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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원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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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일보에 소개된 세종한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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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로칼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이윤행 원장을 만났다. 한류열풍에 따른 한국어보급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알아보았다.

 

세종한어 어학원은 언제 개원하셨는지요, 특별히 한국어 학원을 오픈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 저는 L/G 전자 주재원 신분으로 1984년에 처음 홍콩에 오게 되었습니다. 1988년 LG 전자를 사임하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자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무를 했었는데 당시 중국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수출실적이 좋아 한국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무역 업무를 그만 두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에, 한국에 있을 때에도 학원경영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방일보에도 기사로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홍콩로칼 사람들이 주로 어떤 목적으로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지요

: 한류열풍, 즉 한국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K-Pop의 영향이 큽니다. 한국드라마가 중국과 홍콩에 큰 인기를 끌게 되거나 유명한 아이돌 그룹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늘어납니다. 한국어로 알아듣고 한국어로 말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수강생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인가요?

:저희 학원 같은 경우는 주로 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약 30%가 학생이고 70%가 직장인입니다. 고등학생부터 성인 40대까지 다양합니다.

 

한국어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데 가르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가요.

또, 홍콩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 지도교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홍콩로칼 언어인 광둥어로 가르치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광둥어와 한국어구사를 완벽하게 할 줄 아는 강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어를 배워온 홍콩학생이 지금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이러한 학생들이 지금은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콩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발음과 쓰기입니다. 광둥어 발음에는 없는 ㅅ / ㄹ / ㄱ / ㄷ/ ㅂ / ㄷ입니다. 예를 들어 ㄱ

을 ㄲ 이나 ㅋ 으로 발음하고 ㄷ을 ㄸ 또는 ㅌ으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기본발음 연습만 16시간 훈련시킵니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은 쓰기가 잘 안됩니다. 말하기, 듣기는 일정기간 지나면 모두 다 잘 하는데 한글쓰기가 부족합니다. 이들은 한글뿐만 아니라 광둥어 쓰기도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기쁜 일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중점이 돼서 가르치고 있는 지요

: 제가 가르친 학생이 저희교회에서 광동어 통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한국 사람처럼

구사하는 것을 볼 때 기쁩니다. 또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어 제자신이 한국문화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한글과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어 기쁩니다.

한글을 가르치고 있지만 한글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한국문화를 알지 못하면 언어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중국, 홍콩과 한국의 문화는 상이한 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직장에서는 이름대신 직함을 부릅니다. 부장님, 과장님. 이런 식입니다. 그러나 홍콩에서는 직함대신 이름을 부릅니다. 이처럼 사소한 문화차이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한류영향과 수강생들과의 상관관계가 있을 것같은데 요즘은 어떤가요

:몇 년 전에 “ 태양의 후예”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등과 같은 아이돌그룹의 인기는 곧바로 한국어 열풍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 이후로, 이렇다 할 컨텐츠가 없다보니 몇 년 전 보다는 많이 수그러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양적 성장보다는 이제부터는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수강생들이 한국어 상급수준으로 모두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한인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글은 발음기관과 하늘, 땅, 사람을 본따 고안된 음소문자로, 닿소리 19자에 홀소리 21자 총 40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제를 느낀 조선 세종이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1443년 창제, 1446년 반포하였습니다. 전 세계 언어학자들은 한결같이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편리한 문자이다. 아름다운 우리 한글보급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 현장도 나라사랑의 일부분입니다.

홍콩에는 한글을 가르치는 어학원이 대학교 교육기관을 포함하여 20여개가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도 5천명 이상인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의 작은 헌신으로 홍콩의 언어가 광둥어, 보통화, 영어 그리고 한글이 사용되어질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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