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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 동포 자녀 가운데 한국 케이팝에 진출한 1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다. 아직 케이팝이 미국이나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기 전인데, 케이팝의 미래를 믿고 이에 도전한 개척자적인 이들로, 어린 나이에, 또 옆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없던 때에 스스로 노력하며 그 길을 걸었던 이들이다. 이제 이들이 다시 텍사스로 케이팝을 전파하는 중요한 위치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SXSW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 유명 뮤지션 이하이와 함께 온 투어 매니저인 황지원 씨가 그 주인공이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사업팀 직원으로 일하는 그녀는 텍사스에서 자란 한인 1.5세다. 부모 역시 이곳에 거주하고 있기에, 그녀는 SXSW 공연 후 이하이 양을 먼저 한국에 보내고, 달라스를 방문했다. 

황지원 양은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달라스 한인사회 행사에도 초대돼 공연하기도 하는 래퍼 지투(G2)의 누나다. ‘지원’ 양의 이름을 따라 남동생 이름이 ‘지투’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뉴스코리아 빅 픽쳐(Big Picture) 주인공으로 선정된 그녀에게서 케이팝 진출 이야기, 그리고 이제 음악 비즈니스의 길에 서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전날 공연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느라 목이 잠길 정도인 상태인데도 그녀는 자신의 길에 대한 설명과 포부에 대해 거침이 없었다. 

 

◎ 남동생 지투와 함께 문 두드린 케이팝, 그 여정

그녀는 “저는 텍사스에서 자라고 지금은 한국에서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짧지만 함축적인 모든 내용이 포함됐다. 

그간의 활동에 대해 물었다.

“달라스에서 살다가 2009년에 한국에 가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면서 디스코 봉즈라는 밴드에서 짧게나마 활동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때 음악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12년 말에 뒤늦게 버클리 음대에 들어가게 됐죠. 막상 공부하다보니 아티스트의 길보다는 뮤직 비즈니스 쪽이 전공인 것 같아서 그 쪽을 공부하게 되면서 또 대학원에 갔고, 대학원 나오고 그 때문에 YG에 입사하게 돼 아티스트가 아니라 뮤직 비즈니스 일을 하게 됐어요.”

사실 그녀는 밴드에서 잠깐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지만 당시 인기가 적지 않았다. 특히 빼어난 미모로 팬들도 많았다. 그런데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접은 이유가 궁금했다.

“뮤직 비즈니스를 전공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아티스트로서 알아야 할 게 많았어요. 이전에는 기획사가 연습생을 만들어 교육시켜서 아티스트로 데뷔시키는 그런 추세였잖아요. 사실 요즘은 DIY(Do It Yourself) 아티스트가 많은 추세여서 아티스트가 되려면 저작권이라든지, 음악을 어떻게 퍼블리싱 하는지 등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하다보니 그쪽으로 나가게 됐어요.”

그렇다 해도 뮤직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해 나간다는 것은 20대의 여성에게 만만한 일은 아니었을 터. 

“마지막에 대학원 졸업하면서 아는 사람 통해 투어 매니저를 하게 됐어요. 사실 요즘 대학 나와도 취직이 싶지 않고, 이 분야에 분명 필요가 많은데도 그래도 취업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일단 투어 하는 사람과 컨택해서 보수 여부를 떠나 함께 일을 배우며 도와주겠다고 했죠. 그렇게 하면서 경력도 쌓고, 인맥도 쌓았죠. 또 미국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니까 미국 회사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미국에서 한국 말을 잘하는 일보다, 한국에서 영어 잘하는 일을 하는 게 더 장점이 있고 또 차별성도 있는 것 같아서 YG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지금은 YG 해외사업부 일을 맡아서 해외 음원 나가는 플랫폼, 해외 행사 계약서 관리, 해외 투어 매니저 등의 일을 하고 있어요.”

 

◎ 유명 기획사에서 음악 비즈니스 관련 일을 맡기까지

YG라는 대형 기획사에 취업하고 또 인정받기는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요즘 케이팝 열기가 높고 관심도 많은 상황에서 SXSW에서 Meetup 같은 분위기에 함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일하느냐, 어떻게 왔느냐 무척 궁금해하면서 또 부러워 했어요. 어떻게 YG같은 대형 기획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됐냐며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느냐 묻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녀의 경영적인 마인드와 브레인을 YG가 높게 산 것일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음악 산업에 대해 다양성과 광범위함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음악 산업은 넓어요. 큰 회사는 스포츠 사업도 하고, 투어도 하고, 또 프로덕션에도 크게 투자하고, 저작권 배분 등에서도 많은 분야 사람들을 필요로 해요. 투어에도 많은 인력과 재능이 투입되는 산업이죠.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 음악을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이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제작되고 분배되고 관객들에게까지 다가가는지를 연구해 보면 더 넓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절한 조언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 일이 무조건 쉽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만큼의 실력은 물론, 열정과 체력 모두 요구되는 일이다.   

“고민하기도 했어요. 이번에 이하이 투어 매니저로 SXSW에 왔는데, 이런 공연 한번 하는 것도 재밌고 보람은 있지만 체력적으로는 힘들어서 고민을 하면서 좀 수월한 스트리밍 서비스나 저작권 관련 일을 하는 걸 생각해 보기도 했죠. 그런데 아직은 한국에서 유명한 한인 아티스트들을 해외에 많이 진출시키고 함께 투어 기획하는 일을 하는 게 당분간 제가 더 해야할 목표 아닐까 생각돼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

그녀는 동생과 함께 왜 케이팝 음악에 빠진걸까. 

“어려서부터 음악을 계속하고 꾸준히 했어요. 부모님도 내가 아티스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을 정도였어요. 동생은 내가 하는 걸 보고 영향을 받아서 하게 됐고 또 잘된 것이죠. 지금은 힙합이나 케이팝이 유명해졌지만 당시는 그런 쪽으로 아는 사람도 없고, 그저 학생들끼리 기타를 치고 다니며 노래하고 그랬죠. 그 때 TV로만 보던 아티스트들을 따라서 했는데, 지금은 그 사람들과 함께 할 정도로, 그 노력이 빚을 발하게 돼 너무 뿌듯해요.” 

아티스트로서의 아쉬움이 아예 없는 건 아닐 것이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쉽게 잘하는 걸 택한 것 같아요. 음악하는 선배들이 나를 보면 왜 아티스트를 그만뒀냐고 안타까워하는데, 그걸 보면 내가 좋은 아티스트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

 

◎ 음악 비즈니스, 한국 아티스트 해외 진출의 확고한 의지

이제 음악 비즈니스 길로 확실히 방향을 돌린 그녀에게 향후 케이팝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요즘 방탄소년단(BTS) 때문에 케이팝이 더 붐이 불었지만, 사실은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때문에 케이팝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생각돼요. 각 나라마다 자기만의 팝 뮤직이 있었는데, 이 때부터 케이팝 언어를 이해 못하고 들어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 것이죠. 앞으로도 케이팝은 더욱 퍼져나갈 것으로 여겨져요. 그 이유는 한국은 독특함과 또 잘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핫한 그들이 미국만이 아니라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하게 된다면 기회가 많아지면서 더 발전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에요.” 

텍사스에도 많은 한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도 그걸 원했다.

“사실 이번에 미국 출장은 처음이에요. 저희가 아시안 국가들로는 많이 공연 나가는데, 드문 미국 공연에 마침 텍사스여서 더 반가웠어요. 제 마음은 늘 많은 아티스트들을 데리고 텍사스에 자주 오고 싶어요. 또 아티스트 중에도 미국에 오길 바라지 않은 사람이 없거든요. 기회만 된다면 이쪽과의 교류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녀는 자신의 밝고 활달하며 긍정적인 면, 또 진취적인 성격이 이 일에 딱 맞는다고 말한다. 사실 기획사의 ‘자산’인 아티스트들과 일하다 보면 신경 쓰이고 예민하게 일해야 하는 상황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의 중심은 확고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티스트보다는 뮤직 비즈니스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같이 친구들끼리 놀다 보면서 외국 아티스트들은 다들 자기 악기 꺼내서 연주하고 나도 베이스 기타로 연주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한국 음악을 소개할 때 그들이 더 관심 갖고 좋아하고 또 나도 기쁨을 느끼고 즐기고 보람을 갖게 되는 걸 알고 난 뒤였어요. 나의 목표는 더 많은 좋은 한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 소개하는 것이 된 것이죠.” 

왠지 그녀를 다시 텍사스에서 많이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멋진 아티스트들을 데리고 함께 이곳 고향으로 돌아와 그 화려하고 감동적인 음악들을 한인사회에 소개해주는 ‘음악 사업가’로서, 기획자로서 보게 될 날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이준열·사진=Tov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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