KB/Download:4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조성모화백 美한인매체 전면광고 화제 file

    최근작 ‘블루문’ 컬러광고 소개 미국인들도 원더풀..개인전 눈길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오마이갓. 신문에 나온게 당신의 작품이라구요?”   뉴욕의 중견화가 조성모 화백의 최신 작품이 현지 한인 신문에 컬러 전면광고로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한국일보에서 독자들...

    조성모화백 美한인매체 전면광고 화제
  • ‘할렘 장애아동 무료음악 교육’ 손희소씨 file

    이노비 특수교육아동 위한 정규프로그램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가 뉴욕 할렘의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무료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소프라노 손희소씨가 맡은 이 프로그램은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네시 반에 할렘 노스사이드 센터 (1301...

    ‘할렘 장애아동 무료음악 교육’ 손희소씨
  •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라이프 챔피언’이 우선이죠”

    [태권도, 한류 확산의 든든한 뿌리 2] 태권도를 통해 '인생'을 바꾸려는 사람, Y.K Kim 인터뷰 (*이 기사는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 지난 10월 4일 오전 9시 올랜도 콜로니얼 드라이브 '마샬 아츠 월드(Martial Arts World)' 도장의 사무실에서 만난 Y.K. Kim 사범. 그는 40여년 가까이 태...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라이프 챔피언’이 우선이죠”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후보 file

      현직 조지아주 국무장관이자 오는 11월6일 치러질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측 후보인 브라이언 켐프 (Brian Kemp)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가 내놓은 4-포인트 공약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봅니다. 그리고 어떤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인지도 물어보았고요..    한인사회와 관련한 이슈들도 묻고 답변을 들었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후보
  • 美백영현회장 독도-日전범기 비판광고 file

    自費로 이틀연속 6개면 광고 화제 지난 10여년간 200차례 의견광고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일본전범기와 함께 나치기도 같이 들라!’   미국의 70대 한인시민운동가가 일본의 독도시비와 해군 전범기(욱일기) 논란과 관련, 충격적인 혈서광고 등 이틀 연속 6개면에 자비(自費)로 전면광고를 게재...

    美백영현회장 독도-日전범기 비판광고
  • “평화국면에 대북제재 왜 하나” 조성우 유엔시민평화대표단장, file

    韓시민평화대표단, UN아시아태평양국장 공식면담 구테흐스 사무총장 특별지시..안보리 대북제재위도 접촉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반도 평화 국면에 대북제재는 즉각 해제(解除)되야 합니다.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유엔총회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이 27일(현지시간) ...

    “평화국면에 대북제재 왜 하나” 조성우 유엔시민평화대표단장,
  • 애틀래타한인포럼 ‘美중간선거’ 주제 눈길 file

    이명동박사 ‘더 파인더’..한인사회 길잡이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i.com         애틀랜타에서 제8회 한인포럼이 개최됐다. 애틀랜타 한인포럼은 시사평론가 이명동박사의 파인더(FINDER)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둘루스의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열린 포럼은 오는 11월 미...

    애틀래타한인포럼 ‘美중간선거’ 주제 눈길
  • “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살려낸 천재적인 역할” file

    “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살려낸 천재적인 역할” [시몬천 박사 인터뷰] 북한이 어느 정도 비핵화 의지 보였으면, 대북 제재 완화해야 ▲ JNC 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시몬천 박사 (뉴욕=코리아위클리) 현송-박윤숙 기자 = 국제 정치 전문가인 노스이스턴대학교 시몬천 박사가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3차 남북 정...

    “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살려낸 천재적인 역할”
  • “2년 연속 전시 영광” 김지숙작가 file

    NY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 선정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설치미술가 김지숙(Jisook Kim) 작가가 뉴욕 맨해튼 남단의 매력적인 섬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Governors Island Art fair)에 2년 연속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9...

    “2년 연속 전시 영광” 김지숙작가
  • 美장스타태권도 암퇴치 기금모금 시범공연 file

    29일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NJ 펠리시안칼리지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뉴저지의 대표적인 태권도장인 장스타 태권도(관장 장순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암퇴치 예방 기금 모금 행사를 열게 돼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스타 태권도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로디아 소재 펠리시안 칼리지에...

    美장스타태권도 암퇴치 기금모금 시범공연
  • 조일환교수 뉴욕원각사 명사초청 특강 file

    2주 연속 명상 이론과 실제 수련법 지도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명상(冥想)이란 무엇일까요?”   미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원로 불자가 2주 연속 ‘명상(Meditation)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갖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일환 거사(...

    조일환교수 뉴욕원각사 명사초청 특강
  • 박한식 교수 “통일위한 이론적 길 만들어야” file

    제3 연방정부 통해 통일 준비해야…새책 『한 민족, 두 국가, 세 정부』 집필중     평화학자이자 북한전문가로 저명한 박한식 UGA 명예교수가 지난 3월 저서 『선을 넘어 생각한다』를 출간한데 이어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한 민족, 두 국가, 세 정부』라는 것인데요, 제3의 연방정부를 만들어 통...

    박한식 교수 “통일위한 이론적 길 만들어야”
  • 미주 첫 ‘성철스님 백일법문’ 특강 file

    성철스님 제자 원영스님 8주간 진행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국 현대불교의 거목 성철(性徹·1912~1993) 전 종정스님의 법어(法語)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미주에서 처음 마련돼 관심을 끈다.   뉴욕 맨해튼 조계사에서 5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성철스님 백일법문’...

    미주 첫 ‘성철스님 백일법문’ 특강
  • “흥사단은 영원한 민족부흥운동” 윤창희 위원장 file

    ‘독서동맹’ 통해 흥사단의 3가지 운동방향 조명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의 흥사단(興士團)은 해외에서 시작돼 국내에서도 뿌리를 내렸다는 점에서 특기할만하다.   흥사단은 1913년 5월 13일 도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다. 공립협회와 구국운동 ...

    “흥사단은 영원한 민족부흥운동” 윤창희 위원장
  • [뉴포초대석] 플로리다 KCE의 두 리더 file

      플로리다주에 한인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해 탄생한 KCE(Korean Community Empowerment) 한인권익신장협회의 두 리더들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한인으로서는 플로리다주정부 최고위직에 있는 김명호 국토부 관리청장과 평통 마이애미 지회장을 역임했던 스티브 서 변호사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이 ...

    [뉴포초대석] 플로리다 KCE의 두 리더
  • “일본계도 참여” 김현준연출 file

    ‘컴포트 우먼’ NYT 아시안네트워크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뮤지컬 ‘컴포트우먼’의 김현준 연출이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아시안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준 연출은 지난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컴포트 우먼’에 관한 흥미로운 비화와 동양계 연출가로써의 고충(苦衷) 등을...

    “일본계도 참여” 김현준연출
  • 최해민 美레이싱 인디라이츠 복귀 file

    2007년 한국인 최초 도전 美카레이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Photos @ Indianapolis Motor Speedway, LLC Photography     한국인 최초의 인디카 레이서 최해민(34)이 돌아왔다.   최해민이 8월 31일과 9월 2일까지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 포틀랜드 레이스에 출전한...

    최해민 美레이싱 인디라이츠 복귀
  • “소외된 이웃 봉사 보람” 안영, 박은지 file

    이노비 여름 인턴십 마쳐     Newsroh=임지환 기자 nychrisnj@gmail.com     “음악이 사람들에게 주는 아름다운 힘을 경험했어요.”   올 여름 뉴욕에서 사회의 소외(疏外)된 이웃을 보듬으며 구슬땀을 흘린 젊은이들이 있다. 문화복지 NGO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에서 여름 인턴으로 근무한 박은지 인턴과 안영 인턴이다. ...

    “소외된 이웃 봉사 보람” 안영, 박은지
  • 뉴욕 뮤지컬배우 박하나 화제 file

    한인최초 FTP극단 멤버 눈길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유학생 출신으로 브로드웨이 극단 ‘펀더멘탈 씨어터 프로젝트’(FTP)의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활약하는 뮤지컬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박하나(Hana Park).   박하나는 백제예술대를 졸업하고 3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뉴욕에 ...

    뉴욕 뮤지컬배우 박하나 화제
  • ‘간도동포들 참상에 눈물’ 도산 안창호 시찰담 file

    “1927년 간도동포의 생활실태 큰 의미” 윤창희위원장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1927년도의 간도지방 답사는 도산의 위대한 면을 보여줍니다.”   미주흥사단 윤창희 위원장은 도산 안창로가 지금으로부터 91년전인 1927년 우리 민족의 땅 간도에 있는 동포들의 참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찰담(視察談)...

    ‘간도동포들 참상에 눈물’ 도산 안창호 시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