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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의 저자 오세용 목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우리 사회에서 '리더십'이라는 주제가 거대 담론이 된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슨 일이 발생하기만 하면 리더십의 부재니 리더십의 위기니 하는 얘기가 튀어 나온다. 특히 리더십의 악용을 특징으로 하는 독재 체제에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던 한국 사회가 1980년대 말부터 민주화의 여정에 접어들고 부터는 수평적 리더십의 이해와 적용 방법을 놓고 심심치 않게 논쟁을 벌여 왔다.

한 두 사람의 스타나 영웅을 중심으로 역사가 엮여 왔다는 '영웅사관'에 깊게 함몰되어 온 사회에서 '민중이 역사의 주체'라고 주장하는 민중사관류의 리더십 이해나, 모두가 어느 한 면에서 타고난 기능적으로 리더라고 주장하는 '다면적(multiple)' 또는 '상호 관계적(reciprocal)' 리더십 이해를 단 번에 수용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영웅적 리더십으로부터 습득한 피학적 안도감은 이집트의 노예생활에 익숙한 유대인들이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만큼이나 그 뿌리가 깊다.
교회도 일반 사회만큼이나 언제나 걸출한 리더들의 리더십을 경험해 왔다. 종교집단에서 행사되는 특유의 내밀한 '영향력'은 언제나 '영적 리더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암묵적인 지배수단이 되어 왔다. 딴은 추종자들이 이들의 이름 앞에 '영적 리더'라는 호칭을 붙여주고 스스로 권위를 옷 입혀주었다는 말이 정확할 지 모른다.

구약성경에는 아브라함·모세·여호수아·사무엘·느헤미야·에스더·이사야·예레미야·다니엘·기드온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리더들이 등장한다. 유대인들은 바로 이 리더들이 발휘하는 '영적 리더십'이란 것을 통해 하나님의 도성으로, 메시야 앞으로 인도를 받아 왔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의 상식이 되어왔다. 바울을 비롯하여 2천년 교회 역사에서도 기라성 같은 리더들의 '영적 리더십'이 아니었다면 교회와 신앙의 순수성을 보존해 올 수도 없었을 터이다.

그런데 성경의 역사에서 등장하는 이들 '리더'에게 '영적 리더십'이란 애당초 없었다고 단언하는 이가 있다. 법학도로 유학생활을 하다 뒤늦게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미주 한인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현재는 전주 수병원에서 상해당한 노동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원목으로 일하고 있는 오세용 목사다.

오 목사는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와 교회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은 인간 리더도 아니고, 인간 리더와 하나님의 합작도 아니며,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것'이며 인간은 그저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한다. 그의 주장은 '역사의 이끔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시각에 철저하게 매달려 있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의 주체는 민중'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도 오 목사의 관점은 속 불편한 주장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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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학도로 유학생활을 하다 뒤늦게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미주 한인 교회에서 목회를 했고, 현재는 전주 수병원에서 상해당한 노동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원목으로 일하고 있는 오세용 목사.
 

"제발 리더십이란 말 앞에 ‘영적’이라는 말을 뺐으면"

'영적 리더십'이란 사람에게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하나님에게만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오 목사는 국내외 영적 리더십 이론의 거장들을 향해 "제발 리더십이란 말 앞에 '영적'이라는 말을 빼주기 바란다"고 간청하고 있다. 엄청나게 판매부수를 올려온 '영적 리더십' 저작들은 애당초 전제가 잘못된 인본주의적-세속적 사고에서 출발되었을 뿐 아니라 그 뼈대도 경영학의 조직론 등에서 차용된 리더십 이론을 토대로 꾸며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는 몇년 전 <코리아 위클리> 등에 인기리에 연재되어 오다 출간되어 갓 피플 닷컴을 비롯한 기독교 서점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부 신학대학에서 부교재나 필독도서로도 꼽히고 있다.

오 목사의 책을 열심히 읽은 대부분의 독자들은 현재 한국 사회에 흐르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안티 테제'에 편승한 것이 아니냐는 선입견을 쉽게 거두어 낸다. 책을 읽으며 심리적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를 심하게 경험한 어떤 이들은 '생각을 다시 정리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아예 제목만 보고 '읽어볼 가치가 없는 책'이라며 얼굴을 붉히는 목회자들도 있다.

도대체 오 목사는 어떤 생각으로, 왜 이런 문제의 책을 펴낸 것일까. 오 목사에게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를 신청했다.

- 우선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란 책은 어떤 책인지 저자 본인의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제 책은 세속적 리더십이 영적 리더십으로 불리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영적 리더십을 주장하고 있는 분들, 예컨대 한국의 한홍·강준민 목사 그리고 미국의 존 맥스웰·빌 하이벨스 목사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살펴본 책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영적 리더십이 우리 교회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방안이란, '영적 리더십을 인간이 가졌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 즉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는 것이며, 영적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깊이 침투해 들어와 범람하고 있는 이른바 영적 리더십이 사실은 전혀 성경적이지도 영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파헤쳐 보려 한 것이 제 책입니다."

- 몇 년 전부터 한국 교회 안에서 '리더십'에 대한 논의가 굉장히 활발해졌는데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도 첫 번째로 꼽아야 할 것은 미국 교회에서 불어오는 실용주의 바람이라고 봅니다. 쉬운 말로 '꿩 잡는 게 매'라는 생각으로 분별없이 교회 안으로 리더십을 불러들여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기능적이고 도구적인 사고방식의 결과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 교회성장주의와 성공주의가 리더십과 죽이 맞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특히 요즈음 한국 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침체 단계에 와 있어서 그것을 탈피하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는데 리더십 이론이 한 가지 대안으로 교회 내에 자리 잡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회자들 역시 리더십이 교회를 어떠한 모습으로 변질시킬 것인가에 대하여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목회가 잘 되고, 교회를 성장시킬 수만 있다면 그게 독약일지라도 마시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 게 바로 한국 목회자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세속적 리더십 이론에 속고 있는 순진한 기독교인들

- 그런데 왜 그렇게 이같은 '실용주의적' 리더십 이론에 목회자들 뿐 아니라 일반 신도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일까요.
"리더십 이론 자체에 사람을 현혹하는 매력, 그 어떤 달콤함이 있습니다. '리더'라 하면 그 용어 자체에서 뭔가 있어 보이는 말 같지 않습니까? 잘 나 보이기도 하고, 있어 보이기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남보다 앞서가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리드하려고 하고 본성이 있는데, 그것을 적당히 만족시켜주는 기능이 바로 리더십 이론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 인간의 심리를 적당히 자극하고 부추기고 하면서 리더십 이론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떤 면에서 너무 순진합니다. 그래서인지 리더십 이론이 교회 안에서 사용되는 것에 아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좋은 성품을 개발하면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모두 리더가 되고, 결국은 그게 하나님을 믿는 자로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러나 이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입니다."

- 목사님이 교회 안에서 이뤄지는 '리더십' 논의에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제가 교회내의 리더십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과연 세상 학문인 행정학·경영학에서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그 조직 구성원인 사람을 관리하기 위하여 쓰이는 리더십 이론을 여과 없이 교회에 적용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제가 행정학과 경영학 등을 공부하면서 리더십 이론을 배운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조직을 관리하기 위하여 쓰이는 이론으로, 조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어떻게 하면 인간을 더 잘 활용하느냐에 그 초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서 강의를 들으니 세속적 리더십 이론들이 어느새 교회에서 영적인 면을 관장하는 도구로 둔갑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적이라는 말은 껍질뿐이고 그 속을 꽉 채우고 있는 것은 바로 세상에서 배웠던 리더십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느꼈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영적 리더십을 주장하는 책들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현재 시중에 리더십 관련 책들이 무척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일례로 인터넷 서점 '갓 피플'에서는 312종을 리더십 관련 책으로 분류해 놓고 있으며, '생명의 말씀사'에서는 무려 335종을 '리더십/성공'분야의 책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것은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성경에 비추어 진리인가는 둘째로 하고 과연 사실인지에 대해서 의문의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서 이론의 기초가 되는 역사적인 사실을 잘못 진술한 것도 있고, 사실을 비틀어 해석한 부분도 있고, 그냥 스쳐 지나가면 발견하지 못할 그런 잘 못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심각성은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책들을 쓴 저자의 명성 때문에 그런 것들이 허위이거나 비진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현재 우리나라의 교회가 분란을 거듭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저는 바로 리더십 이론이 그 중 하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리더십이 한국 교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지요."

- 기존의 '영적 리더십' 이론이 영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니…. 지금까지 한국 교회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적 리더십'의 부정적인 면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입니까.

"현재 우리나라 교회의 영적 리더십은 '성공 지상주의'와 '교회 성장주의'의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교회내의 영적 리더십과 세상적 리더십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리더십의 측정방법에서 외형적인 면과 결과를 중시한다는 점이지요. 일반 기업에서 사용하는 리더십은 당연히 그 '결과'로 평가 받습니다. 얼마나 실적을 높였느냐, 생산성을 높였느냐로 리더를 평가하고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인 영적 리더십도 당연히 그 결과, 교인의 숫자나 교회의 크기로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속화된 이 '영적 리더십' 때문에 많은 목회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성장시키지 못하면 곧 영적 리더십이 없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기를 쓰고 성도 수를 늘이려고 하고, 그렇게 하려니 자연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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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 드림북 출판사.
 

오류투성이 유명 리더십 이론서들, 이래도 되나?

- 그렇다면 목사님은 '영적 리더십'에 반하는 어떤 '경험'이 있을 법 한데요. 과연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는 목사님의 주장이 그냥 개인적 사유 과정에서, 또는 흔히 말하는 묵상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까?
"제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 가지 '교회'의 모습을 보아 왔습니다. 하나는 리더십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교회입니다. 책에서도 적었지만 우선 저는 이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일을 사심 없이 논의하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리더들이 모였으니 당연히 교회는 더욱 더 부흥하고 하나님의 복음은 널리 전해지는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인간이 모인 사회에서는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문제점이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리더십 이론가들도 심지어 리더를 길러내면 '교회 안에서 리더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 할 정도입니다.

또 다른 교회의 모습은 오랜 기간 평신도 생활을 하면서 겪어온 교회이기도 하고 또한 저의 목회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맨 먼저 목회를 시작했고, 그 다음에 한인 교회 담임을 거쳐 지금은 전주의 병원에서 원목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목회의 현장에서 제가 '영적 리더라는 지위에서 성도들을 이끌어가야지'하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봉사하고 있는 곳이 전주에, 손 수(手)자를 쓰는, 수병원이라는 곳인데,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 절단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영세업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작업하다가 다치신 분들이고,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있는데…. 그 처절한 삶의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같이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영적 리더십(spritual leadership)'이니, 이름도 이상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니 하는 것들은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저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섬김, 즉 온전한 서번트십, 즉 종의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목회를 실제로 체험하고 있으면서, 리더십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목회 현장으로 굳이 리더십 이론을 끌어 들여 그것을 적용하려 애쓰는 것을 보면, 무언가 목회의 방향과 자세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한국교회 안에서 '리더십'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우리나라 교계에서 영적 리더십에 관한 논의는 다음과 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째는, 이제 '영적 리더십'을 주장하는 책들은 나올 만큼 나왔으니 이제는 그 리더십 이론들이 실제 교회 목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한번 살펴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리더십 주창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한 결과 '만들어진 리더'를 둘러싸고 교회 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살펴보고 반성해보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리더십 주창자들이 말하는 바로 그 리더들 때문에 현장에서는 한숨소리가 진동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루에도 몇 권씩 쏟아져 나오는 영적 리더십 관련 책들을 한번 검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가 하면, 우리 교계에 어떤 묵계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저 혼자 책을 읽어도 수 십 가지 잘못된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지금까지 누구도 거기에 대해 말 한마디가 없습니다. 제가 비판한 분들이 지금껏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조차 합니다.

저에게 항의를 한다거나 아니면 책에 정오표를 붙인다거나 아무런 조치가 없이 그런 책들이 계속해서 몇 수십 쇄를 거듭하면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 있는 것을 보면 이게 우리나라 교계의 현실인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궁금한 것은 그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과연 '영적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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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현재 시사특집에서는 장례를 경험한 한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뉴질랜드의 장례절차와 장례문화를 살펴보고 전반적인 장례준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사를 연재 중이다. 금주는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이자 2018년에 작고하신 Roy Wilson 씨의 부인인 변경숙 님을 통해 한인들에게 ...

    [시사특집]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장례 후기
  • [시사특집] 뉴질랜드 한인들의 장례식

    현재 시사특집에서는 뉴질랜드 장례 절차 및 문화 등 장례에 관해 전반적으로 짚어보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금주는 지난 주에 이어 장례절차에 필요한 내용들과 실제 사례들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 본 기사에 자문을 주신 오창민 님을 통해 뉴질랜드 속 한인들의 보편적인 장례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한다. ...

    [시사특집] 뉴질랜드 한인들의 장례식
  •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우리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온 마음을 들여 정성껏 장례 준비를 한다.  이민자들의 경우 한국과 다른 장례문화를 갖고 있는 낯선 타국에서 장례준비를 하는 것은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과정이다. 외국에서 상을 당한 이민자들은 대체 어디에 연...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권영진, 네 권의 저서 통해 한글과 영어의 상관관계 밝혀내        1991년 12월의 어느 날, 뉴질랜드 이민길에 오르며 기대했던 외국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국인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기에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고 언어의 장벽은 마치 높디높은 산과 같았다. 이번 ...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