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뉴질랜드에서 3년 차 유학을 하고 있는 맹진주 양이 한국인 최초로 경제학 레벨 3 뉴질랜드 전국 1등을 했다는 소식이다. 


맹진주 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결심하고 뉴질랜드에서 11학년으로 처음 공부하게 되었으며, 3년 차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년도에 학교 졸업과 동시에 유학 생활도 마칠 예정이며,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국인 최초로 External ncea economic level 3시험에서 최상의 점수 Excellent를 받고 National Best Answer로 뽑혀 NCEA Website에 Examplar로 실리게 되었다"는 맹진주 양은 "처음부터 경제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심지어 Level 1, Level 2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고 바로 12학년 때 Level 3을 들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남섬 넬슨의 Nelson College for Girls 에서 공부하고 있는 맹진주 양의 유학생활은 어땠으며,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은 어떤 것일지 등을 서면 인터뷰로 소개한다. 

 

6080d6206da6f873fddecb5768948ff9_1531637
 

12학년 때 13학년 Level 3 경제학수업 중간에 끼여들어, 수업 내용을 녹음해 들으며… 

맹진주 양은 경제학을 11학년 때 듣고 싶었지만, 담당 선생님이 아직 영어가 미숙하여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해서 수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12학년 때는 경영학 과목을 들었다가 중간에 경영학을 경제학으로 바꾸려 했지만 이미 12학년 경제학 반에 인원이 꽉 찬 상태라 13학년 Level 3 경제학을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다.


늦게 시작하는 것에 더해서 기초가 부족한 상태로 경제학 Level 3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 맹진주 양은 남들보다는 경제학 공부에 집중하고 따로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 수업시간 이외에, 자투리 시간에도 꾸준히 경제학에 관련된 영어단어를 외우고, 경제학 개념을 이해하는데 몰두했다.


수업시간을 통째로 녹음하여 그날 수업한 녹음을 다시 들으며 복습하고 경제 서적과 관련 된 책을 읽으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 결과 그녀의 성적은 점차 향상되었고  믿을 수 없는 전교가 아닌 뉴질랜드 전국 1등 발표를 받게 되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나중에 뒤돌아보았을 때 후회 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자’ 라는 저의 신념을 염두에 두고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을 알아(인정해) 주신 것 같아서 제일 먼저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마치 10대 마지막에 저의 인생에서 유학생으로서 큰 업적을 하나 이룬 것 같아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매진하고 학업에 성실하게 임하여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맹진주 양은 좋은 성적을 거둔 소감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6080d6206da6f873fddecb5768948ff9_1531641
▲맹진주 양이 11학년 때 학교에서 국제학생 대표 대사관으로 뽑혀 받은 Certificate 

 
유학생으로 느끼는 한국와 다른 뉴질랜드의 공부하는 방식 

맹진주 양은  "한국과 뉴질랜드 교육의 가장 큰 차이는 주입식 틀에 갇힌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논리적으로 구성된 서술형의 답이 요구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통 한국에서 공부 잘하는 우등생 아이들에게 공부 비법을 물어보면 "정석의 답으로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라고 답해요. 사실 저게 정답인 것 같아요. 저도 중학교 때는 교과서에 있는 거 거의 통째로 외우다시피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수학도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의 답만을 요구하잖아요.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푸는 과정보다는 그 풀이를 외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교육방식은 암기가 아닌 학생들에게 직접 생각하게 하고 정답이 없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입증 하는 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심지어 수학도 논리적으로 풀이 과정을 서술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 시험은 90프로가 서술형이고 절대 답만을 요구하지 않고 그 답이 어떻게 도출되었는 지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써야만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공부방식은 수업시간에 떠들면 안되고 다른 짓 하면 선생님께 꾸중을 듣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조용한 수업분위기는 매우 어색하게 여겨집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토론 형태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서슴지 않고 의견을 내고 질문하는 분위기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이 한국과 뉴질랜드에서의 다른 공부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집밥이 제일 그리워…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을 지? 그녀에게 질문했다. 맹진주 양은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고 낯선 환경에 노출된 유학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아마 향수병을 1위로 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경우, 아는 친척이나 지인없이 혼자서 온 것이었고, 음식, 문화, 언어, 등 모든 것이 새롭고 처음 집 떨어져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데 익숙해지는 것부터 쉽지 않았기 때문에 밤마다 집 생각하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맹진주양은 아직도 집밥이 가장 그립다며, 가장 크게 슬럼프가 왔을 때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저는 영어를 늘리고 싶어 여기에 별로 없는 한국인마저 같이 다니지 않고 대부분 현지 친구 또는 영어를 쓸 수 있도록 국제학생 친구들과 지냈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문화, 공감대가 서로 많이 달라 혼자서 소외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또 아무래도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으로서 스스로 위안은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지 못 할 때나 전달의 문제로 친구간 오해가 생기는 등으로 자괴감이 들고 스스로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 믿었기에 끊임없이 영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던 제가 생각납니다.


“뭔가 그러다보니 영어는 물론 많이 늘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외로움이 떠나가질 않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땐 나를 스스로 잘 웃고 발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작아질 때가 너무 많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힘든 일, 또는 고민이 생겨도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라도 말 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말 못할 외로움을 항상 가지고 있어도 겉으로는 행복한 척, 아무일 없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한없이 작아지는 제 자신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 때마다 유학온 게 후회가 되고 한국에서 수학 여행가는 친구들 보면 부러워 포기하고 한국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정말 수도 없이 했지만 저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었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에게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않아 포기하고 싶다고 또는 후회 된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혼자 밥 먹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전히 외로운 날들이 많지만 유학생활로 외로움과 마음의 짐들의 고충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또 한번 성장하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유학생활하면서 힘든 내면의 말 못할 감정이 있어도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고 그래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6080d6206da6f873fddecb5768948ff9_1531641
▲뉴질랜드 처음 도착했을 때 교복 입은 맹진주양 


지금 오르는 높은 산은 내일 뒤돌아 보면 작은 언덕과 마찬가지… 

맹진주 양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나 한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 있을지 물어보았다.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분명 슬럼프가 올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한 향수병을 겪기도 하죠. 저는 슬럼프가 올 땐 항상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난 여기서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당했던 인종차별도, 향수병 등등 모두 과거의 오직 하나로 기억되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는 먼 타지에서 외로움 느끼면서 자신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 오르는 높은 산을 내일 뒤돌아보면 작은 언덕과 마찬가지다’ 라는 말이 있듯이 슬럼프가 왔을 때는 혼자서 힘들어 하기보다는 잠시 어떤 것이 든 좋으니 내려놓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즐기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현지인과 같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그들보다는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로 하지만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한다면 결과가 무엇이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고 가치있게 일을 해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혼자서 생활하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건강하고 잘 지내는 것이 부모님께  하는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 해서 창피해 하지 말고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틀려도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질문하세요. 저는 모든 유학생들에게 당신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힘든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극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믿어 주고 서포트 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맹진주 양은 코리아포스트와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가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힘든 유학생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항상 뒤에서 지켜봐 주시고 서포트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한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땜에 많이 힘드셨을 엄마 아빠게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첫째 딸은 아니었지만 유학을 결심했을 때 저를 믿어 주시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모든 일에 열심히 하려 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것은 아빠의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한번도 힘든 내색 하지 않으셨고 동생과 저에게 항상 장난만 치는 아빠였는데, 회사에서 아빠 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뒤에서 한숨 쉬는 아빠의 모습을 보았을 때 아빠도 뒤에서는 회사를 운영하느라 사회에서 치이고 엄청난 노고가 따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뒤에서 많은 저의 서포트를 위해 일해 주시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면 힘이 들어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그동안 저 땜에 맘 고생 많이하고 얼마나 힘드셨을 지 감히 알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걸 감당하고 항상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저희를 위해 희생하시고 고생하신 덕분에 동생과 제가 이런 위치에 잘 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꼭 목표를 이루어 성공해서 엄마 아빠 노후를 책임지고 그동안 쏟았던 엄마 아빠의 노력과 희생에 크게 보답하는 딸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경제학자가 되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가 되고 싶어… 

맹진주 양의 장래 희망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는 변함없이 학교 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관심있는 과목들을 심도있게 공부하면서 본인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맹진주 양은 경제학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여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교사의 꿈을 잃고 싶지 않아 경제학자가 되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가 되는 것도 꿈이라고 밝혔다.


맹진주 양은 인터뷰 마무리에서 이런 것을 말했다. 


“저는 여기서 시간을 낭비 하고 싶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기 위해 다양한 학교 행사 등 각종 동아리에 가입 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권 국제 동아리 대표를 맡고, 국제학생 대표 비서를 담당하고, 학교 대표 직업 대사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각종 활동을 참가해 항상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작년에 Level 3 Esol 영어 수업에서 전교 1등을 하여 교장선생님께 상을 받은 것으로 부모님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이 번에도 부모님의 어깨를 한 번 더 으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


“마지막 10대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끔 일탈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남은 10대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잘 끝 마치는 것이 이번 년도 목표입니다. 이번에 학교도 마치고 한국대학 수시 지원도 마무리 되면 저는 결과가 무엇이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그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가득찼던 날들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국 들어가면 학업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집에서 집밥 먹으면서 쉬고 싶습니다 (사소하지만 간절한 소망?). 요즘에는 엄마의 잔소리 마저도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면 ’대학을 인서울만 들어가면 끝이다. 또는 성공한 것이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상위권 대학을 들어가는 것보다 어느 대학이든 전공을 살려 공부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인생 설계를 계획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유학생활이든 뭐든 자신이 놓인 위치에서 힘든 일이 닥쳤을때 힘들어서 울어도 좋고 잠시동안은 내려 놓아도 좋으니 포기하지 말고 그것을 극복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시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학생 맹진주양.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을 계획하는 10대. 그녀가 남은 시간 동안 뉴질랜드에서 성공적으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장래에는 꿈을 이루어 보다 만족스러운 미래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file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2013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대회, 뉴질랜드 전국 대회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회, 동메달 그리고 뉴질랜드 전국대회 은,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금메달을 얻기 위해 도전은 계속 되고 ...

    주짓수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file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교민들이 있다. 지친 거리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세간의 감동을 안겼다. 낮은 마음(Lowly ...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file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곰돌이의 꿈>으로 에세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하영(Avondale Co...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file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현재의 데이터는 원유라고 불릴 만큼 비중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전문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oolworths Group(...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김 진용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file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한류’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1992년 중국과 수교한 후 한국의 연예 작품들과 가수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진 결과이다. 한류는 좁게는 음악, 영화, 드라마 같은 대중문화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패션, 화장품, 음식, 관광, 무술, ...

    K-EDUCATION 리더 “대교 홍콩”- 김재수 법인장
  •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file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이 적응되고 있을 때 “너는 동양인의 한국사람이다. 서양사람들이 너를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직업을 선택 해라”는 아버님의 충고로 의과대학을 선택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과 이비...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file

    [독립운동가와 해외 후손을 찾아서]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명예회복 나선 후손 ▲ <코리아위클리> 사무실 앞 건물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거주 정상호씨(82). 그의 할아버지 정달하 선생은 <백범일지>와 <한국독립운동사>에도 등장한다.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현재 해외에...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3단계인 현 시점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 중이지만 이들은 위험한 바이러스 현장에서 필수 직종의 교통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겁도 나고 망설여...

  •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일요시사 (49.50.206.66)   0   339 6일전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 진행     오는 8월 18일 오전 11시,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이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이번 추도식은 세계한인민주회의, 남북교류협력추진 재...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
  •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file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일요시사 0 314 2020.08.05 13:41 “남을 이기려 하면 실패, 나 자신을 이기려 하면 성공” 우승 비결, 일관성있고 기복없는 플레이 유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Riverside Golf Course에서 개최된 Waikato Winter Strokeplay Women 2020에서 Long bay college에 재학 중인 이하진...

    떠오르는 골프 신예 이하진
  • 한국문화를 전도하는 뉴질랜드 담임 교사, 김 다혜

      뉴질랜드 중학교 교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사가 있다. 뉴질랜드 중학교 담임교사로 뉴질랜드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고 있다. 동양문화의 하나인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최소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은 안 할 것이라는 생각...

  • 2020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선발, 정 다래

        뉴질랜드 한인교민 골퍼, 한인 학생이 뉴질랜드 골프협회(NZGA)가 발표한 2020년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남녀 선수 명단(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 선수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여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정다래(15세) 선수로 웰링턴, Chilton St James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다. ...

  •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file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은 막대하다.   SNS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 혹은 기업의 PR,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홍...

    홍콩한인사회 정보마당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들” 운영자 “스티브 안”
  •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 최 은솔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정부 기자회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한 오클랜드 한인 대학생들이 있다. 한인학생회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여럿이 힘을 합쳐 해결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교민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

  •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file

    박옥경교수 ‘잠녀’ 한국어판 출간계획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해녀(海女)는 일제용어입니다, 잠녀(潛女)로 불러야 합니다.”   박옥경 교수는 제주의 잠녀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로 한국보다는 북미와 유럽에 더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그이가 2018년 펴낸 ‘제주의 잠녀 이중신화와 신유교사상’이...

    “해녀는 일제용어, ‘잠녀’ 맞아‘
  •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 file

      ​중국을 잘 아는 사람은 많으나,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포스트 중국의 변화에 대한 손소영 대표의 생각을 들어 본다.   중국 생활 20년차 사업가 손소영 대표는 핸드백, 배낭 제작 원단 및 의류용 원단 무역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미국, 일본, 한국 기업이고 BANANA REPUBLIC, GUESS, TORY B...

    [인터뷰] 손소영 대표,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Live방송에 사활을 걸어라"
  •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file

    뉴욕주최초 한인 교장..답스페리 명문 견인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 미다스북스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주 최초의 한인 교장 이기동씨가 미국 교직인생을 돌아보는 저서(著書)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미다스북스 출간)가 화제의 책이다. 이기...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file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리겠습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18일 '국민 서포터즈' 명예단장으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위촉(委囑)했다.   6·25전쟁 70주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국민 서포터즈는 전국 고교생, ...

    서경덕교수, 6·25전쟁 70주기 국민서포터즈 명예단장 위촉
  • 생존이 중요, 코트라광저우 황재원 관장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어려운 경제환경에 놓여 있는 요즘입니다. 기업들과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구하고자 코트라광저우무역관 황재원 관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_라이프来福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생존입니다. 변화된 시장에 맞춰 내부 경쟁력을 높여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file

    ‘선과 함께 하는 바느질’ 눈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 莫逐有緣(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 勿住空忍(물주공인)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 一種平懷(일종평회)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 泯然自盡(민연자진)     질박한 삼베 바탕에 한땀씩 한땀씩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