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51685641_2451087118266709_6694847613432233984_n.jpg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조용한 음악 같기도 하고

숲을 내달리는 바람소리 같기도 하다...

 

마취에서 간간히 깨어날 때마다 그가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병실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것은 옆 병동 건물의 시멘트 옥상 뿐이다.. 나는 순간마다 생각한다..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된다.. 일어나야지.. 어려움을 이기고 일어나야지..

지층 어디쯤까지가 겨울인가..”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에서>

 

 

51240506_2451087124933375_3267054559754715136_n.jpg

 

 

 

허금행 시인의 산문집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경진출판)’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허 시인이 세 자녀를 키우며 이민 생활의 단상을 정감있는 필치(筆致)로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들을 모았다.

 

이화여고와 이대 국문과를 나온 그녀는 수필문학과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45년전 남편의 학업을 위해 미국에 온 후 미주한인 언론을 통해 독자들을 만났고 수년전부터는 페이스북에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글들을 실어 인기를 끌고 있다.

 

 

51475070_2451087111600043_1925970739773571072_n.jpg

 

 

 

그녀에게 2018년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지난해 1월4일 남편은 뉴욕에 들이닥친 무서운 눈보라를 뚫고 응급실에 실려와서 무려 네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두 팔과 손에는 더이상 주사 바늘을 꽂을 틈이 없이 멍투성이가 되어, 목에 세갈래의 호스를 시술하고 수혈과 주사약을 투여했다. 위험한 고비에서도 의식이 돌아올 때마다 남편은 ‘나 만나서 고생만 했다’는 천사의 말을 들려주었다. 책을 내기로 결심한 계기였다.

 

 

27657555_1815434435165317_2822398706160343384_n - Copy.jpg

 

 

우리 글과 말을 아끼는 사람들을 꼽자면 이민생활을 하는 해외문학가들만한 이들이 없다. 그이들에게 모국어는 정신의 본령(本領)이요, 정서의 원천(源泉)이다. 시인은 정겨운 한글로 그리움을 차분히 적어넣었다. 고향에 대한 향수와 이민생활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눈물겹도록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놓았다.

 

 

<1977년 우체국에서의 소인이 그대로 보이는 엄마의 편지.. 그당시는 전화 통화도 어려워서, 엄마와 나는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다. 이제는 엄마가 안 계시구나.. 가끔 엄마가 보낸 편지를 꺼내보며 엄마가 안 계시다는 것을 실감하면 참으로 허전하다. 23살의 철없는 것을 먼 곳으로 보내시고, 한시도 근심을 놓지 못하며 쓰신 편지들이다. 서울을 떠날 때, 나는 임신 7개월이었으므로, 이민 가방에는 아기 헝겊 기저기와 포대기 등 엄마가 첫 아이 낳고 꼭 필요한 것만 꾸려주셨었지. 그때는 종이 기저귀도 없었고..이민 짐을 하나씩 꺼내 정리하며 자꾸 자꾸 울던 생각이 난다. 첫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들어가서 '엄마 엄마'하고 울었다고 간호원들이 한국 말로 mommy가 엄마라는 것을 다 알았다며 놀리던 일도..엄마..>

 

 

41556925_2163239383718152_2431949287748272128_n.jpg

 

 

<몇십년 전의 일이다. 나도 뉴욕에서는 어딜 가든 전철을 타야했다. 그날은 큰아이의 소아과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었는데, 큰아이는 걸리고 둘째는 유모차에 싣고 나는 또 만삭이었다. 전철이 도착하고 차례대로 올라타는데 유모차를 먼저 올리고 큰아이를 태우기 전에, 덜컥 전철 문이 순식간에 닫쳤다. 안에서 사람들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이내 전철이 떠나고 밖에 남겨진 큰아이가 새파랗게 질려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보였다. 어느 흑인여자가 아이의 손을 잡는 광경을 뒤로 하며 굴 속같이 검은 길로 재빨리 전철이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다음 역까지 왜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문이 열리고 내가 유모차를 끌어내리자, 흑인 청년 한사람이 따라내려 유모차를 번쩍 들어 층계를 뛰어오르고 나도 만삭의 몸으로 그를 따라 되돌아가는 쪽의 전철을 탔다. 전철에서 내리니, 아이를 놓친 그 자리에 큰아이와 그 흑인여인이 부동자세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다시 층계를 뛰어오르고 뛰어 내려가서, 큰아이를 끌어안고 벅차오르는 울음을 토해내며 주저앉아 버렸다..세상에는 그날 나를 도와준 두사람같은 천사들이 많이 있다. 나는 여러번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러한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천사들.. 분명 그들의 하얀 날갯질의 온유함도 느끼면서…>

 

 

38085129_2079463598762398_1676701940404191232_n.jpg

 

 

세상에서 가장 각박(刻薄)할 것 같은 뉴욕에서 그녀는 인정 많은 숨은 천사들을 수없이 만났다. 한 페친은 “책을 읽으면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건 물질이 아닌 바로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천사의 역할을 해 줄 때, 사랑과 배려를 해 줄 때 우리는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배운다”며 공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50767695_1905057982956700_1074334963278544896_n.jpg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는 서양화가 조성모 화백의 멋진 그림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그녀가 사는 뉴욕주 몬로의 이웃인 조 화백은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컬러로 자연과 문명의 조화를 표현하는 ‘러브 로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갤러리를 운영한 미술전문가이기도 한 허금행 시인이 표지 작품을 위해 조화백의 사이트에서 직접 골랐을만큼 이번 산문집은 어느때보다 정성을 기울였다.

 

조성모 화백은 “이민온 사람이라면 정착과정에서의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거치며 드라마틱한 소설 한편씩은 안고 산다. 허금행 선생님이 제 사이트에서 직접 고른 그림을 표지로 싣고, 삶의 시간이 애잔한 아름다움으로, 때론 콧등 시큰하게 써내려간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를 읽노라면 잊고 지낸 감성의 바다에 푹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나는 나의 글에서, 삶의 어두운 부분을 지우개로 지워 흐리게 만들기를 희망한다.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동트기 전의 새벽빛이 되기를 꿈꾼다. 그리하여 나의 글들이 화해의 손길이 되고 침묵이 골깊은 하루를 왁자지껄하게 만들기를 바란다.>

 

 

허금행 시인이 꿈꾸는 새벽은 황금빛이다. “어두움 한 덩이던 밤으로부터 하나하나의 모습을 드러내는 아침으로의 황홀한 건널목”이요, “지금 깨어 있는 사람들로 하여 아침은 매일매일 새롭고도 활기차게 열린다”고 노래한다.

 

 

50981274_2436412629734158_3806698075007746048_n.jpg

 

 

그녀는 최근 건강을 많이 회복한 남편과 함께 몬로의 전원주택으로 돌아왔다. 텃밭을 일구고 꽃을 키우며, 이름 모를 어여쁜 새들을 위한 모이도 주면서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꿈꾸고 있다.

 

“2018년은 넘치도록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를 쓰면서 힘든 시간을 견뎠습니다.. 오늘도 무너진 돌탑을 다시 쌓는 마음으로 소망의 하루를 살겠습니다. 시골의 생활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물론 이제 시를 써야죠..”

 

 

38260497_2083636621678429_5666685172083326976_n.jpg

막내아들과 함께 한 허금행 시인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file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2013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대회, 뉴질랜드 전국 대회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회, 동메달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대회 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도전은 계속 되고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file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교민들이 있다. 지친 거리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감동을 안겼다. 낮은 마음(Lowly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file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곰돌이의 꿈>으로 에세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하영(Avondale Co...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file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현재의 데이터는 원유라고 불릴 만큼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oolworths Group(...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file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한류’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1992년 중국과 수교한 후 한국의 연예 작품들과 가수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진 결과이다. 한류는 좁게는 음악, 영화, 드라마 같은 대중문화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패션, 화장품, 음식, 관광, 무술,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file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file

    [독립운동가와 해외 후손을 찾아서]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명예회복 나선 후손 ▲ <코리아위클리> 사무실 앞 건물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거주 정상호씨(82). 그의 할아버지 정달하 선생은 <백범일지>와 <한국독립운동사>에도 등장한다.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현재 해외에...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3단계인 현 시점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 중이지만 이들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필수 직종의 교통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겁도 나고 망설여...

  •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일요시사 (49.50.206.66)   0   339 6일전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 진행     오는 8월 18일 오전 11시,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이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이번 추도식은 세계한인민주회의, 남북교류협력추진 재...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file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일요시사 0 314 2020.08.05 13:41 “남을 이기려 하면 실패, 나 자신을 이기려 하면 성공” 우승 비결, 일관성있고 기복없는 플레이 유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Riverside Golf Course에서 개최된 Waikato Winter Strokeplay Women 2020에서 Long bay college에 재학 중인 이하진...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 한국문화를 전도하는 뉴질랜드 담임 교사, 김 다혜

      뉴질랜드 중학교 교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사가 있다. 뉴질랜드 중학교 담임교사로 뉴질랜드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고 있다. 동양문화의 하나인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최소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은 안 할 것이라는 생각...

  • 2020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선발, 정 다래

        뉴질랜드 한인교민 골퍼, 한인 학생이 뉴질랜드 골프협회(NZGA)가 발표한 2020년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남녀 선수 명단(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 선수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여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정다래(15세) 선수로 웰링턴, Chilton St James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다. ...

  •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file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은 막대하다.   SNS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 혹은 기업의 PR,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홍...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안”
  •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최 은솔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정부 기자회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한 오클랜드 한인 대학생들이 있다. 한인학생회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여럿이 힘을 합쳐 해결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교민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

  •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file

    박옥경교수 ‘잠녀’ 한국어판 출간계획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해녀(海女)는 일제용어입니다, 잠녀(潛女)로 불러야 합니다.”   박옥경 교수는 제주의 잠녀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로 한국보다는 북미와 유럽에 더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그이가 2018년 펴낸 ‘제주의 잠녀 이중신화와 신유교사상’이...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 file

      ​중국을 잘 아는 사람은 많으나,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포스트 중국의 변화에 대한 손소영 대표의 생각을 들어 본다.   중국 생활 20년차 사업가 손소영 대표는 핸드백, 배낭 제작 원단 및 의류용 원단 무역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미국, 일본, 한국 기업이고 BANANA REPUBLIC, GUESS, TORY B...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사활을 걸어라"
  •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file

    뉴욕주최초 한인 교장..답스페리 명문 견인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 미다스북스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주 최초의 한인 교장 이기동씨가 미국 교직인생을 돌아보는 저서(著書)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미다스북스 출간)가 화제의 책이다. 이기...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file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리겠습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18일 '국민 서포터즈' 명예단장으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위촉(委囑)했다.   6·25전쟁 70주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국민 서포터즈는 전국 고교생,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 생존이 중요, 코트라광저우 황재원 관장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어려운 경제환경에 놓여 있는 요즘입니다. 기업들과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구하고자 코트라광저우무역관 황재원 관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_라이프来福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생존입니다. 변화된 시장에 맞춰 내부 경쟁력을 높여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file

    ‘선과 함께 하는 바느질’ 눈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 莫逐有緣(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 勿住空忍(물주공인)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 一種平懷(일종평회)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 泯然自盡(민연자진)     질박한 삼베 바탕에 한땀씩 한땀씩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