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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종교 연합수련회’ 원달마센터 열려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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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뉴욕의 열린 종교인들이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뉴욕주 클래버랙의 원달마센터(Won Dharma Center 원장 연타원)에서 불교, 원불교, 개신교 교직자들과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여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Summer Inter-Religious Retreat)’가 열렸다.

 

이웃종교 연합수련회가 시작된 것은 3년전부터다. 맨해튼의 작은자공동체교회를 이끄는 김동균 목사가 2011년부터 평소 교분(交分) 있는 이웃종교 교직자들과 신도들에게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 원불교의 대각개교절 등 큰 명절에 상호방문을 제안하면서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4대종단의 교직자들과 청년들의 정기적인 만남이 이뤄진 것이 계기였다.

 

2014년 봄에 “함께 연합수련회를 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 섞인 얘기를 나누다 서로 의기투합 되어 그해 여름 ‘2014 4개종단 연합수련회’라는 이름으로 역사적인 하계 수련회가 시작되었다.

 

한 마음이 되어 준비하긴 했지만, 수련회 프로그램의 주제와 내용, 방식을 구성하는 문제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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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균 목사는 Newsroh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같은 개신교내의 여러 교단들 사이에서도 연합수련회를 개최하려면 합의해야 할 사안(事案)들이 많은데, 진리체계도 다르고, 종교적 개념과 용어도 다르고, 수련(수행(불교), 훈련(원불교), 피정(천주교), 수양(개신교))방식도 다른, 여러 종교들이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런 어려움속에 열린 마음으로 마련한 수련회를 마치고 참석자들 모두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들이 나왔다.

 

4년 째 맞이한 2017 여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는 김동균목사와 조계사 도암스님 원불교 유도성, 박대화, 이지선, 이도일 교무 등 교직자들과 3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이 더욱 충실하게 마련돼 이 정도 수준이면 일반대중을 공개 모집해도 되지 않는가 라는 의견도 나왔다는 후문이다.

 

올해 수련회 화두(Theme)는 “선택, 그 기로에서 그대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그 기준을 갖고 있습니까?”(“In Making a Choice, at a Crossroad, What Are Your Standards and Why Do You Keep such Standards?”)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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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묵언수행(默言修行)과 조별토론 및 발표(다르마 & 로고스 톡I, II) 명상, 행선과 여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올해는 각 종교의 경전(불경, 성서, 대종경)에서 화두(Theme)와 관련된 다섯 구절들을미리 발췌해 수련회에서 설명, 비교, 이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해튼 조계사의 한 청년은 발표 시간에 “같은 화두 아래 이웃종교들의 경전을 비교하고 배우고 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종교들에 대한 넓은 이해를 하게 되었고 내 종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기독교는 밖으로 향하는 종교이고 불교는 안으로 향하는 종교라는데, 안으로 향하는 것이 밖으로 향하는 것이고, 밖으로 향하는 것이 안으로 향하는 것임을 깨달은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두 종교의 가르침을 잘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교직자들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를 시작한 취지가 서로의 신앙과 수행에 대한 배움과 경험을 가짐으로써 종교간 배타(排他)와 갈등(葛藤)을 없애고 자신의 신앙을 이웃종교를 통해 성찰적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보다 성숙한 구도인,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인데 그 취지가 조금씩 실현되는 것 같아 매우 보람 있고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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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가 진행된 원달마센터는 명상센터로 수려하고 평화로운 주변 경관과 매우 깨끗한 시설을 갖춰 참가자들은 “이곳에 있는 것 자체가 몸과 마음이 정화(淨化) 되는 느낌”이라고 만족해 했다.

 

김동균 목사는 “이웃종교 연합수련회가 이웃 종교간에 서로 뜻을 모아 계속 진행, 발전 시켜나가다 보면 4, 5년쯤 뒤에는 모든 종교인들에게 개방해도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의 소박한 몸짓이 언젠가 널리 확산되어, 종교간 갈등 해소의 한 근거가 되고, 한 모본이 되고, 이 세상 평화의 한 씨앗이 되길 희망해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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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취지 (The Purpose of Inter-Religious Retreat)

 

이웃종교의 종교인(교직자 및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열린 만남 가운데 서로의 신앙과 수행에 대한 직, 간접적 경험과 서로간의 배움을 통해 이웃종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고자 함이다. 동시에 자신의 종교와 신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성찰적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자 함이다. 따라서 이웃종교와의 만남은 신앙과 구도의 길에 있어서 소중한 '도반'을 얻는 길이며 성숙한 구도인, 신앙인이 되는 소중한 수행의 과정이 될 것이다. 

The inter-faith meeting (made up of clergy and young adults), with an opened mind and opened heart, seeks to share and learn about each of the four religions' unique faith, religious practices, and the various personal or spiritual experiences of those committed to engaged  in the inter-faith dialogue. Through this sharing of knowledge and experiences amongst the participants, we strive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and a deeper appreciation for each others' religious beliefs and practices. At the same time, we hope to reflect deeply on our own religious beliefs from different perspectives and using different methods, as well as arrive at newfound realizations about our own spiritual practices. Therefore, this inter-religious gathering and meeting of the four Korean-religions (Buddhism, Won Buddhism, Catholicism, Protestant) is one of the first steps in our path towards faith and truth, as it is also an invaluable way towards finding true friendships and discipleship. This will be an important step, as well as practice, towards growing and nurturing ourselves to be more open, understanding, and conscious people of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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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주요 프로그램

 

(1) 화두(Theme): “선택, 그 기로에서 그대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그 기준을 갖고 있습니까?”(“In Making a Choice, at a Crossroad, What Are Your Standards and Why Do You Keep such Standards?”)

 

(2) 묵언수행(Silent Meditation)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해 본 <묵언수행(Silent Meditation)>은 금요일 저녁 식사 후, 원대선(Dathane Turner) 교무님 인도 아래 원달마센터 주변 능선 길을 걷는 행선(Walking Meditation) 순서에서와 유도성 교무님 인도 아래 토요일 새벽 108배 순서 때부터 아침식사 전까지의 순서에 포함 되어 진행 되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한결같이 좋았습니다. 관명 교무님은 설명을 통해 불교와 원불교에서의 묵언수행은 단순한 침묵이 아닌 내 안의 모든 생각을 내려 놓게 하고 입을 닫고 눈과 귀를 열게 해주는 수행이라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관음(觀音)을 통해 자신과 세상의 깊은 내면을 볼 수 있다는 설명으로 이해 하였습니다. (* 참고로 기독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묵언수련은 묵언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듣고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지, 타인은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더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묵언은 자신의 존재의 심연에 이르게 하여 자신 속에 하느님이 새겨놓은 뜻을 알도록 돕는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묵언은 사랑의 근원 속에 우리를 잠기게 함으로 우리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빛과 생명, 충만한 사랑을 제공하게 한다고 이해 하고 있습니다. 이웃종교들 사이에 묵언수행이 갖는 공통점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다르마 & 로고스 톡I, II (Dharma & Logos Talk I, II) – 청년들의 교직자들과의 조별 담화와 청년들의 조별 토론 및 발표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청년들은, 첫째 날 <다르마 & 로고스 톡I (Dharma & Logos Talk I) - 청년들 동일한 질문 하고 교직자들 다원, 다양한 답변듣기>, 둘째 날 <다르마 & 로고스 톡II (Dharma & Logos Talk II)  - 청년들 스스로 답하며 발표하기> 순서를 가졌습니다.  

 

(가) <조별 화두 ‘선택’ 관련한 질문 선택>(Group Selection among Questions on the ‘Choice’)

청년들은 종교를 혼합하여 4개 조로 만든 후, 조별로 청년들 스스로 만든 많은 질문 중에 2 가지 질문을 골라 종교 별로 따로 자리를 하고 있는 교직자들을 순회하며 즉문즉설의 형식으로 담화를 진행 합니다. 이 조별담화의 시간에는 각 종단 교직자들은 자기 종교의 관점에서, 자기 종교의 개념과 어휘를 사용하면서 답변을 하기에, 답변 자체가 다양하고 다원적이게 됩니다. 따라서 청년들은 다양, 다원한 답변들을 기초로 토론을 통해 공통된 답변도 찾고 각기 독특한 답변도 찾으면서 이를 기초해 스스로 깨달음 얻어 갑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조별 발표를 통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참고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A. 예시 질문 2가지 중 한 가지 질문 선택 (KJY)

1. 배우자와의 종교 충돌 – 미래의 배우자와 내가 다른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면?

   10년을 만나온 연인이 있습니다. 다른 종교관을 가지고 있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잘 교제중. 결혼후 하나의 종교를 택해야 하는 상황. 상대방의 종교와 나의 종교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어떠한 종교인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없다)

2. 종교의 계율과 사회적 의무의 충돌 – 종교간 분쟁 지역에 내가 있다면?

   나는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자 입대한 팔레스타인 자유 해방군 소속 병사입니다. 바로 지금, 적군과의 무력충돌 상황을 의미하는 비상호출이 울렸습니다. 나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근접지역 전투에 투입되는 수송 차량 안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종교에서는 살생을 금지하고 있지만 내 옆으론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희생된 형제, 가족, 친구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무력 충돌 상황에서 나는, 적군을 맞서 싸워 전쟁에 이겨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할지, 나와 같이 나라를 지키려 마주한 적군을 피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 이제 포화 소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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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화두 관련 다양한 질문들 중 한 가지 질문 선택

1. 공부/유학/진로를 생각할 때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스스로가 선택하는 게,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착각을 어떻게 느끼고 보았나요?

2. 선택을 했을 때, 책임을 지는 자세에 대해서 또 그 기준이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요?

3. 더 나은 결정, 최선의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을 할 수 있는 주체적 위치에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또 선택을 강요 받는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즉, 최선 보다는 차악을 택해야 할 상황입니다. 차악을 택해야 할 때는 어떠한 지혜가 필요한가요?

4. 최선/차선/차악/최악에 관련한 토론도 해보고 싶습니다

5. 선택을 포기하는 것도 선택인지 궁금 합니다

6. 사는 것과 죽는 것도 선택인지 그리고 그 선택의 자유가 보장 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7. 내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일을 계속 해왔는데 일 하는 게 더 이상 즐겁지가 않습니다. 새로운 길을 찾는 게 좋을까요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게 좋을까요?

8. 내가 원하는 길 (선택)과 나에게 주어진 역할의 길이 충돌 할 경우에는 내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물어야 할까요?

 

(나) <각 종교의 '경전(Scripture)'에 있는 ‘선택’과 관련한 다섯 구절들을 비교, 연결 짓는 조별 토의(Group Discussion)>

각 종교의 '경전'에 있는 ‘선택’과 관련한 다섯 구절들을 교직자들과 청년들이 토의를 통해 미리 발췌해 와 각 종교경전들의 구절들을  비교하고 유사한 가르침은 연결 지어 보고 연결이 안 되는 각 종교만의 독특한 가르침은 그것대로 배워보고 이해해 보는 이웃종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하고 의미 깊은 시간입니다.

 

A. 불교 경전 구절

1.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 마음에 걸림이 없으며,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다 (반야심경)

2. 해서 안 될 일은 행하지 말라. 해서 안 될 일을 행하면 반드시 번민이 따른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행하라. 그러면 가는 곳마다 후회 없을 것이다 (법구경)

3. 밖에서 찾지 말라. 답은 그대 안에 있다 (마하지관)

4. 그대는 눌을 바르게 가질 것이며, 그대는 귀를 바르게 가질 것이며, 그대는 코를 바르게 가질 것이며, 그대는 입을 바르게 가질 것이며, 그대는 몸을 바르게 가질 것이며, 그대는 마음을 바르게 가질지니라 (정행경)

5. 욕심이란 허망한 것이다. 욕심은 망령된 생각에서 생기는 것이니 물에 비친 달과 같고 메아리와 같고 물거품 같으니라(대장엄경)

 

B. 원불교 경전 구절

1. 정신을 수양하여 수양력을 얻었고 사리를 연구하여 연구력을 얻었다 하더라도, 실제 일을 작용하는 데 있어 실행을 하지 못하면 수양과 연구가 수포에 돌아갈 뿐이요 실효과를 얻기가 어렵나니, 예를 들면 줄기와 가지와 꽃과 잎은 좋은 나무에 결실이 없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니라. <정전 작업 취사의 목적> 

2. 사람의 일생에 그 방향의 선택이 제일 중요한 것이며, 이미 방향을 정하여 옳은 데에 입각한 이상에는 사심없이 그 목적하는 바에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기초가 되나니라.  <대종경 수행품 28장>

3.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어릴 때에는 대개 그 부모의 하는 것을 보고 들어서 그 정신을 이어 받기가 쉽나니, 사람의 부모된 처지에서는 그 자손을 위하여서라도 직업의 선택에 신중하며 바른 사업과 옳은 길을 밟기에 노력하여야 하나니라.]<대종경 인도품 47장>

4.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큰 공부를 방해하는 두 마장(魔障)이 있나니, 하나는 제 근기를 스스로 무시하고 자포자기하여 향상을 끊음이요, 둘은 작은 지견에 스스로 만족하고 자존 자대하여 향상을 끊음이니, 이 두 마장을 벗어나지 못하고는 큰 공부를 이루지 못하나니라.] <대종경 요훈품 11장>  

5.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누구나 이로운 일을 원하나 하는 바는 해로울 일을 많이 하며, 부귀하기를 원하나 빈천할 일을 많이 하며, 찬성 받기를 원하나 조소 받을 일을 많이 하여, 마음에 원하는 바와 몸으로 행하는 바가 서로 같지 못한 수가 허다하나니, 이것이 다 고락의 근원을 알지 못하는 연고이며, 설사 안다 할지라도 실행이 없는 연고라, 그대들은 이 원인을 깊이 생각하고 밝게 판단하며 그 실행을 철저히 하여 항상 그 원하는 바와 행하는 바가 서로 모순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모든 일이 다 뜻대로 성취되리라.]<대종경 인도품 39장>

 

C. 기독교 경전 구절

1.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 말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서 6장 24절)

2.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 드는 사람이 적다  (마태복음서 7장 13절)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장 3절)

4.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를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잠깐 사이에 세상의 모든 왕국을 보여주며 다시 말하였다. "저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 저것은 내가 받은 것이니 누구에게나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줄 수 있소. 만일 당신이 내 앞에 엎드려 절만 하면 모두가 당신의 것이 될 것이오." 예수께서는 악마에게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예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누가복음서 4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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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7 여름 이웃종교 연합수련회> 전체 일정

 

(1) 교직자 수련회 일정 (Clergy Retreat Program): 2017년 7월6일(목) ~ 7일(금)

  <2017 년 7월 6일 목요일 (Thursday, July 6th)>

  11:30am               원다르마센터 도착 (Clergy's Arrival at Won Dharma Center)

  12:00pm – 2:00pm  점심공양 (Lunch)

  2:00pm – 2:30pm   여는 시간 (Orientation) – 김동균목사

  2:30pm – 3:00pm   태극선 (Taichi Zen) – 인도: 원대선(Dathane Turner) 교무님

  3:00pm – 5:00pm   교직자들 개인의 인생의 중요 선택 경험에 관한 담화 I

                           (Dharma & Logos Talk I on the “Personal Experience of Important Choice”)

  5:00pm – 7:00pm   저녁공양 (Dinner)  

  7:00pm – 8:00pm   좌선(Sitting Zen) – 인도: 도암스님

  8:00pm – 10:00pm ‘선택’에 대한 각 종교의 관점과 가르침에 관한 담화 II

                           (Dharma & Logos Talk II on the “Choice” in the Scriptures)

  10:00pm              고요한 밤으로

<2017년 7월 7일 금요일(Friday, July 7th)>

 8:00am – 9:30am    아침 공양 (Breakfast)

 9:30am – 11:00am   개인 좌선, 와선, 행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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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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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일요시사 0 314 2020.08.05 13:41 “남을 이기려 하면 실패, 나 자신을 이기려 하면 성공” 우승 비결, 일관성있고 기복없는 플레이 유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Riverside Golf Course에서 개최된 Waikato Winter Strokeplay Women 2020에서 Long bay college에 재학 중인 이하진...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 한국문화를 전도하는 뉴질랜드 담임 교사, 김 다혜

      뉴질랜드 중학교 교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사가 있다. 뉴질랜드 중학교 담임교사로 뉴질랜드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고 있다. 동양문화의 하나인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최소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은 안 할 것이라는 생각...

  • 2020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선발, 정 다래

        뉴질랜드 한인교민 골퍼, 한인 학생이 뉴질랜드 골프협회(NZGA)가 발표한 2020년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남녀 선수 명단(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 선수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여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정다래(15세) 선수로 웰링턴, Chilton St James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다. ...

  •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file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은 막대하다.   SNS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 혹은 기업의 PR,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홍...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안”
  •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최 은솔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정부 기자회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한 오클랜드 한인 대학생들이 있다. 한인학생회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여럿이 힘을 합쳐 해결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교민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

  •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file

    박옥경교수 ‘잠녀’ 한국어판 출간계획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해녀(海女)는 일제용어입니다, 잠녀(潛女)로 불러야 합니다.”   박옥경 교수는 제주의 잠녀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로 한국보다는 북미와 유럽에 더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그이가 2018년 펴낸 ‘제주의 잠녀 이중신화와 신유교사상’이...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 file

      ​중국을 잘 아는 사람은 많으나,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포스트 중국의 변화에 대한 손소영 대표의 생각을 들어 본다.   중국 생활 20년차 사업가 손소영 대표는 핸드백, 배낭 제작 원단 및 의류용 원단 무역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미국, 일본, 한국 기업이고 BANANA REPUBLIC, GUESS, TORY B...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사활을 걸어라"
  •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file

    뉴욕주최초 한인 교장..답스페리 명문 견인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 미다스북스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주 최초의 한인 교장 이기동씨가 미국 교직인생을 돌아보는 저서(著書)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미다스북스 출간)가 화제의 책이다. 이기...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file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리겠습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18일 '국민 서포터즈' 명예단장으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위촉(委囑)했다.   6·25전쟁 70주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국민 서포터즈는 전국 고교생,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 생존이 중요, 코트라광저우 황재원 관장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어려운 경제환경에 놓여 있는 요즘입니다. 기업들과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구하고자 코트라광저우무역관 황재원 관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_라이프来福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생존입니다. 변화된 시장에 맞춰 내부 경쟁력을 높여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file

    ‘선과 함께 하는 바느질’ 눈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 莫逐有緣(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 勿住空忍(물주공인)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 一種平懷(일종평회)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 泯然自盡(민연자진)     질박한 삼베 바탕에 한땀씩 한땀씩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