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최윤희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바이든대통령에 편지

백신접종 2주격리 면제도 韓정부와 협의 당부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b0e844467bdf709d7abf12acd7d4a437_20160805071707_imkdpudi.jpg

 

 

 

“바이든 대통령님, 미국의 혈맹(血盟) 한국 국민들을 위해 백신 공급을 도와주세요.”

“미국내 백신접종자가 한국방문시 2주격리도 면제(免除) 되도록 한국정부와 협의해 주세요.”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 국민들의 백신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2주 자가격리가 면제 되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29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에 사는 한인시민들이 코로나사태 이후 격리 등의 문제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문제와 한국 국민들이 백신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적극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 편지에서 최윤희 회장은 “한국 정부는 2021년 5월 5일부터 COVID-19 2주 자가격리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해외 백신접종자는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미주 한인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또는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 방문시 고통스럽고 엄격한 2주 자가격리로 대부분의 여행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최윤희 회장은 “반면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2주 자가격리는 없고, 집단 모임만 피하라고 권고를 받는다. 가족을 보기위해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백신접종을 마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한국 입국시 2주 자가격리 해제를 도와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 회장은 “한국의 백신 부족으로 인해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혈맹이다. 한국 형제들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과 손을 잡고 싸웠다. 대통령께 하신 28일 의회 연설과 같이 이상적인 국가인 미국은, 이제 한국에 손을 내밀어 필요한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윤희 회장은 뉴스로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2019년 7월 이후로 한국에 있는 가족을 보지 못했다. 미주 등 해외동포들 대부분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실 미국의 동맹국들은 많지만 함께 피흘린 혈맹국은 많지 않다. 한미동맹만 강조할게 아니라 실제로 혈맹다운 지원을 베풀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최윤희 회장은 “저의 친인척과 지인 등 한국에서 지금 백신을 맞은 분이 한사람밖에 없더라. 반면 미국은 주변에 안맞은 사람이 없고 일부 주에선 백신이 남아돌아 폐기도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한국이 ‘백신스와프’도 제안했지만 공짜로 달라는게 아니지 않느냐. 한국은 미국에 언제나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점을 인식하고 서둘러 지원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1990년대부터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차별금지, 교육기회 확대의 활동을 적극 펼쳐온 단체이다. 비단 미국에서만이 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서 동포들과 코리아에 대한 왜곡 등 문제가 있을때마다 국제적인 연대를 하고 있다.

 

 

b0e844467bdf709d7abf12acd7d4a437_20160805070610_vcebagxf.jpg

독일 베를린 장벽 기념문 앞에서 현지 동포들과 동해병기운동을 펼치는 최윤희회장(가운데)

 

 

특히 최윤희 회장은 뉴욕주에서 음력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데 힘쓰고 ‘요코이야기’와 위안부성노예 문제 일본전범기 퇴치, 동해표기 운동 등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발휘하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앞장서 막는 등 30년째 정력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바이든 대통령께

 

저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인 Christine Yoonhee Colligan입니다. 본 협회는 1990년부터 부모와 가족을 권리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2021년 5월 5일부터 COVID-19 2 주 자가격리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해외 백신 접종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주 거주 한인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또는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 방문시 고통스럽고 엄격한 2주 자가격리로 대부분의 여행 시간을 낭비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방문객은 2주 자가격리는 없고, 집단 모임은 피하라고 권고를 받습니다.

 

가족을 방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2019 년 7 월 이후로 가족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을 방문 할 때 백신접종을 마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한국 입국시 2 주 자가격리 해제를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요청은 한국의 백신 부족으로 인해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혈맹 입니다. 한국 형제들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과 손을 잡고 싸웠습니다.

 

대통령께 하신 어제 의회 연설과 같이 이상적인 국가인 미국은, 이제 한국에 손을 내밀어 필요한 백신을 공급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In God we trust.

 

Christine Colligan 최윤희,

CEO / President

 

 

사본 -바이든대통령에편지.jp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file

    ‘박한식사랑방’ 온라인 강연 newdroh@gmail.comNewsroh=륜광輪光 세계적인 통일평화학자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박한식 사랑방’ 9월 강연에서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14일 온라인 줌을 통해 세계 각지의 청중들이 참여한 강연에서 박한식 교수는 &lsqu...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file

    로창현대표 방북강연회 제안 AOK 통일교육시리즈 10강 newsrohny@gmail.comNewsroh=민지영기자 ‘뜻이 모아질때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북의 문화예술과 남북교류전망’을 주제(主題)로 한 방북강연을 10일(미국시간) 열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Act...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file

    Newsroh=륜광 newsroh@gmail.com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아란존자가 너무 슬피 우니 대중들에게 그런말 하셨다. 아란이 나를 보필할 때 8가지를 허락받았다. 그중 한가지가 시도때도 없이 내 방에 출입한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아란은 단 한번도 때아닌 때 처소에 들어온적 없고 나를 보필하면서도 거기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자랑스러운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 K-페스티벌이 지난 8월 14일 핸더슨에 위치한 더 트러스츠 아레나(The Trusts 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영리단체 'K페스티벌 인코아퍼레이티드(K-festival incorporated)'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현지인...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충치는 예방이 최선”  임플란트 및 교정 등 최신 의료장비로 정밀진단 가능       예부터 유교에서는 오복(五福)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 삶이라 했다. 오복이란 첫째는 장수하는 것, 둘째는 부유한 것, 셋째는 건강한 것, 넷째는 좋은 덕을 갖는 것, 다섯째는 천명을 다하...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이란?   라이프스팬은 순수 뉴질랜드 해양자원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Lifespan NZ Ltd의 브랜드명이다. Lifespan NZ Ltd는 지난 60년간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질좋은 건강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Aroma NZ Ltd의 자회사다.      라이프스팬 제품...

    라이프스팬(LIFESPAN)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최근 ‘떠오르자, 성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세번째 싱글 앨범 ‘Drop It Hard (Feat. J.L.)’을 발표한 제이풀라(J.Pular). 지난 해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금 그는 뉴질랜드에서 스웨그 넘치는 힙합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첫번째 싱글 앨범은 즐거운 싱글의 삶을 표현한 ‘SINGLE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일요시사 (101.98.208.76)   0   606 2021.07.27 12:47 유튜브 스티봉여행TV 채널 운영  코로나 시대 여행법 '랜선투어' 제공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여행의 그리움을 달래 줄 이색 여행법이 있다. 바로 온라인으로 원하는 곳을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 트래블 솔...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일요시사 (101.98.208.76)   0   778 2021.07.20 18:33 차량 퀄리티와 고객만족 최우선  차량 매매, 기계보험, 대출 등 원스톱 매매 가능       일본, 유럽 자동차 직수입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퍼시픽 자동차는 최초의 한인 카 딜러로 알려져있다. 자동차 매매 영업을 하려면 등록...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403 2021.07.06 20:16 “술자리 뒤에는 다툼이 있지만 찻자리 뒤에는 다툼이 없다”      지난 6월 7일 뉴질랜드 예명원 김미라 원장이 영국 여왕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 김미라 원장은 예도 예(禮), 차의 싹을 뜻하는 명(茗), 집 원(...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일요시사 (101.98.208.76)   0   2,144 2021.07.13 14:59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 3년 연속 초청  하이웰 등 교민기업 후원으로 패션쇼 참가     여기, 주목할 만한 패션 디자이너가 있다.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NEW ZEALAND FASHION WEEK)에 3년 연속 초청받은 패션 디자이너 세...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381 2021.06.08 12:44 -한인회 비상 연락 명부 작성 -일자리 창출 위한 실질적 방안 지원 -교민업체 개선 위한 역할 지원  -한인회 재정 해결 방안 계획          지난 5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한인회장 선거에서 윤메리(M...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일요시사 (49.50.206.66)   0   812 2021.04.06 14:58 오지훈 관장              2014년 이민길에 오른 오지훈 관장은 어느 날 영어공부를 위해 브로셔 한 장을 대학게시판에 붙였다.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내게 영어를 가르쳐주세요.’라는 내용의 브로셔였다. 생...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일요시사 (101.98.208.76)   0   454 2021.04.19 12:37 올해 초 오클랜드 시티의 한 공연장에서 낯익은 한국 음악이 흘러나왔다. 오클랜드에서 밴드음악을 하고 있는 모노크롬의 콘서트 현장이었는데, 감미로운 모노크롬의 자작곡들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일요시사 (202.169.219.100)   0   791 2021.02.16 14:31 지난 2월 13일 오클랜드 로즈파크 호텔에서 ‘2021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NZ지회 제11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순국 선열 및 조국을 위해 먼저 떠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내...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file

    뉴욕원각사 ‘불교와 인생’ 특별강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   뉴욕의 원로 불자로 잘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84)의 특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수는 ‘불교와 인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file

    80고령에 국제베테랑스컵 출전화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임국찬 선생(왼쪽)과 김대창 선생     “지금도 젊은 친구들 몇 명은 여유있게 제칩니다.”   김대창(78) 선생이 넌지시 턱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임국찬(81)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드축구팬들에게 ‘임국찬’ 이름 석자는 너무도 선명하...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file

    “안보패러다임 평화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상태이다. 지난 수 세기 우리를 지배해왔던 안보 패러다임을 평화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면 인류에게 22세기의 도래는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file

    로창현대표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인터뷰         -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코로나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 file

    구량옥 변호사 온라인 강연 눈길 “재특회망동은 민족정체성에 대한 살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이하 이미지 구량옥변호사 제공> 불과 4분여 영상이었다. 그러나 Zoom을 통한 온라인 청중들에겐 40분도 더 되는 듯한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국제법전문가 구량옥 변호사가 27일(한국시간)...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