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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남북의 향후 문화적 대화, 한국인들의 푸시킨 사랑, 한국 영화인들의 성공의 비결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알렉산드르 쿠드럅체프 기자의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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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언어 동질화를 위해 공동 사전 편찬(編纂)이 시급합니다.”

 

-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의 문화적 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북한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면서부터 남북 대화가 시작되었다. 동계 올림픽 기간에 양측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합의했고, 이를 기점으로 북미대화가 시작되었다. 스포츠 교류에서 시작하여, 북한 예술인들이 한국에 와서 공연했고, 이후 음악회와 예술 프로그램을 들고 한국 예술단이 북한을 답방했다. 이를 통해 남북 예술인들은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같이 손잡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 언어 표준화가 매우 심각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북이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제 사용 언어를 정하여 통합된 사전을 편찬해야 한다. 현재는 남북통일농구대회가 열리고 있고, 8월에는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공동 입장 및 단일팀 구성, 가을에는 또 한 번의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 남북 대화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조건에서 관광 분야 발전 계획은?

 

“가을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세부사항들을 논의할 계획이며, 그 이후 관광 산업을 포함한 경제 발전 문제를 다룰 방침이다. 관광산업에서는 북한 금강산 관광 코스 개발이 주로 다루어질 것이다.”

 

-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그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한국 영화의 성공은 지난 20년간 많은 영화인들이 엄청난 노력과 열정을 기울인 덕분이다. 한국 영화인들은 먼저 생존을 위해서 싸워야했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재능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영화 발전을 이끌어냈다.”

 

- 한국은 러시아에서 흥행되는 한국영화 수를 늘리는데 관심이 있는지?

 

“일부 한국 배우들이 러시아에서 유명하고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도 했다. 또한 2017년 말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중의 하나인 한국의 CJ CGV가 모스크바에 새로운 영화관 체인 구축에 참가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러시아 전국에 160개의 영화관을 개관한다고 한다. 이는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표시이다. 물론 한국 정부도 이런 움직임을 지원하고 있다.”

 

- 자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과 달리 러시아인들은 자국 영화를 무시할 때가 있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유명한 러시아 영화 ‘고요한 돈강’을 보니, 전개 속도가 매우 느리고 긴 대화가 아주 많았다. 이것이 러시아 영화의 특징이거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발현(發現)이 아닌가 싶다. 젊은 세대는 인내심이 적어 전개 속도가 느린 영화 보기를 힘들어한다. 관객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복잡하게 엮인 플롯이 필요하다. 이렇게 만드는 것은 감독들이 흥행과 상업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지만, 이것 때문에 영화가 일반 관객들에게는 재미있게 느껴진다. 매번 관객들은 이전 작품보다 더 내용이 풍부하고,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영화를 기대한다.”

 

- 한국 영화인들이 러시아와의 영화 협력에 관심이 있는지?

 

“한국은 러시아와 협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러시아, 중국, 미국 3개국과 협력에 관심이 있다. 현재 중국 및 미국과는 협력이 이루어져 합작 영화를 만들고 배우들끼리 교류하고 있지만 러시아와는 이런 문화교류가 적기 때문에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

 

- 한국 영화 스쿨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외국인인 러시아인이 특별한 혜택으로 유학이 가능한지?

 

“한국은 아시아 몇 개 국가를 대상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가 관심이 있다면 러시아인들이 한국 영화 거장(巨匠)들에게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설해보도록 하겠다.”

 

-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박경리 동상건립은 한러 문화교류의 또 하나의 이정표이다. 다른 작가가 아닌 박경리의 기념상이 세워진 이유가 있는가?

 

“러시아 작가 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3년 푸틴 대통령의 방한 시 서울 도심의 롯데 호텔 앞에 푸시킨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그리고 또 이에 대한 화답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구내에 박경리 동상을 세웠다. 박경리는 26년간 한국 민족의 역사와 삶을 다룬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20세기 한국에서 가장 탁월한 대표적인 여성작가이다. 러시아에서 푸시킨을 사랑하는 만큼 한국에서는 박경리를 사랑하고 그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월 혁명 이전까지 러시아의 수도였고 지금도 문화적인 수도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푸시킨, 도스토옙스키와 기타 러시아 문학의 고전들의 유산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수많은 문화인들과 학자들을 배출한 대학으로, 대한제국 고종 시절, 통역관 김병옥이 유럽에서 최초로 한국어 강의를 시작한 곳이다. 한러 우호관계 역사가 시작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구내 박경리 동상 제막은, 다른 도시나 장소에 세워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동상이 한러 문화 교류 지속뿐 아니라 우호관계 강화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

 

- 푸시킨 동상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반응과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증가에 기여(寄與)한 점을 말해 달라.

 

“러시아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들도 아주 오래 전부터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마음은 미래에 살고...” 라는 시 때문에 그를 잘 알고 있다. 농담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푸시킨이 얼마나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지, 시골 이발소 벽마다 한국의 전통적인 민화와 함께 그의 시가 걸려 있었다.

 

푸시킨 동상은 소공동 롯데 호텔 앞에 세워졌다. 이 거리는 명동, 공화문과 함께 도심에서 가장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푸시킨 동상이 세워짐으로 이곳은 시민들이 더 많이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장소가 되었고 한국인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우정이 더욱 더 생겨나게 되었다.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 국민들 못지않게 푸시킨뿐만 아니라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홉, 고리키와 기타 뛰어난 러시아 작가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작품을 즐겁게 읽는다. 앞으로도 러시아 작가들은 한국 국민들이 기뻐하고 존경하는 대상이 될 것이다.“

 

- 어떤 한러 공동 문학, 음악, 예술 사업이 앞으로 계획되고 있는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하는 한국문학번역원과 러시아 출판사들의 지원으로 한국의 소설을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양국은 모스크바 국제 서적 박람회, 한러 문학의 밤, 신 발간 서적 프레젠테이션, 한국 문학 및 문화제 등의 대규모 행사들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8월 페테르부르크 국제 현대 무용제 Open Look 개막식에는 러시아 최초로 한국 국립 현대 무용단의 ‘제전악-장미의 잔상’이 공연된다. 앞으로 문화 예술 교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예를 들면 모스크바 한국 문화원과 공동 프로젝트들을 개발할 생각이다.“

 

- 한러 간의 문화적 유대 발전이 대외정치적 목표 달성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정치는 할 수 없지만 문화를 통해 이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문화는 다른 나라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해 주며 이를 통해 선린우호적인 관계를 맺도록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힘은 이데올로기와 체제의 차이를 뛰어넘어 국가 간에 외교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신뢰를 구축하게 해 준다. 문화는 우호관계의 기초이며, 장기적으로는 대외정치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에도 문화 행사는 큰 역할을 하며, 특히 최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예술인들의 합동 음악회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런 행사들로 인해 북미정상회담도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한러 관계는 단순히 신뢰관계가 아니라 긴밀한 정치적 협력 수준으로 올라섰으며, 여기서 문화는 특별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양국 간에 더욱 더 문화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글= 알렉산드르 쿠드럅체프 기자 | 리아 노보스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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