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7d4e8e9c9a5b8a493839168932d33727_1530057
 

감동과 변화를 주는 글쓰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가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8년간 지내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글로 표현했던 작가이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리의 삶 속에서 글쓰기 치유의 힘과 중요성을 어필하고, 글쓰기를 통한 성숙한 삶을 강조하는 등 재치 있는 이야기로 청중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강연을 펼치며 뉴질랜드 동포들과 함께 했다. 

 

 

7d4e8e9c9a5b8a493839168932d33727_1530057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만나게 되어서 상당히 기쁘다. 재작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 패키지여행을 했는데, 참 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했다. 특히 아내가 어찌나 마음에 들어 하든지 언젠가 이곳에 아주 오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이 두번째 뉴질랜드 방문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보면서 한마디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28년 동안 글 쓰는 일을 하면서 밥 먹고 살았다. 그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연설을  8년간 썼고, 기업에서도 대우 김우중 회장 등의 글을 썼다. 5년 전에 출판사로 일자리를 옮기면서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썼다. 지금은 강연과 기고를 하며 살고 있다. 청와대는 김우중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할 당시에 그분의 연설문을 썼던 것이 인연이 됐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 연설을 쓰던 행정관이 자리를 비우게 되어 나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하게 된 것 역시 김대중 대통령 연설을 썼다는 것이 배경이 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됐다.

 

 

대통령의 생각을 읽는 일이 가장 어려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항상 시간과 싸우는 직책이다. 연설 비서관의 역활도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대통령의 시간을 가능한 만큼 줄여 주기 위한 자리이다. 가장 먼저 대통령이 연설할 메시지를 미리 정리하여 연설문 형태로 초고를 쓰는 작업을 한다. 대통령은 이 초고를 최종본에 전혀 참고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이 초고가 최종본이 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 모셨던 두 분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말하는 연설을 남이 써준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웠던 일은 대통령의 생각을 읽는 일이었다. 다음으로는 대통령의 꾸중을 듣는 일이었다. 대통령 생각을 읽기 위해 대통령의 말을 빼놓지 않고 들으려 했고, 꾸중 듣는 일에 의연하기 위해 마음의 맷집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대통령에게 혼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라고 자기암시를 하며 일을 했던 것 같다. 청화대에서 근무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렸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일이다. 평양으로 육로를 이용해서 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세가 도질 까봐 며칠간 밥을 먹지 않고 떠나는 날은 관장까지 했다. 평양에 가서 머무른 이틀 동안도 먹지 못하고 많이 긴장하면서 근무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통령의 글쓰기> 베스트 셀러, 많은 사랑받아

7년 동안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면서 느낀 점과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저술했다. 두 전직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담았다. 두 분 대통령은 글쓰기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가이다. 그래서 그분들께 내가 배운 것을 옮겨 놓아 일반인들이 많은 걸 배우며 사랑해준 것 같다. <대통령의 글쓰기>에 노무현 대통령과의 마지막 만남을 쓴 글이 있다. 글을 잘 썼다기 보다 그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절절하게 썼던 것 같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되었다. 책이 베스트 셀러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에 대해, 아직 그분들을 못 떠나보낸 분들이 책을 통해서라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그러한 관심을 책을 통해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많은 경험이 글쓰기 훈련 

글을 쓰는 재주는 누구나 찾지 못했을 뿐 재주는 모두에게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어머니날’ 글짓기 대회에서 내 글을 교장선생님이 전교생 앞에서 읽어준 적이 있는데, 그 다음부터 어렴풋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런 계기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시도를 자주 해야 한다. 또한 사전을 가까이 두고 어휘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권한다. 본인은 온라인 국어사전을 늘 열어놓고 글을 쓴다. 일반인들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 한다. 문장력을 키우고 싶으면 좋은 문장을 여러번 써보거나, 암기하면 누구나 갑자기 문장력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는 책의 목차 보는 걸 즐겨해보자. 온라인 서점에서 책의 목차를 즐겨 보면 글의 구성을 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많이 써보고, 스스로 고치는 것을 많이 해봐야 한다. 

 

 

강연요청으로 바쁜 하루보내

요즘은 많은 단체에서 강연 요청이 들어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강연을 많이 하다 보니 이제는 말을 하는데 많이 익숙해진 것 같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글을 쓰는 것 보다 말을 하는 것이 조금 쉬운 것 같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엇이 더 어려운가 차이는 무엇을 더 많이 해봤느냐에 달려있다. 말은 좀 하겠는데 글쓰기가 어렵다면 그 분은 글을 많이 안 써본 것이다. 내가 요즘 말하기가 더 쉬운 이유는 글보다는 말을 훨씬 많이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나 말을 하는 것 역시 많이 생각하고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많이 익숙해질 것이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쓰기 싫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예측 불가하고 모호한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글쓰기야말로 정체를 알 수 없으며 정답이 없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며 모호한 대상이다. 여기에다 못 썼다는 소릴 들을까 봐 또 불안하다. 그러면 일단 피하고 본다. 글쓰기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은 내 글에 호의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누구든 좋다. 내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그 한 사람이 필요하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정 과장이란 분이 있었다. 늘 ‘잘 썼다’고  칭찬했다. 나 스스로를 잘 쓰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두번째는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작가는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라고 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매일 일정 분량을 쓰는 것이 자신감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자신에 대한 긍정성, 즉 자신감은 성실에서 나온다. 내가 열심이면 나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세번째는 글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찾는 것이다. 글을 잘 써서 이룰 수 있는 꿈은 많다. 작가가 되겠다는, 혹은 책을 쓰겠다는 간절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면 자신감은 절로 붙는다. 이런 목표를 갖고 쓰면 성공한다. 이런 성공이 모여 자신감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하나를 더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갖고 있는 이야기와 생각은 세상에서 하나뿐이다. 그것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도 자신이다. 내가 눈을 뜨면 있는 세상, 눈을 감으면 없는 세상이다. 본인 역시 이러한 생각을 하며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두려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 

 

글,사진: 김수동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file

    ‘박한식사랑방’ 온라인 강연 newdroh@gmail.comNewsroh=륜광輪光 세계적인 통일평화학자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박한식 사랑방’ 9월 강연에서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14일 온라인 줌을 통해 세계 각지의 청중들이 참여한 강연에서 박한식 교수는 &lsqu...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file

    로창현대표 방북강연회 제안 AOK 통일교육시리즈 10강 newsrohny@gmail.comNewsroh=민지영기자 ‘뜻이 모아질때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북의 문화예술과 남북교류전망’을 주제(主題)로 한 방북강연을 10일(미국시간) 열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Act...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file

    Newsroh=륜광 newsroh@gmail.com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아란존자가 너무 슬피 우니 대중들에게 그런말 하셨다. 아란이 나를 보필할 때 8가지를 허락받았다. 그중 한가지가 시도때도 없이 내 방에 출입한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아란은 단 한번도 때아닌 때 처소에 들어온적 없고 나를 보필하면서도 거기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자랑스러운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 K-페스티벌이 지난 8월 14일 핸더슨에 위치한 더 트러스츠 아레나(The Trusts 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영리단체 'K페스티벌 인코아퍼레이티드(K-festival incorporated)'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현지인...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충치는 예방이 최선”  임플란트 및 교정 등 최신 의료장비로 정밀진단 가능       예부터 유교에서는 오복(五福)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 삶이라 했다. 오복이란 첫째는 장수하는 것, 둘째는 부유한 것, 셋째는 건강한 것, 넷째는 좋은 덕을 갖는 것, 다섯째는 천명을 다하...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이란?   라이프스팬은 순수 뉴질랜드 해양자원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Lifespan NZ Ltd의 브랜드명이다. Lifespan NZ Ltd는 지난 60년간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질좋은 건강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Aroma NZ Ltd의 자회사다.      라이프스팬 제품...

    라이프스팬(LIFESPAN)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최근 ‘떠오르자, 성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세번째 싱글 앨범 ‘Drop It Hard (Feat. J.L.)’을 발표한 제이풀라(J.Pular). 지난 해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금 그는 뉴질랜드에서 스웨그 넘치는 힙합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첫번째 싱글 앨범은 즐거운 싱글의 삶을 표현한 ‘SINGLE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일요시사 (101.98.208.76)   0   606 2021.07.27 12:47 유튜브 스티봉여행TV 채널 운영  코로나 시대 여행법 '랜선투어' 제공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여행의 그리움을 달래 줄 이색 여행법이 있다. 바로 온라인으로 원하는 곳을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 트래블 솔...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일요시사 (101.98.208.76)   0   778 2021.07.20 18:33 차량 퀄리티와 고객만족 최우선  차량 매매, 기계보험, 대출 등 원스톱 매매 가능       일본, 유럽 자동차 직수입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퍼시픽 자동차는 최초의 한인 카 딜러로 알려져있다. 자동차 매매 영업을 하려면 등록...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403 2021.07.06 20:16 “술자리 뒤에는 다툼이 있지만 찻자리 뒤에는 다툼이 없다”      지난 6월 7일 뉴질랜드 예명원 김미라 원장이 영국 여왕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 김미라 원장은 예도 예(禮), 차의 싹을 뜻하는 명(茗), 집 원(...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일요시사 (101.98.208.76)   0   2,144 2021.07.13 14:59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 3년 연속 초청  하이웰 등 교민기업 후원으로 패션쇼 참가     여기, 주목할 만한 패션 디자이너가 있다.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NEW ZEALAND FASHION WEEK)에 3년 연속 초청받은 패션 디자이너 세...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381 2021.06.08 12:44 -한인회 비상 연락 명부 작성 -일자리 창출 위한 실질적 방안 지원 -교민업체 개선 위한 역할 지원  -한인회 재정 해결 방안 계획          지난 5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한인회장 선거에서 윤메리(M...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일요시사 (49.50.206.66)   0   812 2021.04.06 14:58 오지훈 관장              2014년 이민길에 오른 오지훈 관장은 어느 날 영어공부를 위해 브로셔 한 장을 대학게시판에 붙였다.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내게 영어를 가르쳐주세요.’라는 내용의 브로셔였다. 생...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일요시사 (101.98.208.76)   0   454 2021.04.19 12:37 올해 초 오클랜드 시티의 한 공연장에서 낯익은 한국 음악이 흘러나왔다. 오클랜드에서 밴드음악을 하고 있는 모노크롬의 콘서트 현장이었는데, 감미로운 모노크롬의 자작곡들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일요시사 (202.169.219.100)   0   791 2021.02.16 14:31 지난 2월 13일 오클랜드 로즈파크 호텔에서 ‘2021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NZ지회 제11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순국 선열 및 조국을 위해 먼저 떠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내...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file

    뉴욕원각사 ‘불교와 인생’ 특별강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   뉴욕의 원로 불자로 잘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84)의 특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수는 ‘불교와 인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file

    80고령에 국제베테랑스컵 출전화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임국찬 선생(왼쪽)과 김대창 선생     “지금도 젊은 친구들 몇 명은 여유있게 제칩니다.”   김대창(78) 선생이 넌지시 턱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임국찬(81)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드축구팬들에게 ‘임국찬’ 이름 석자는 너무도 선명하...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file

    “안보패러다임 평화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상태이다. 지난 수 세기 우리를 지배해왔던 안보 패러다임을 평화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면 인류에게 22세기의 도래는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file

    로창현대표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인터뷰         -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코로나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 file

    구량옥 변호사 온라인 강연 눈길 “재특회망동은 민족정체성에 대한 살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이하 이미지 구량옥변호사 제공> 불과 4분여 영상이었다. 그러나 Zoom을 통한 온라인 청중들에겐 40분도 더 되는 듯한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국제법전문가 구량옥 변호사가 27일(한국시간)...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