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특집 수요인터뷰] 김원진 주홍콩총영사 2019년 신년 특별 대담
 
“70주년 맞는 홍콩한인사회 단결과 화합으로 전진해야”
- 홍콩한국국제학교 도약위해 이사회 구성 조정
- 경제부문 가장 주력, "숫자로 평가 받겠다"
 
 
2019년 새해를 맞아 김원진 주홍콩총영사는 홍콩수요저널을 비롯한 한인 언론사들과 함께 신년 대담을 나눴다. 지난주 신년 하례식을 마치고 바로 총영사관 집무실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하례식 신년사에서 올해가 홍콩한인사회 70주년을 맞는 해이니만큼 홍콩한인회를 중심으로 단합, 단결을 강조했고 특별히 홍콩한국국제학교의 갈등을 해결하고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연말연시에 독감에 걸려 다소 불편해 보였으나 1시간 20분동안 조용하면서도 힘있게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15469426933398.jpg

 

 

부임하신지 1년이 되셨는데 짧은 소감 부탁드립니다

 

작년 1월 10일에 부임해서 1년이 되었습니다. 게으르지 않게 홍콩 정부, 기업, 많은 단체를 다녀봤습니다. 미국, 일본과 비교하면서요. 영국, 동남아, 일본을 벤치마킹하는 걸 좋아합니다. 


회고를 해보면 공관의 일을 어떻게 배분할 것이냐를 고민했고요, 우선순위를 정해야 되는데 홍콩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됩니다. 중국의 특수 지역인 만큼 국방, 군사, 외교, 대외관계 배재하고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은 결국은 경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는 매우 넓은데, 금융, 무역, 투자, 과학기술, 항만 등을 프로모션 하자고 생각했지요.


제가 생각하는 기본 모토는 프로모션 & 프로텍션입니다. 장려와 보호이지요. 홍콩이 우리를 특별대우할 필요 없지만 차별대우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이진 않아도 잘 살펴 보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제도, 협정 등을 잘 조사해서 비를 맞지 않게 우산을 씌워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제 부문에서 금융분야는 시장원리에 의해서 이미 잘 되고 있습니다. 홍콩 금융시스템 자체가 워낙에 잘 잡혀 있으니까요. 무역도 잘 되고 있는데 특별히 중소기업 부문에서 좀 더 신경을 써주니까 농수산물이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는 한국 대기업 주체의 반도체 부품 수입이 압도적인인데 중소기업, 지방 기업 등은 (공관이) 노력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홍콩 현지 한식품 유통업체에 한국 대기업 수출업자를 소개해서 해외 진출에 상부상조한 사례도 있습니다. 투자금 유치하여 매장수를 확대해 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통관, 물류, 선박, 항공 등의 경제 부분도 지원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요즘에 ‘닥공’이라고 아시는지. 닥치고 공격이라던데 저는 닥치고 장사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돈을 벌게 해주는 것, 그것이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분야는 여전히 배고픕니다. 힘을 합쳐도 벅찹니다. 라이벌이 많아서요. 홍콩은 우리가 아쉬운 곳입니다. 돈이 넘치는 홍콩의 투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여기가 갑이에요. 우리가 을이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경쟁국가, 경쟁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제 홍콩에 한국문화원이 생겼고 한류의 힘을 얻어 문화 부문에서도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당장의 효과는 보이지 않지만 광고 효과는 엄청납니다. 홍콩 피크트램에 한국관광공사 래핑광고도 대대적으로 진행됩니다.


취업 장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고 취업하는 과정을 순탄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홍콩의 한인 유학생들이 군휴학 비용 면제할 수 있도록 교섭에 성공했고, 정부로부터 혁신 개선사례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인사회 70주년을 맞아 단합을 강조하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단합을 모색하실 생각이신지요.


홍콩 한인사회가 올해 70주년 맞았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고희(古稀)이지요. 홍콩 한인 커뮤니티가 단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의 업무 20~30% 할당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1년동안 홍콩한국국제학교 문제를 봐 왔습니다. 쌍방에서 시달리기도 했고요. 한국국제학교 문제는 하나의 표상으로 봅니다. 학교 문제로 나왔지만 그 저변에는 우리가 70년을 맞이해서 한인 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저는 미시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크게 봐야지요. 기다렸습니다. 당사자들에게 여유가 생기도록 기다렸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여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적대시하고… 저는 소송 걸고 고발고소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끼리의 문제로 홍콩 경찰이나 법정에 서는 것은 너무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문제는 우리 내부에서 해결하자, 다른 사람에게 가지 말고... 그러면서 기다렸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 70년에 많은 분들이 희생하고 헌신하셨습니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한인 사회는 없습니다.  공이 있으면 과도 있는 것이지요. 최소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여를 하신 분들, 헌신을 하신 분들을 존중을 해드려야 합니다. 그건 우리의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존중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도 다 그렇게 합니다.


젊은 분들, 그중에 특별히 힘들게 일하는 젊은 분들이 저의 동포정책의 가장 큰 타켓입니다. 30대, 40대들. 어떻게든 여기와서 자영업이라도 해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이전 공관장이었던) 캄보디아에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자녀 교육 걱정하다 한국학교 설립한 것입니다. 덥고 흙먼지 날리는 캄보디아에서는 (학부모들이) 여유가 없고 애들 학교를 못보내서 피눈물을 흘리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홍콩에 와서 보니 KIS 문제를 보면서 참 놀랐습니다. 분통을 터뜨렸죠.

 


15470144379953.jpg

 


캄보디아에서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셨다고 들었습니다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는 것은 너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나라가 가난하고 교민 2만명 대부분이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온 ‘힘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현지 여성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도 상당수고요. 하루하루가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학비보조가 되는 경우라면 연 미화 3만달러 정도되는 학비를 해결할 수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고요. 로컬 학교는 먼지 날리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상당 교민이 ‘공부방’ 같은 사설 학원에서 교육받는데 한국 교육부로부터 인정 받지 못해 귀국 후에도 검정고시를 다시 치뤄야 하지요. 캄보디아 교민들이 학교를 세워달라며 눈물로 호소했고 한인회장도 사재를 다 털어가지고 (모금하고). 여기처럼 큰 한국기업도 없습니다. 교민들 자체가 주눅이 들어 있어요… (중략) 캄보디아에 한인 학교를 세우는 과정에서 (뇌물을 요구하는) 부패한 현지 교육부와 싸우고, 부지를 찾아내고, 한국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쉽게 말할 수 없을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올해 (프놈펜한국국제학교가) 초등학교 1~3학년 과정을 열게 됩니다.


홍콩은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기는 철학의 문제입니다. 거기는 생존의 문제고. (홍콩도 오래 전에 학교 설립 때는 어려움을 겪었겠지만) 지금은 집없는 설움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홍콩은 집안에서 싸우는 건데, 캄보디아는 집이 없어요. 캄보디아가 죽기살기로 절박한 상황이었다면 여기는 그렇지 않죠.(중략)


홍콩의 한인사회가 단결하려면 기여하신 분들은 존중하고 기억하고 이해, 배려(캐어링)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단결이 자연스레 됩니다. 단결을 안 하면 다른 국가에 질 뿐이에요. 각 나라마다 문제가 있겠지만 우리보다는 분열이 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체급도 낮은데 분열되어 있으면 백전백패죠.
 

 


“존중, 기억, 이해, 배려, 단결, 전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이곳에서 분열할 틈이 없어요. 단결해서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존중, 기억, 이해, 배려, 단결, 전진. 이 열두개의 글자가 핵심입니다.


한국의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했고,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싫어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학교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기본 모토는 ‘균형’입니다.


일각에서 얘기하는대로 한인회가 너무 독점적으로 했다는 말이 일리는 있지만, 또 한인회의 말을 들을 부분도 있고, 반대편의 말도 들을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 입장의 말을 듣고 중용을 취해야 합니다. 나만 100% 만족할 수는 없는 것이죠. (외교부 인사문제를 예를 들면서) 많은 사람의 입장 차가 있을 때는 모든 사람이 7할 정도만 만족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파벌과 원한이 생기지 않도록 이해하고 양보하는 작업을 위해 하나하나 다지고 나가야 합니다.


법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결국 사람의 마음입니다. 상대방의 좋은 점을 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총영사에게 섭섭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거나 왜 빨리 안 움직이고 지체하느냐.. 하나의 일을 하려면, 사람에 비유하자면 작년에 1월 부임했을 때 수술을 할 수 없는 몸 같았습니다. 기초체력이 없어서 마취조차 못할 상황 같았습니다.
 

 

15469426903816.jpg

 


“처음 시작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회 구성입니다”


이사회 구성은 교육부와 심도있는 협의를 했습니다. 예전처럼 이사회 구성을 한인회가 독점했던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균등하게 해서 할 것입니다. 이사회 숫자도 20여명에서 15명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의결권이 없는 (회계사 같은) 감사도 1명 둡니다. 이사회 배분은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인회로 대표되는 한인사회에서 5명, 한국국제학교에서 5명, 공관에서 5명을 선출할 것입니다. 공관은 발란서(balancer)가 되는 것이고요. 한인회에서 후보가 나오면 존중해주면 됩니다. 학교 측에는 당연직으로 한국과정 교장과 홍콩의 법적 지위를 위해 국제과정 교장 그리고 한국과정 학부모 2명, 국제과정 학부모 1명으로 구성할 것입니다. 총영사관이 추천하는 이사로는, 저는 들어갈 수 없고, 교민담당 영사와 여성계 1명, 미래 교육전문가, 학교발전 후원자 등이 될 것입니다.


학부모 대표 선출방법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이번 정부가 참여 정부 아닙니까. 목소리를 내도록 학부모들이 한표씩 행사해서 선출해야지요. 왜 저 사람이 우리의 대표냐 하는 말이 나지 않게요.


1월말 2월초에 구성을 완료해서 3월 개학 때는 새 진영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우리의 비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가 독점했다는 점을 불식시켜드리고, 한인회 측에서 섭섭한 게 있겠지만 양보를 해주셔야 되고요. 잘 되리라 봅니다. 한인회 원로들의 기여와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한다면 그분들이 30년전에 세운 학교가 좀더 발전하는 것을 좋아하시라 생각합니다.
 


“작은 이익은 잊고 대이익을 위해서 앞으로 가야한다” 


우리 갈 길이 바쁩니다. 홍콩의 프랑스나 일본 국제학교들은 우리 KIS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잘 지어져 있습니다. 체육관, 과학실, 수영장, 식당까지 너무나 부러울 정도로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제 목표는 우리 KIS가 일본 국제학교의 90%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KIS 상황에 만족 못합니다. 좀더 레노베이션하고 깨끗해게 해야지 우리 애들에게 부끄럽지 않지. 그것보다 더 우선시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기부하고 발전기금을 낼 수 있는 분을 모시고 학교도 그런 분들의 이름을 존중하는 것을 해야합니다. 유명한 대학들이 기부자들의 이름, 기부 기업의 이름으로 멋진 건물을 짓지 않습니까.


KIS는 원로들이 지금까지 개척자처럼 해오신 공로인데 다음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21세기는 판을 키워야지요. 증자를 하듯이. 그게 발전되는 과정입니다. 그런 큰 틀로 나가는 것을 학부모들도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정리/사진 손정호 홍콩수요저널 편집장

  • |
  1. 15469426933398.jpg (File Size:573.7KB/Download:48)
  2. 15469426903816.jpg (File Size:282.5KB/Download:53)
  3. 15470144379953.jpg (File Size:431.9KB/Download:5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리디아 고의 화려한 복귀

    [시사집중] 리디아 고의 화려한 복귀   5년 5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최연소 세계 1위에서 다시 골프여왕으로     리디아 고가 5년 5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골프여왕에 복귀했다.   지난 11월 21일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2 미국여...

    리디아 고의 화려한 복귀
  • 소문난 BKK 뷰티 맛집 – 서울 장금이 뷰티샵 K뷰티 전도사 장금희...

    ▲서울 장금이 뷰티샵 장금희 원장   내면의 편안함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함께 추구하며 한국 토탈 뷰티센터로서 자리 잡은 서울 장금이 뷰티샵. 씨엠립에서 프놈펜까지 8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K뷰티 살아있는 현장에 뉴스브리핑캄보디아가 직접 방문했다.   서울 장금이 뷰티샵은 지난 8월 25일 500m2의 3층 대규모 저택에 ...

    소문난 BKK 뷰티 맛집 – 서울 장금이 뷰티샵 K뷰티 전도사 장금희 원장 인터뷰
  • 선한 영향력 펼치는 통로 어니스트 우드와 색다른 달콤함이 가득...

    선한 영향력 펼치는 통로 어니스트 우드와 색다른 달콤함이 가득한 카페 어니스트   프놈펜에서 믿을 수 있는 가구점을 꼽으라면 어니스트우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8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고객과의 신뢰로 입지를 단단히 굳혀온 어니스트우드는 실용적이고 심플한 스타일로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았다. 또한 어니스...

    선한 영향력 펼치는 통로 어니스트 우드와 색다른 달콤함이 가득한 카페 어니스트
  • 10년을 함께 캄보디아 교민의 운동습관을 책임졌습니다! Swimming...

    10년을 함께 캄보디아 교민의 운동습관을 책임졌습니다! Swimming High! 조선스포츠 최창현 대표강사     사시사철 더운 날씨의 캄보디아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낮에는 살이 타들어가는 햇볕에 엄두가 안나고, 밤에는 피트니스 클럽을 제외하고는 치안 문제 등으로 마땅한 장소를 찾기 힘들다. ...

    10년을 함께 캄보디아 교민의 운동습관을 책임졌습니다! Swimming High! 조선스포츠 최창현 대표강사
  • 캄보디아 트렌드세터를 만드는 손, 토탈뷰티샵 메종 드 코코

    캄보디아 트렌드세터를 만드는 손 토탈뷰티샵 메종 드 코코     Q. 메종 드 코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메종 드 코코의 전신인 코코샵은 2013년에 오픈했고 지금의 메종 드 코코는 2018년에 확장 이전하여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메종 드 코코는 3층으로 구성된 토탈뷰티샵으로 1층 코코패션의 판매물품은 메이드인 ...

    캄보디아 트렌드세터를 만드는 손, 토탈뷰티샵 메종 드 코코
  • "쌍용차 튼튼한 건 캄보디아 사람들이 더 잘 알아요!"

    한국 자동차 자존심 살리는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캄보디아 러시안대로 쇼룸에서 박근백 부장과 직원들이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인기업 장려캠페인 3DO 9번째 기업 인터뷰를 위해 프놈펜 러시안 대로 중심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쇼룸을 방문했다. 쌍용자동차의 공식 판매는 LVMC 캄보디아(구 코라오, ...

    "쌍용차 튼튼한 건 캄보디아 사람들이 더 잘 알아요!"
  • 캄보디아 유일의 식의(食醫) 순 한의원&한방카페 황순현 원장...

    캄보디아 유일의 식의(食醫) 순 한의원&한방카페 황순현 원장을 만나다     순 한의원(원장 황순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한 한약내음과 함께 북적거리는 대기실이 기자를 반기고 있었다. 미리 인터뷰 일정까지 잡았건만, 실시간으로 그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현지인 손님들로 한의원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홀로 층...

    캄보디아 유일의 식의(食醫) 순 한의원&한방카페 황순현 원장을 만나다
  • '민간 외교관' 케이브 엔터테이먼트, 캄보디아서 잘 나가는 이유는?

    영상제작, 공연·이벤트, 연예매니지먼트로 성가 높여 ▲ 케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미나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난 11월에 열린 콘서트 무대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사진제공: 케이브 엔터테인먼트) 케이브 엔터테인먼트(대표 나윤정)는 201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연예 매니지먼트, 공연, 이벤트 전문 ...

    '민간 외교관' 케이브 엔터테이먼트, 캄보디아서 잘 나가는 이유는?
  • 캄보디아 최초 비즈니스 한식 레스토랑 우리가 ‘르서울’에 가는 이유

    캄보디아 최초 비즈니스 한식 레스토랑 우리가 ‘르서울’에 가는 이유     르서울 레스토랑(대표 문득연)은 프놈펜에서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사람들에게까지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뛰어난 맛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현지에 전파해왔으며 한-캄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식당’으로 국한하지 않고 하나의 한식...

    캄보디아 최초 비즈니스 한식 레스토랑 우리가 ‘르서울’에 가는 이유
  •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 HC Khmer Express

    경력 30년 베테랑이 키운 이사, 방역 특수부대 HC Khmer Express의 리더십은 다르다!   ▲ 현지 빌라 2층의 작은 베란다에 사다리차를 연결해 짐을 운반하고 있다.   HC Khmer Express(대표 여세환)는 2년 반전 캄보디아에 설립한 신생기업이다. 캄보디아에서의 경력은 짧지만 한국에서 경력을 합치면 30년이나 되는 이사 전...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 HC Khmer Express
  • 캄보디아 농산품을 세계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 헤세드 캄보디아

    캄보디아 농산품을 세계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 헤세드 캄보디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라는 말은 단순히 작은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뜻의 표현이 아니에요. 종이 한 장도 두 사람이 같은 힘으로 같은 높이에서 들어야 수월하죠. 무슨 말이냐면, 한쪽은 높고, 한쪽이 낮으면 혼자 드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는...

    캄보디아 농산품을 세계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 헤세드 캄보디아
  •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온 특별한 식당, 한식 전도사 메콩강 식당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온 특별한 식당 한식 전도사 메콩강 식당 2007년 12월에 메콩강 부근, 작은 플랫하우스 한 칸에서 테이블 9개로 시작한 메콩강 식당. 지금은 프놈펜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식당 중 하나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콩강 식당 시그니쳐 메뉴 족발/매운족발, 비오는 날 생각...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온 특별한 식당, 한식 전도사 메콩강 식당
  • "음악을 누리는 방법 가르치고 싶어요" S.O.M 뮤직 아카데미 김다...

    "음악을 누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어요" S.O.M Music Academy 김다현 원장 에스오엠 뮤직 아카데미(S.O.M Music Academy, 원장 김다현)는 벌써 학부모들 사이에 프놈펜에서 믿을 수 있는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입소문 퍼졌다. 김다현 원장은 오랜 기간 유아 피아노 개인레슨을 하면서 어떤 특정 악기에만 곡을...

    "음악을 누리는 방법 가르치고 싶어요" S.O.M 뮤직 아카데미 김다현 원장
  • 편견을 버리고 직접 부딪혀라! '코준 로지스틱스'의 이유있는 뚝심

    편견을 버리고 직접 부딪혀라! 코준 로지스틱스의 이유있는 뚝심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길이 몇 가지라고 생각하세요?” 준 로지스틱스 최건웅 대표가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던졌다. 자신있게 “비행기!”라고 말한 기자는 고속 탈락하고 말았다. 한 가지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물...

    편견을 버리고 직접 부딪혀라! '코준 로지스틱스'의 이유있는 뚝심
  • 고원형 PD, "캄보디아에서 ‘아름다운 배움’을 함께 실현해 가요" [1]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 고원형 PD가 만 개 도서관의 꿈, 삼삼옥수 캠페인에 참여한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변호사와 책과 희망이라는 판넬을 들고 있다. 삼삼옥수 캠페인은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이 시작한 영어도서 기부 캠페인이다. 3권의 영어책과 배송료 3천원을 보내주시면 당신도 ‘아름다운 손’이 된다는...

    고원형 PD, "캄보디아에서 ‘아름다운 배움’을 함께 실현해 가요"
  • [인터뷰] 연합뉴스TV 조기조 교수- 주식·코인도 중독된다 file

    [출근길 인터뷰] 주식·코인도 중독된다…안전하게 투자하려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youtu.be/qClI9uHs3Do

    [인터뷰] 연합뉴스TV 조기조 교수-  주식·코인도 중독된다
  •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현재 시사특집에서는 장례를 경험한 한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뉴질랜드의 장례절차와 장례문화를 살펴보고 전반적인 장례준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사를 연재 중이다. 금주는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이자 2018년에 작고하신 Roy Wilson 씨의 부인인 변경숙 님을 통해 한인들에게 ...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 [시사특집] 뉴질랜드 한인들의 장례식

    현재 시사특집에서는 뉴질랜드 장례 절차 및 문화 등 장례에 관해 전반적으로 짚어보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금주는 지난 주에 이어 장례절차에 필요한 내용들과 실제 사례들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 본 기사에 자문을 주신 오창민 님을 통해 뉴질랜드 속 한인들의 보편적인 장례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한다. ...

    [시사특집] 뉴질랜드 한인들의 장례식
  •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우리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온 마음을 들여 정성껏 장례 준비를 한다.  이민자들의 경우 한국과 다른 장례문화를 갖고 있는 낯선 타국에서 장례준비를 하는 것은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과정이다. 외국에서 상을 당한 이민자들은 대체 어디에 연...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권영진, 네 권의 저서 통해 한글과 영어의 상관관계 밝혀내        1991년 12월의 어느 날, 뉴질랜드 이민길에 오르며 기대했던 외국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국인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기에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고 언어의 장벽은 마치 높디높은 산과 같았다. 이번 ...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