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특별기획] 재미과학자들의 실태와 활약상 (2)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미국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과학자들이 많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 가운데 82%과 연구직이 차지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는 의학과 공학 전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던 것이 근래 들어서는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자들의 활약이 눈부시다는 것이다.

기초과학자들 가운데는 국제 과학계가 안타까워 하며 항의할 정도로 아깝게 노벨상을 놓친 학자, 전문 매체에 의해 매년 후보군에 꼽힐 정도로 노벨상에 근접한 학자들도 있다. 만약 한국이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노벨상을 받는 이가 나타난다면, 기초과학자들 가운데서 나올 것이란 예상이 나온 지는 제법 오래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활약 중인 과학기술자들 가운데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꼽은 8명 가운데 노벨상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아온 6명의 학자들의 활약상을 다루고자 한다. 이들의 활약상은 이미 미국 주요 매체 및 한국 매체들이 부분적으로 간혹 다루어 왔으나, 전체를 종합하여 아우르고 조망한 경우는 드물다.

노벨상 아깝게 놓친 김필립 박사
 

top.jpg
▲ 김필립 박사
 

우선 주변에서 노벨상을 '억울하게' 놓쳤다는 평을 듣는 물리학자 김필립 박사(49)를 소개하고자 한다. 김 박사는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았다. 컬럼비아대를 거쳐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유력하게 꼽힌 김필립 박사는 이른바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me)의 특성을 규명해온 세계적 권위자다. 그래핀은 반도체 원료물질보다 가볍고 휘어지기까지 하며,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현대 물리학의 첨단 분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010년 10월 노벨 물리학상 발표일을 앞두고 국제 물리학계에서는 그래핀 분야 학자들 가운데 김 교수를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김 교수가 빠진 채 다른 두 명의 학자들에게만 노벨상이 돌아갔다. 영국의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강력하게 반론을 제기했다. 학계에서도 김 박사의 그래핀 연구의 실질적 기여도가 다른 수상자를 훨씬 능가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일반 매체에서도 노벨상 위원회가 실수한 것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김 교수는 '언젠가는 그래핀 분야에서 노벨상이 나올 줄 예상했는데 의외로 빨리 나왔다'며 노벨상의 전통은 공헌도보다는 최초의 기여자를 우대하는데 이번에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국의 한 물리학자는 그래핀 관련 노벨상 수상이 몇 년 뒤에 있었다면, 김 교수의 수상이 더 유리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래핀 연구의 역사는 시작된 지는 그리 길지 않고 본격적인 응용 개발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나오게 될 결과물은 무궁무진 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김 박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분전자과학 최고 권위자 박홍근 교수
 

top2.jpg
▲ 박홍근 박사
 

노벨 과학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가운데 하나로 박홍근 박사(50)를 빼놓을 수 없다. 약관 32세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지 5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종신교수가 된 박 교수는 화학ㆍ물리학과 겸임교수라는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다.

나노과학, 반도체, 미세유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생물학적 도구 개발을 연구 목표로 하고 있는 박 교수는 분전자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이자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분전자 과학은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트랜지스터를 분자 몇 개로만 만들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박교수가 개발한 단분자 트랜지스터는 지난 2002년 과학잡지 <네이처>에 공개되면서 <뉴욕타임스>가 후속 기사로 크게 다루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단분자 트랜지스터 개발은 성냥갑만한 슈퍼컴퓨터 등을 현실화하는 꿈을 꾸게 했다.

단분자 트랜지스터는 부피가 적다는 큰 장점 외에도 1억개의 전자가 이동하는 일반 트랜지스터와 달리 전자 하나만을 이동시켜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용화 될 경우 태양전지를 이용한 충전만으로도 충분한 전자제품이 속속 등장하게 된다. 단분자 트랜지스터는 생명공학의 발전에도 획기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DNA나 생화학무기를 검출할 수 있는 분자센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 교수는 뇌의 신경을 아주 얇게 절단해 이를 컴퓨터 칩으로 키워보면 신경세포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를 알아내는 뇌연구도 진행중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05년 <연합뉴스>가 '노벨상에 도전하는 한국인 과학자들' 조사에서 전체 239명이 참여한 노벨화학상 부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생물물리학계 선두' 하택집 교수
 

top3.jpg
▲ 하택집 박사
 

김필립, 박홍근 박사와 더불어 서을대 86학번 3총사 가운데 하나인 일리노이대 물리학과 하택집 교수(49)는 미국립과학원(NAS) 종신 회원으로 생물물리학계의 선두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하 교수는 물리학 개념과 실험 기술을 분자 생물학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적용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모았다. 그는 개별 분자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으며, DNA·단백질 등을 형광물질로 염색하고 단분자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기법을 개발해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속속 발표했다. 어지간해서는 받아주지는 않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에 매년 연구 논문을 올렸다..

하 교수의 연구성과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미국의 유수한 과학기술 단체들이 그를 회원으로 붙잡아두는 것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하 교수가 속한 미국국립과학원은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단체로, 1863년 미국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 단체는 학계가 인정하는 뚜렷한 연구 성과를 낸 신망받는 학자들만 입성할 수 있다.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꿈의 교수직'이라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블룸버그 석좌 교수직에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사의 설립자이자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2013년 2억5천만 달러를 기부한 돈으로 시작한 블룸버그 석좌 교수제(Bloomberg Distinguished Professorship·BDP)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석학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밖에도 하 교수는 미국과학재단상,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 미국국립과학원 회원, 미국예술과학원 회원, 하워드 휴즈 의학 재단(HHMI)의 올해의 생명의학 과학자 등에 선정됐다.

'충돌의 여왕' 김영기 교수
 

top4.jpg
▲ 김영기 박사
 

물리학자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교수(55)는 '충돌'을 연구하는 세계적 여성 천체물리학자이다,

시카고 근교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에서 전 세계 850여 명의 과학자를 이끌며 우주의 생성비밀을 캐내고 있는 김 교수는 1977년 미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천재 물리학자이자 한국인 첫 노벨상 후보자였던 고 이휘소 박사의 학맥을 잇는 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물리 실험기구인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에서 양성자, 반양성자 충돌 실험(CDF·Collider Detector at Fermilab)을 이끌었다. 충돌실험의 종착역은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답을 얻는데 있다. 우주와 그안의 지적 생물체인 인간의 생성에 대한 관심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재미과학기술자협회 강연한 내용을 <미주중앙일보>가 정리한 것을 보면 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한 때는 가장 작은 것은 원자라고 했지만 그 이론은 무너졌다. 물질 세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소립자이다. 쿼크(quark)가 소립자인데 여섯 가지 종류가 있고 그 중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톱 쿼크를 지난 1995년 발견했다. 현재는 소립자에 질량을 주는 힉스(Higgs) 입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고려대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1990년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2000년 디스커버지가 '주목해야 할 20명의 젊은 과학자'에 선정했으며, 2004년 미국물리학회(APS)가 펠로(Fellow)로 선정했다.

창공의 빛줄기만 바라보는 서은숙 교수
 

top5.jpg
▲ 서은숙 박사
 

서은숙 박사(55)는 김영기 교수에 이어 우주를 연구하는 또다른 여성 천체물리학자다. 현재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최의 여성 회장이기도 한 서박사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인 우주선을 탐구한다. 하늘을 나는 우주선(spaceship)이 아니라, 우주 밖에서 날아온 선(cosmic ray)에 대한 연구다.

서 교수가 지난 2012년 <세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우주선 철학'을 들어보자.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진화했으며, 앞으로 어디로 가고 있을까? 이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섰어요. 철학과 물리학의 뿌리가 같지만 저는 과학을 통해 우주의 기본원리를 규명하는 연구에 매진했지요. 지구 밖 외계에서 지구로 무수한 미립자가 날아오고 있어요. 이것이 우주선입니다. 우주선이 대기 중에 존재하는 입자와 충돌해 쪼개지고 이때 우주선보다 에너지가 낮은 입자가 만들어져요. 이렇게 대기 중에서 무수한 입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에어 샤워'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쪼개진 입자를 측정해서 처음에 들어온 원래 입자의 에너지를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요. 이처럼 에어 샤워를 관측하는 것을 '지상 관측 실험'이라고 합니다."

결국 서 교수가 하는 것은 에어 샤워 관측을 통한 간접적인 우주선 측정보다는 대기권 밖에서 우주선이 대기의 입자와 충돌하기 전에 직접 측정하려는 것으로, 입자검출기를 우주공간에 설치해 우주선의 성분과 에너지를 직접 측정하는 '우주선 관측 실험'이다.

서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에서 우리 인간이 알아낸 것은 고작 4∼5% 정도에 불과한데, 인간이 알지 못하는 '암흑 물질'을 고에너지 우주선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찾으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서 교수는 2004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남극에서 검출기를 띄워 우주선을 측정하는 아이스 크림(ISS-CREAM)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등 5개국 연구원 100여명을 이끌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 교수의 연구 결과는 <네이처>와 <뉴욕타임스>는 과학면에서 비중있게 다뤄졌다. 서교수의 아아스크림 연구 업적은 미국에서 고에너지 우주선 연구분야의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교수는 1997년 11월 미국정부가 유망 과학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신진 우수연구자 대통령상'을 받으면서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과학자로 일찌감치 미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NASA그룹업적상도 수상했다.

'과학을 뒤흔든 젊은 천재' 데니스 홍 박사
 

top6.jpg
▲ 데비스 홍 박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데니스 홍 박사(한국명: 홍원서, 46)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이른바 '휴머노이드'(인간의 형상을 한 로봇) 개발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홍 박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3살 때 한국으로 들어와 자라면서 고려대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으로 편입하여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퍼듀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UCKLA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로봇공학 연구소인 로멜라(RoMeLa)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취임했다.

홍 교수는 2007년 NSF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2009년 미국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으로부터 '과학을 뒤흔든 젊은 천재 10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어렷을 적부터 아메바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꿈꾸어 온 홍교수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해 냈고, '천재 로봇공학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2011년 1월 롤렉스24 자동차경주대회 예선전 때 선보인 SUV 자동차 경주대회는 세상을 전율시켰다. 보통의 경주용 자동차와 달리 천천히 트랙을 돌던 그의 차가 멈춰서더니 문이 열리고 시각장애인 마크 리코보노 씨가 지팡이를 짚고 나왔다.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브라이언'이세상에 알려진 순간이다.

그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개발을 두고 <워싱턴포스트>는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극찬했다. 2011년 <타임>은 그에게 최고 발명품상을 주었다. 2012년에는 펩시 '세계 최고의 두뇌 6인' 가운데 하나로 그를 선정했다.

홍 교수는 훗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했던 사건이었다. 불가능, 그건 하나의 의견일 뿐이란 생각을 굳히게 된 계기였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홍 교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성공시켰다. 구조용으로 개발한 기어 다닐 수 있는 로봇은 그가 초등학교 때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단세포 생물들에 매료돼 아메바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허황한 꿈에서 비롯됐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file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2013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대회, 뉴질랜드 전국 대회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회, 동메달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대회 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도전은 계속 되고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file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교민들이 있다. 지친 거리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감동을 안겼다. 낮은 마음(Lowly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file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곰돌이의 꿈>으로 에세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하영(Avondale Co...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file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현재의 데이터는 원유라고 불릴 만큼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oolworths Group(...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file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한류’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1992년 중국과 수교한 후 한국의 연예 작품들과 가수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진 결과이다. 한류는 좁게는 음악, 영화, 드라마 같은 대중문화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패션, 화장품, 음식, 관광, 무술,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file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file

    [독립운동가와 해외 후손을 찾아서]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명예회복 나선 후손 ▲ <코리아위클리> 사무실 앞 건물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거주 정상호씨(82). 그의 할아버지 정달하 선생은 <백범일지>와 <한국독립운동사>에도 등장한다.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현재 해외에...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3단계인 현 시점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 중이지만 이들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필수 직종의 교통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겁도 나고 망설여...

  •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일요시사 (49.50.206.66)   0   339 6일전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 진행     오는 8월 18일 오전 11시,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이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이번 추도식은 세계한인민주회의, 남북교류협력추진 재...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file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일요시사 0 314 2020.08.05 13:41 “남을 이기려 하면 실패, 나 자신을 이기려 하면 성공” 우승 비결, 일관성있고 기복없는 플레이 유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Riverside Golf Course에서 개최된 Waikato Winter Strokeplay Women 2020에서 Long bay college에 재학 중인 이하진...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 한국문화를 전도하는 뉴질랜드 담임 교사, 김 다혜

      뉴질랜드 중학교 교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사가 있다. 뉴질랜드 중학교 담임교사로 뉴질랜드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고 있다. 동양문화의 하나인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최소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은 안 할 것이라는 생각...

  • 2020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선발, 정 다래

        뉴질랜드 한인교민 골퍼, 한인 학생이 뉴질랜드 골프협회(NZGA)가 발표한 2020년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남녀 선수 명단(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 선수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여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정다래(15세) 선수로 웰링턴, Chilton St James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다. ...

  •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file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은 막대하다.   SNS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 혹은 기업의 PR,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홍...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안”
  •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최 은솔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정부 기자회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한 오클랜드 한인 대학생들이 있다. 한인학생회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여럿이 힘을 합쳐 해결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교민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

  •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file

    박옥경교수 ‘잠녀’ 한국어판 출간계획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해녀(海女)는 일제용어입니다, 잠녀(潛女)로 불러야 합니다.”   박옥경 교수는 제주의 잠녀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로 한국보다는 북미와 유럽에 더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그이가 2018년 펴낸 ‘제주의 잠녀 이중신화와 신유교사상’이...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 file

      ​중국을 잘 아는 사람은 많으나,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포스트 중국의 변화에 대한 손소영 대표의 생각을 들어 본다.   중국 생활 20년차 사업가 손소영 대표는 핸드백, 배낭 제작 원단 및 의류용 원단 무역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미국, 일본, 한국 기업이고 BANANA REPUBLIC, GUESS, TORY B...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사활을 걸어라"
  •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file

    뉴욕주최초 한인 교장..답스페리 명문 견인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 미다스북스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주 최초의 한인 교장 이기동씨가 미국 교직인생을 돌아보는 저서(著書)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미다스북스 출간)가 화제의 책이다. 이기...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file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리겠습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18일 '국민 서포터즈' 명예단장으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위촉(委囑)했다.   6·25전쟁 70주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국민 서포터즈는 전국 고교생,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 생존이 중요, 코트라광저우 황재원 관장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어려운 경제환경에 놓여 있는 요즘입니다. 기업들과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구하고자 코트라광저우무역관 황재원 관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_라이프来福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생존입니다. 변화된 시장에 맞춰 내부 경쟁력을 높여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file

    ‘선과 함께 하는 바느질’ 눈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 莫逐有緣(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 勿住空忍(물주공인)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 一種平懷(일종평회)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 泯然自盡(민연자진)     질박한 삼베 바탕에 한땀씩 한땀씩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